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 근로자들의 화합의 장인 ‘2025년 노사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18일 상당구 가덕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청주시 보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매년 개최되는 대표 노사 화합 행사로,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가 주관해 진행된다. 노사 간 화합을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근로자의 근로의욕 및 사기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주 지역 기업체 근로자와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 행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림보, 신발양궁, 단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 팀별 서바이벌 게임 등을 통해 동료와 가족 및 노사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승부를 떠나 모두 어울려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노사 간의 상생문화를 확산하고, 일터에서의 상호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는 노사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민정 협력의 바탕 위에서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만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제2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를 지난 18일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청주상당경찰서·청주동부소방서·청남대관리사업소·NH충북농협이 후원하고, 청주시체육회와 MBC충북·K-water(대청댐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6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종목별 남녀 입상자와 단체대항전 입상팀에게는 시상금과 상패가,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또한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청원생명쌀 비빔밥, 생명쌀떡, 김밥 등 푸짐한 먹거리도 함께 제공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청주를 방문해 주신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하여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남자부 풀코스 1위 2시간 38분 22초, 여자부 풀코스 1위 3시간 24분 06초의
[한국기자연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누적 관람객이 30만 명을 돌파하며, 당초 목표였던 35만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5분, 30만 돌파 축하이벤트를 진행했다. 개장 시간부터 이어진 단체 관람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 행렬에 이어 30만 번째로 입장한 주인공은 청주 복대동에 거주하는 김경목 씨 가족이었다. “3살 난 아이를 비롯해서 가족 3명 모두 생애 첫 공예비엔날레 관람인데, 30만 번째 입장의 주인공이 됐다니 우연이라기엔 너무 놀랍다”라고 소감을 밝힌 김경목 씨 가족은 웃음 가득한 얼굴로 생애 첫 공예비엔날레 속으로 들어섰다. 역대 최장기간인 60일 대장정의 7부 능선을 넘어섰어도 여전한 흥행력을 자랑하고 있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막바지 흥행을 위한 짓기 프로젝트 ‘미래 짓기’를 선보인다. ‘짓기 프로젝트’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한 특별 프로젝트로,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를 시작으로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 백만 유튜버 밀라논나, 사찰음식의 장인 선재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관람객 16만1천여명*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 1일차 4만명, 2일차 5만명, 3일차 7만1천명 올해 축제는 ‘초정의 물결, 세종의 숨결’을 주제로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의 역사적 발자취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접목해,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썬킴과 함께한 초정행궁에 대한 역사 토크콘서트, 피부과 전문의가 진행한 초정약수의 치유 효능 강의,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의 디지털 전시 등은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첫날에는 트로트 가수 박지현, 채윤, 윤준협이 출연한 축하공연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5천여명이 모여 열기를 고조시켰다. 둘째 날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조선시대 청주목사로 분해 세종대왕을 영접하는 대표 프로그램 어가행차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만 2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특별한 역사체험의 장을 만들어 냈다. &n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4회 기획연주회 ‘로맨티시즘(Romanticism)’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브람스와 엘가의 낭만적 선율로 구성된 무대로,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클래식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예술감독 김경희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과 첼리스트 최경은의 풍부한 감성이 어우러져 가을밤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서막을 여는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Op.80은 청춘의 활력과 경쾌한 에너지를 담은 작품이며, 이어지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 E단조 Op.85’는 전쟁의 상처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긴 명곡으로, 첼리스트 최경은의 따뜻한 음색이 곡의 서정을 더한다. 마지막 무대인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e단조 Op.98’은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 깊은 낭만이 공존하는 걸작으로 청주시향 오케스트라의 완성도 높은 연주가 더욱 돋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할 수 있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마음을 읽는 완벽한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역 내 쾌적한 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흥덕구 오송읍과 옥산면 일원에서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옥산 지역 34.73km, 오송 지역 27.59km 규모 오수관로 및 우수관로다. 시는 총사업비 4억5천만원(옥산 2.5억, 오송 2억)을 들여 올해 초부터 기술진단을 진행해왔다.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은 업무처리규정에 따라 5년마다 시행하는 법정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로의 수질과 유량을 분석하고, 현상 진단 및 연결상태 진단, 하수 유입‧유출 시기 등을 관로 구간마다 조사해 어느 부분에서 불명수와 나무뿌리가 유입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수처리과 관계자는 “이번 기술진단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의 부산물을 파쇄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쇄지원단이 농경지를 직접 방문해 과수 전정 가지나 고춧대, 깻대 등 밭 농업 부산물을 제거하고 퇴비로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자원순환 효과뿐만 아니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사과·배 등 과수화상병 감염대상 작물, 대추나무 등 가시가 있는 작물, 고구마 줄기 등 덩굴성 식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를 통해 파쇄기를 임대·처리해야 한다. 시는 13개 읍·면을 중심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청 산림관리과(상당로69번길 38)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 후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10일부터 파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산불로부터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청원생명쇼핑몰’ 회원 수 2만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우수 구매 고객에 대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원생명쇼핑몰 회원 수는 ‘2025 청원생명축제’가 진행 중이던 지난 1일에 2만명을 기록했다. 2003년 10월 온라인을 통한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목표로 쇼핑몰이 개설된 이후 다양한 기획전과 홍보활동을 통해 거둔 결과다. 시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추첨을 통해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커피 쿠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3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치킨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쇼핑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시는 청주시 농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주시 우수 농‧특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더 많은 분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원생명쇼핑몰은 청주시를 대표하는 청원생명쌀, 잡곡 및 한돈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온라인 기획전 외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7일 흥덕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2025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기르고, 학교와 생활 주변에서 발견한 위험 요소를 신고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위촉 대상은 청주 시내 17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26명이다. 이 중 위촉식에는 10명이 참석해 신병대 청주부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위촉으로 청주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총 46명으로 확대됐다. 위촉식 이후에는 △안전신문고 신고 요령 △학부모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실습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체험 교육도 진행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위촉일로부터 졸업 전까지 활동하며 △학교 주변 위험요소 발굴 및 신고 △안전문화 체험훈련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발굴해 신고한 위험요소는 38건으로, 지역 안전망 강화에 톡톡히 기여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의 주인공이 되어 생활 속 작은
[한국기자연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세계가 모이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17일 일본 니가타시의회 의원 등 9인이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을 찾은 데 이어 미국, 영국, 호주, 우간다 등 세계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이 공예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시간을 가졌다. 미국 국적의 데이비스 씨는 “전시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커서 하루종일 봐야 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고, 동행한 미국 국적의 라이언 씨는 “세계의 다양한 작가들이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만든 방식이 매우 흥미로웠고, 그만큼 다양한 표현과 창의적인 접근을 볼 수 있었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본전시 중 카티야 트라불시의 ‘The Perpetual Identities Series(영속하는 정체성 시리즈’와 유디 술리스티요의 ‘SEJARAH YANG HILANG (The Lost History, 사라진 역사)’를 꼽으며, “작품의 형태는 실제로는 위험한 무기이지만 아름다운 장식을 통해 공예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그 대비가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다”라며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꼭 봐야할 작품으로 추천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