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함께 부르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노래 제작·보급

도내 학교에서 학생 자치활동, 학교 행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야∼”

 

[한국기자연대] 충남교육청은 학교에서 함께 배우고 부르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노래를 제작하여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성인지교육지원센터는 배려와 존중의 성평등한 학교 문화 확산 사업의 하나로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성희롱·성폭력 예방 노래를 제작했고, ‘충남 교사 성교육 연구회’와 ‘음악교사연구회’의 검토를 거쳐 충남의 교육가치에 맞는 노래를 보급하게 됐다.


교육청에서는 이 곡을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하여 ▲수업종 ▲학생 자치활동 ▲학교 행사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학생활동 동영상도 함께 제작하여 배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학생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노래가 널리 활용돼 성희롱·성폭력 예방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청에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