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개 기업과 357억원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 체결

19일 합동투자협약 체결, 지역 내 고용시장 활성화 기대

 

[한국기자연대] 이용록 홍성군수가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3개 기업 대표와 함께 357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내 고용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협약식에서 광천김특화농공단지에 있는 천일식품(주) 홍성공장은 2010년에 신규 공장을 투자한 이후 점점 늘어가는 냉동식품 수요와 수출 증대에 따라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증설 투자를 결정했으며,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해 200억원의 대규모 투자와 20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텍스(주)와 ㈜케이피코퍼레이션을 유치하여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은하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스텍스(주)는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프레스 금형 생산 기업으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67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이전하고 35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며, ㈜케이피코퍼레이션은 교량 제작 콘크리트 구조물 생산기업으로 은하농공단지에 9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이전하고 70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하여 지역경제에 크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 협약으로 인해 홍성군에 발생하게 될 경제적 파급효과는 541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1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및 13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록 군수는“어려운 시기에도 우리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기반 확충과 규제개선 등을 통해 우리 군에 새롭게 터를 잡는 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