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이예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11월 열린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청주살피미 안녕!’ 앱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실사용률 제고와 시니어 맞춤형 UI·UX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 해당 앱은 출시 2년이 지났음에도 2025년 12월 9일 기준 전체 설치자 수는 1,327명, 이 중 올해 목표(500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고독사 예방은 청주시가 반드시 집중해야 할 핵심 돌봄정책”이라며 “홍보와 실제 활용률이 매우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먼저 “올해 어떤 홍보·확산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2026년에 실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 복지정책과는 홈페이지 게시, 읍면동 이장단협의회 안내 등을 설명했으나, 실질적 홍보성과와 접근성 개선 방안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이 의원은 “앱의 취지는 매우 좋지만, 어르신들이 직접 설치하고 사용하기에는 가독성과 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민원이 많다”
[한국기자연대] 충주시는 1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표창은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 경제인, 기업인 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H그린파워(주) 박병선 공장장 등 17명을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하고, 관아골상가상인회 신종은 회원 등 10명을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유공자로 선정하는 등 총 2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충주시의 경제적 기반을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 상권과 기업을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은 그 어떤 정책이나 제도보다 크고 따뜻한 힘이 됐다”며, “골목마다 희망을 심어주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며 시민 일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여러분들이 충주시 경제의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중개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공인중개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박훈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충남 부동산시장 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동산 거래 시장 현안을 살폈으며,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중개 질서를 세우는 일은 도민 주거 안정과 직결된 과제”라며 “오늘 논의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방안과 현장의 어려움을 세세히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화성시종합사회복지관 4곳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복지·상담·교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 등 화성시 주요 복지기관장이 참석했으며, 기관별 역할을 정리하고, 학생 개별 사안 중심의 통합지원 절차 및 연계 기준을 검토했다. 특히, 위기학생에 대한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 방안 등이 심도있게 검토됐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화성시종합사회복지관 4곳은 화성시 지역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권역별로 구성하고 체계화하며, 통합사례회의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확인된 학생·가정의 어려움을 지역 기관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의 팀이 되어 학생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기반의 자
[한국기자연대]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출근길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운영하며, 청렴하고 따뜻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상호존중의 날은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장 이상호는 출근하는 직원들을 직접 맞이하며 ‘청렴으로 맑게, 존중으로 따뜻하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전달해 따뜻한 하루를 응원했다. 또한, 음주운전 근절 문구 홍보스티커가 부착된 핫팩을 배부하여, 연말연시를 앞둔 직원들에게 음주운전 예방 및 공직기강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상호존중 문화는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기본 바탕”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상호존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관내 학교 교감 및 예산 담당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예산편성을 기반으로 내년 한 해 동안 학교 연간계획을 충실히 설계하기 위하여 학교 중간관리자와 예산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회계 운용 일반원칙 ▶학교회계 예산 구조 및 종류의 이해 ▶재정집행 관리방안 안내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업무 관계자의 예산 운영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주요 변경사항 ▶본예산 편성 시 유의사항 안내를 중심으로 예산 담당자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연수를 진행했다. 김수진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가 예산의 개념과 운영 원리를 이해하고 담당자의 전문성이 균형 있게 강화될 때, 학교 예산이 보다 체계적으로 편성·집행되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지원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에서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안내자료 제공을 통해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
[한국기자연대] 오산시는 지난 9일 오산중학교 강당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골든벨’은 오산시의 ‘찾아가는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중학교 3학년 학생 23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제는 탄소발자국, 재생에너지, 분리배출, 탄소중립 정책 등 다양한 환경 이슈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퀴즈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환경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환경 대응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강화되고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실천교육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환경골든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탄소중립이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오늘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일상에서 실천할 작은 활동들을 꾸
[한국기자연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혈압 관리가 신장 기능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는 2023년 기준 181,052명으로 10년간 약 2배 증가했다. 그러나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신장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관리 근거는 여전히 부족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만성신장병 환자 장기 추적 코호트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24개 병원에서 만성신장병 환자 약 5,582명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한승혁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 미국의 성인 진행성 만성신장병 환자(추정사구체여과율 45ml/min/1.73m2 미만) 2,939명을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위험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120mmHg 미만인 환자 대비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1.82배로 높았고,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신장기능 감소 속도도 약 2배 빨랐다
[한국기자연대] 시흥시가 시립예술단 노조와 예술단원 처우 개선을 담은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2월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문화예술지부 시흥시립예술단지회와 임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종형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문화예술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지난 8월부터 총 4차례의 단체교섭을 통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번 합의를 끌어냈다. 협약에는 예술단원 근무 여건 개선과 안정적 활동 기반 강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기본급 기준 상향, 예능연구보조비 신설, 호봉승급 규정 정비 등이 포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합의에 이른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품격 있는 예술도시 시흥을 만드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립예술단 노조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화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시립예술단이 시흥 문화예술 발전에 더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수원교육지원청 매산청사 협의실에서 수원 학생위기지원 협의체 하반기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위기지원 협의체는 자해, 자살(시도)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원교육지원청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협의체다. 이번 정기협의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위기학생 지원 운영 현황과 사례별 맞춤형 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경찰, 위기지원 전문교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담당교사와 담임교사의 위기학생 지원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수 개발과 기관 네트워크 확대 등 학생들의 정서·심리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