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창녕군은 군청 내 14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절차’ 포스터를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에는 재해 발생 시 근로자와 관리자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고 발생 즉시 작업 중지 ▲부상자 응급조치 ▲현장 안전 확보 ▲내부 보고 ▲관할 고용노동부 신고 등 단계별 행동 요령과 보고 절차가 한눈에 담겨 있다.
또한 창녕군,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연락처를 함께 표기해 위급 상황 시 즉시 연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장에는 포스터를 출입구나 휴게실 등 근로자가 자주 접하는 장소에 상시 게시하도록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산업재해는 초기 대응이 재해 규모를 크게 좌우한다”며 “이번 포스터 배부를 통해 근로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재해를 신속히 보고·조치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