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울 동대문구는 8일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청각장애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이필형 구청장이 참석해 여성단체·농아인 단체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완성된 김치를 청각장애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와 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두 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까지 전 과정에 함께하며 봉사자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 200㎏은 5㎏씩 포장돼 청각장애 독거어르신 40가구에 전달됐다.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는 매달 손수 만든 계절 반찬을 농아인협회 독거 어르신 35가구에 전달하고, 삼계탕 나눔·김장 나눔 등 꾸준한 돌봄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기꺼이 손을 보태는 분들이 있기에 동대문구의 겨울이 더 따뜻해진다”며 “구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갈 수 있도록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기자연대] 올 한해도 충남 전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민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도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감사패 수여 △자원봉사 유공 시상 △축하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건 때 123만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헤쳐나갔던 경험을 간직하고 있다”며 “폭우와 산불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도민들이 가장 힘들 때 꼭 필요한 도움을 선사하는 여러분이 계신 만큼 올 겨울도 충남은 어느 지역보다 따뜻할 것”이라며 “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폭 넓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곡하늬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직접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행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공무원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3학년 1반과 4반 학생 40여 명이 구청을 찾아 진 구청장과 만났다. 진 구청장은 “구청에 직접 와보니깐 어때요?”라고 질문을 하며 대화를 이끌어갔다. 학생들의 장난스러운 질문에도 유쾌하게 답변했고 대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길거리 흡연 등 생활불편부터 강서구의 주요 정책과 예산 규모, 10년 후 강서구에 필요한 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대화했다. 진 구청장은 “마곡지구 발전과 맞물려 유동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간접흡연 피해 민원도 늘고 있다”며 “흡연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마곡 통합신청사와 신경제축 조성 등 굵직한 사업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10년 후 정책에 대해선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기술의 발달을 미리 예측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3회 ASTIS 데이터 연계·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ASTIS(농업과학기술정보스비스) 확산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청주시는 이 대회 대상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함께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이번 수상은 청주시가 올해 동안 추진해 온 과학영농 기반의 데이터 전산화, 농업인 서비스 혁신, 데이터 활용 체계 개선 등의 성과가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 2만2천312건의 농업기술 데이터를 ASTIS에 전산화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데이터 구축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데이터는 △미생물 공급 12,619건 △토양검정 6,776건 △농산물 안전성 분석 699건 △가축분뇨 분석 140건 △조직배양 297건 △초유공급 1,125건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폭넓게 축적됐다. 또한 농업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형미생물 공급실에 키오스크 시스템을 구축해 데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8일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성실납세자 시민 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12월 시민표창 시상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들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 5명씩 총 10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번 표창 대상자는 선정일 기준 청주시에 20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10년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으로 선정했다. 한편 시는 성실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1천명에는 1년간 청주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지방세 성실납세자 1천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지방세 납부를 통한 지방재정 증대에 이바지해 주시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에 앞장서는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납세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 인구위기 극복 저출생 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 내 11개 시군 중에서 1차 서면평가・온라인투표로 선정된 3개 시군(청주시, 제천시, 단양군)이 2차 발표평가에서 각각 우수사례와 내년도 제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우수사업으로 ‘어린이 전천 후 실내외 놀이공간 구축・운영’, 내년도 제안사업으로 ‘청주 아이 첫걸음 청약통장 지원’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3억원을 내년 1월 이후 교부금을 목적에 맞게 현안사업(직접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옥선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특별조정교금은 아이 첫걸음 청약통장 지원 등 내년도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 인구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올해 시가 추진한 규제혁신 정책에 대해 시민의 6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5년 규제혁신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민과 기업이 공감하는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규제혁신 시책과 성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시민 총 2,718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조사는 청주시 누리집과 청주시선(여론수렴 플랫폼)에서 진행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설문지를 비치해 오프라인 조사도 병행했다. 설문 내용은 △규제애로 경험 △규제혁신 인지도 및 만족도 △시민이 원하는 규제혁신 중점 추진 분야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전체 설문 응답자의 64%는 청주시 추진 규제혁신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54.3%는 청주시 추진 규제혁신에 만족했다. 또한 응답자의 34%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행정규제 중 법령 등 중앙부처 규제가 가장 영향이 크다고 선택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올해 ‘2025년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공모 결과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 9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는 △건설경영부문 ㈜정각 김규원 대표 △건설학술부문 화인 건축사사무소 김종도 대표 △건설공로부문 효성중공업㈜ 이성재 부장, 아진씨앤씨(주) 정민규 대표 △건설기술부문 ㈜연일이엔지 정연호 대표, ㈜다몬시스템 김형민 대표 △건설시공부문 명성건설㈜ 전유성 대표, 진원건설㈜ 이혜자 대표, ㈜한엔지니어링 하대수 대표 등이다. 올해 선정된 건설인들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건설공사를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건설자재를 사용하거나 지역 건설근로자 고용 확대에 앞장서는 등 지역 참여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9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상자로 나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매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7회에 걸쳐 총 108명의 자랑스러운 건설인이 선정됐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와 전남친환경농업협회는 8일 도청에서 도·시군 회장단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협회 도·시군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과 정책 협력 강화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부가 국정과제로 ‘친환경·유기농업 2배 확대’를 선언한데 따른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기대를 공유하고 실행 방향을 모색했다. 저탄소농산물과 환경보호·사회적책임·투명운영과 같은 ESG 중심의 소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고령화·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여건 변화와 판로 다변화라는 새로운 과제도 함께 제기됐다. 전국 친환경·유기농업 면적의 약 50%를 보유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친환경 1번지’로 자리매김한 전남도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관수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은 “친환경농업의
[한국기자연대] 칠곡군의회는 12월 8일 열린 제314회 정례회(2025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과 규칙안 각 1건을 포함한 총 20건의 안건을 의결(원안가결 18, 수정가결 2)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안·제출안건 20건(조례안 13, 의회규칙안 1, 동의안 1, 출자·출연안 5)을 심의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쳤다. 이로써 군의회는 제314회 정례회 전체의사일정의 절반 이상을 소화하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그리고 제3차 본회의만을 남겨두게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앞서 예비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5년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심사할 예정이며, 해당 안건들은 오는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이상승 의장은 “극복해야 할 현실의 벽은 높고, 헤쳐나가야 할 터널은 길었지만, 각 안건에 부여된 무게를 견디어 내고 많은 성과를 이루어왔다.”라며, “남은 회기 동안에도 투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