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2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서 '홍보대상(정책 부문)'과 '특별상(홍보대사대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든 정책이나 비전 등을 담은 영상 홍보물을 통해 지자체의 발전상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지방자치TV가 후원하고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과 함께 진행됐다.
홍보대상(정책 부문) 수상작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홍보영상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로 기존 홍보 영상과는 확연히 다르게 실사 기반 영상에 100% AI 기술을 접목했고, K-팝 스타일의 배경음악 또한 AI가 제작했다. 이 영상은 성장하고 변화하는 김포시의 미래상과 시민체감 생활 변화를 점진적으로 보여주며 현실감 있게 표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홍보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AI와 뉴미디어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기존 특수효과 제작 방식 대비 비용과 노력을 3배가량 절감한 점도 호평이다.
또한, 특별상(홍보대사 대상) 수상자는 김포시 홍보대사 '김혜선, 스테판 지겔 부부'가 수상했다. '김혜선, 스테판 지겔 부부'는 2024년 5월 24일 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다양한 문화의 조화와 교류에 앞장서는 김포, 활력이 넘치는 생활체육도시 김포"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로, 관련 정책 내용을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등 김포의 도시 브랜드 격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하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보 전달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 홍보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의회는 25년도 김포시 기본적인 홍보예산을 이례적으로 명분 없이 대폭 삭감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가 좁아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