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 추경예산안·조례안 등 27건 심의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 278억원 규모 2차 추경 심사

 

[한국기자연대] 성동구의회는 8월 25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및 의원발의 조례안 9건을 포함한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남연희 의장은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성동구의회도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 민생회복 지원금을 포함한 추경예산안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들을 심사하고, 민생 예산이 꼭 필요한 분들께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구민 삶에 작은 희망과 온기를 더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오천수 의원이 '성동구 관내 싱크홀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장지만 의원이 '살곶이 체육공원 휴게쉼터 조성'을 제안했다. 정교진 의원은 '무인식품판매점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으며, 양옥희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전종균 의원이 '안전하게 공유하는 성동구 보행로'를 주제로 의견을 밝혔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정교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양옥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의회에 제출된 2차 추경예산안 규모는 278억 3057만원으로 예결특위에서 종합적으로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주복중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박영희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교진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박성근 의원)▲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애인 친화 이·미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이현숙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심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지만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천수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현숙 의원) 등 총 9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