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평창군이 제4기 평창관광택시 역량강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평창관광택시 역량강화 사업은 관광택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운행자 관광안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자 평창군이 선발한 평창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사업이다.
군은 평창관광택시가 여행사 상품으로 출시한 2019년부터 매년 관광택시 운행자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교육 주제를 '무장애 관광'으로 정하고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등 다양한 관광수요를 이해하고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한편, 평창관광택시 역량강화를 위한 전체 교육은 6회 과정으로 총 12시간이 진행된 가운데 이수 목표를 달성한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평창관광택시 운행자증을 교부했다.
또한, 군은 지난 7월 중 2일간 평창관광택시 운행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무장애 여행 선진지로서 제주 현지를 방문하여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두리함께(대표 이보교)를 찾아 트래블헬퍼 가이드 체험을 실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대표 김성완)를 방문하여 관광객으로서 관광약자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평창관광택시는 평창군이 지정한 전담여행사를 통해 KTX, 관광택시, 관광지, 숙박 등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는데 자세한 상품문의 및 예약은 ㈜모두투어네트워크, ㈜보군여행사, 코레일관광개발㈜, 바우뜰트레블 등 개별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고, 평창관광택시 플랫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평창형 DMO인 (사)평창군관광협의회를 통해 종합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1년간 우리 군이 자체 추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창관광택시 이용객은 최소 10일에서 1개월 이전에 관광상품을 예약하고 있고 관광택시에 대한 경험을 중요시하는 특수목적관광(SIT)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평창군 관광택시가 젊은층에게는 교통 편의를 제공해 관광지 간 지리적 접근성을 개선하고, 중장년층에게는 고품질에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비관광약자뿐만 아니라 관광약자 모두가 평창여행을 즐기는 관광교통 서비스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