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역량 강화 연수

20일 각급 기관(학교) 행정실장, 계약업무담당자 등 1,600여 명 대상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산업안전 업무담당자 전문성 향상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를 포함한 모든 교육기관 계약업무담당자, 각급 학교 행정실장 등 1,600여 명을 대상으로 20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계약업무담당자의 산업안전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도급 및 건설공사 발주 시 지켜야 할 안전보건 조치 등에 관한 사항과 더불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기관(학교) 공통 위험성평가 예시안 마련 등 올해 전북교육청의 중점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업무담당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해 재해 없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