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가족과 함께 근대역사골목 투어도 하고, 서로의 마음도 알아보고!

초3~중3 가족 대상 온(溫)통맘과 함께 떠나는 '우리동네 행복 투어'

 

[한국기자연대] 대구광역시교육청은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4주 간,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공동체의 심리ㆍ정서 회복 및 행복감 함양을 위한 ‘온(溫)통맘과 함께 떠나는'우리동네 행복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溫)통맘과 함께 떠나는'우리동네 행복 투어'’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대구근대골목을 다니며 대구 지역의 역사 및 문화예술을 탐방하며 가족 미션을 실시하고, 이후 가족 미션과 연계한 가족 소통 활동을 통해 가족들 간에 친밀감과 행복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8일 온(溫)통맘과 함께 떠나는'우리동네 행복 투어'1기 프로그램에서는 대구근대골목에 위치한 이상화 고택에서‘상화 가족 돗자리 백일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10가족이 한복을 입고 이상화, 현진건, 서상돈 등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으로 3행시를 짓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 후 고택 둘러보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문화해설사와 함께 근대골목 투어하기 등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하며 틈틈이 사진을 찍었다.

오후에는 오전 투어 프로그램 중 촬영했던 사진을 공유하며 사진 속에 숨어 있는 가족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 독립운동가들이 살고 있었다는 점에 매우 놀랐다.”며, “그래도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아빠와 함께 딱지치기를 한 것이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ㆍ정서적으로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타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를 건강하게 형성하여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