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매화 향기 그득

-3월31일부터 4월15일까지 매화밭 일반인에 공개-

 
창덕궁관리소가 이달 31일(토)부터 4월15일(일)까지 낙선재 앞 매화밭을 관람코스에 포함시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여느 해 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산수유는 일찍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매화도 막 피기 시작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낙선재 앞 매화밭 공개는 그 기간동안 매화밭에서 약 10여분 간 매화를 비롯한 다양한 봄

꽃을 즐길 수 있다.

 


 

창덕궁 낙선재 앞의 매화는 주로 전통매화인 ‘월영매’로 가지에 촘촘히 달린 순백의 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기 또한 일품이다.

 


 

코끝을 간질이는 향긋한 매화향기 맡으며 저 멀리 단청 없는 낙선재 처마 선을 바라보노라면 과거 어느 때에 와 있는 듯한 기분에 사로 잡힌다.

 


 

산수유, 진달래, 앵두 등과 함께 고궁의 매화를 한번 감상 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