대구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운영

늘채움 방과후!

 

[한국기자연대] 대구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1일까지 관내 유치원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통합학급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중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한 계절학교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았던 ‘레고 놀이’와 ‘원예’ 프로그램을 선정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 소속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로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방과후에도 개인의 흥미와 교육적 요구를 고려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계절학교에 참여하지 못한 유치원 학생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 학생이 이동 없이 유치원 내에서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원예’ 수업시간에는 다양한 식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화분을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안정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사는 “특수교육대상자 개별적 요구와 수준에 적합한 방과후수업을 할 수 있어서 학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고, 학부모는 “여름 계절학교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장소를 이동하지 않고 유치원에서 레고놀이, 원예와 같은 계절학교 인기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어서 학생에게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 ”고 말했다.


이철구 교육장은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개인별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후 수업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