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하는 또래활동으로 더욱 행복한 유치원 생활

공ㆍ사립 전체 유치원 314개원 대상 총 17억원 지원

 

[한국기자연대]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유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유치원 또래활동 활성화 사업’을 운영한다.


‘유치원 또래활동 활성화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유아들의 심리ㆍ정서적 불안과 사회성 결여 등을 해결하기 위해 또래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유아 놀이ㆍ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상적인 유치원 교육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일상회복 지원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지역 전체 공·사립유치원 314개원, 유아 34,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씩 총 17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된 사업비는 언어, 심리ㆍ정서, 사회성, 신체 등의 회복지원분야로 유치원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바깥놀이, 창의놀이, 공연 및 관람(인형극, 뮤지컬, 음악회, 마술쇼, 샌드아트, 미술관 등), 현장체험학습 및 차량비, 가정연계 체험 등 다양한 놀이ㆍ체험활동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부설유치원 정영희 원감은 “또래활동 활성화 지원으로 친구와 함께 각자의 식물을 함께 심으며 서로 공감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심리ㆍ정서, 사회성 분야의 회복지원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교육활동이 또래 간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놀이경험이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