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수업과 평가를 담은 알찬 학생부 기록을 위한 연수 운영

학생부 기록 내실화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한국기자연대]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수업과 평가를 담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10월 15일, 11월 5일 2회에 걸쳐 대구동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교사 11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학생부는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평가한 기록으로, 특히, 수업과 평가에서 학생이 보여준 역량을 기록하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입시, 취업 등의 평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과세특에 ▲ 수업과 평가의 결과 및 교육활동에 근거한 학생의 성장·변화의 과정, ▲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한 학생의 강점 및 성취를 위한 노력과 성장 등을 기록할 것을 강조해 왔다.


교과별로 세분화하여 국어, 영어, 수학 등 총 11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수업과 평가를 담은 학생부 기록’ 연수는 우수 과세특 사례를 공유·분석하고, 참여교사가 직접 과세특을 작성하고 수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알찬 학생부 기록을 위해서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수업과 평가를 운영하고, 학생의 활동과정과 성장의 모습 등을 관찰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강사로 참여하는 덕원고 조치연 수석교사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과세특을 기록해야 하는 일이 교사에게 부담이 되는 업무이다. 그러나, 수업과 평가에서 관찰된 학생의 활동을 반영하는 기록이 된다면 무엇을 기록해야 할지 고민하는 교사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본 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은희 교육감은 “휴일임에도 연수에 참여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교육청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수업과 평가 방법 개선 노력이 학생부 기록으로 연계되어 학생들의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