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가을학기 학교급식 식중독예방 합동 점검

식재료 위생관리, 조리시설과 기구 관리 등 ‘선제적 식중독 예방’

 

[한국기자연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9일부터 30일까지 가을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1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기를 맞이해 학교에서 동시에 다수를 대상으로 급식이 실시돼 큰 규모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급식의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관리 ▲냉동·냉장제품 보관 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합동점검은 관내 113개 학교(초·중·고·특수) 및 10개소의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광주시, 자치구 및 서부교육지원청이 협업해 오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이번 점검은 가을 개학기를 맞이해 철저한 급식 방역 및 위생 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하겠다”며 “안정적인 학교 급식 제공을 통해 식중독 발생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