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느린 학습자(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확대하겠다

 

[한국기자연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느린 학습자(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정책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18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주간공감회의에서 “우리 교육청의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 제정이 이번 국감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며 “앞으로 전문기관 확대 지정 등 학생과 학부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제정된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는 경계선지능 학생 실태 파악과 관련 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123명의 학생이 위탁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주의력 프로그램이나 정서 프로그램 등의 치료 지원을 받고 있다.


도 교육감은 “경계선 지능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교육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치료 지원과 함께 낙인효과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노력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