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교직 스트레스, 툭 터놓고 얘기해요”

교원 대상 맞춤형 마음챙김 상담 및 컨설팅 지원

 

[한국기자연대]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권보호센터는 관내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직생활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지원해주기 위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찾아가는 교원 마음챙김 상담 및 컨설팅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교육활동 침해 갈등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교원의 학교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1:1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한다.


운영 방법은 희망 교원의 신청을 토대로 교육권보호지원단 위촉 위원을 1:1로 매칭하여 신청자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희망하는 형태(대면, 전화, 온라인)의 희망하는 시간에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원 분야는 ▲개인 심리상담 ▲교육활동 상담 ▲법률 상담 ▲학교경영 컨설팅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운영되며,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맞춤형 집단 상담 및 교육활동 보호 연수도 지원한다.


특히, 개인 심리상담 분야의 경우 교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 심적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하여 행정절차나 결재과정을 생략하고 희망하는 교원 누구나 자유롭게 개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 분야별로 교육권보호지원단의 상담사, 퇴직교원, 퇴직경찰을 매칭하여 교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의 심리·정서적 치유 및 행정적 지원을 조력하는 등 학교 현장의 건강한 교육력 회복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힘들어진 교육현장에서 가끔은 누군가가 온전히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며, 해결방법도 함께 고민해주는 해우소와 같은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 본 사업을 통해 교원들이 마음을 툭 터놓고 얘기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교육활동 중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