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결과보고회 개최

 

[한국기자연대] 인천시교육청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관련 ‘인천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 및 실시설계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교육청 및 지원청 관계자 ▲교육위원회 의원 ▲2021~2023년 사업 대상 학교장·학부모·학생 ▲사전기획가와 설계사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학교들은 미래교육과정에 맞는 학교를 기획하고 설계하기 위해 워크숍을 수차례 실시했다. 학교급에 따라 초등학교는 배움·놀이·휴식 공간, 중학교는 자유학기 연계 공간,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교과수업 공간 등을 반영해 다양한 미래학교 청사진을 마련했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된 인송중학교는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인 교사동을 시설사업인 체육관, 강당과 연계해 공사할 예정이다. 사전기획이 마무리된 서흥초등학교는 송림동 주택 재개발을 고려해 미래학교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미래학교로 만드는 사업”이라며 “원도심 지역의 교육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