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목표로 2024학년도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2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각급 학교 보건교육 업무담당교사 7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학생건강증진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과제는 △평생건강 기반 보건교육 내실화 △자기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 △질병 조기발견 및 건강취약학생 건강보호 등 3가지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학교 보건교육과정 운영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교육 강화 △마약류 및 음주 등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체계화 △지역을 선도하는 건강증진학교 운영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바른 체형 유지 및 불균형 체형 예방관리 △치아우식 예방 및 구강보건 관리 내실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한다.
학생들의 평생건강 기반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해 마약류 포함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이 강화된다. 또한 흡연예방 및 보건교육 집중학년제 운영으로 초3, 중1, 고1 학년들이 유해약물로부터 더욱 안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형 건강증진학교 운영으로 학교별 학생 건강지표 실태진단 결과에 맞는 학교별 건강문제 개선프로그램 운영 및 일반화를 지원한다.
자기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감염병 대응 전문가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학생 감염병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학생들의 바른 체형 및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신체불균형 진단 검사와 초등학생 구강진료지원 사업도 지속된다.
질병 조기발견 및 건강취약학생 건강보호를 위해 제1형 당뇨 및 희귀난치질환 학생 지원 보건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를 확대 추진한다.
이 외에도 보건교육 컨설팅 지원단 운영, 보건교육 순회지원, 코로나19 위기관리 백서 제작, 보건실 현대화 사업 지원 등 보건교육 및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평생 건강 기반 마련을 위해 보건교사 및 보건교육 담당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북의 모든 학생이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담당교사 전문성 강화와 학생 및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