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추진중인 핵심 전략사업이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고흥군 고흥읍 성촌리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부지에서 ‘전남형 만원주택(고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장,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청년, 신혼부부 대표, 고흥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번에 첫 삽을 뜬 전남형 만원주택(고흥)은 15층 1개 동, 총 50세대(청년 26세대, 신혼부부 24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된다. 이중 전남도가 주택 건축비 150억 원을, 고흥군이 주차장 등 시설 조성에 30억 원
[한국기자연대]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8일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대전 빵축제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전이 맛과 문화, 정이 어우러진 도시로 더욱 빛나길 기원했다. 대전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지역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주요내빈 축사, 베이커리 업체 등 축하 영상,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빵 전시, 공연·체험프로그램 등이 이어져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성심당 방문 천만시대를 맞은 대전은 이제 대한민국 빵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으며, 빵은 우리의 일상을 넘어 도시의 자부심과 전통이 됐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상승은 물론, 멀리서 대전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다양한 빵을 맛보고 100년 전통 유성온천과 장태산 휴양림, 한밭수목원 등 대전의 문화자산에서 진정한 휴식을 얻길 바라며,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대전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관광편의와 도시 매력 향상에 최선을
[한국기자연대]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16일 오전 수지구 큰어울마당에서 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가 운영하는 수지청춘노인대학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술 특강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한국의 초고가 미술품과 화가들 스토리’를 주제로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등의 작품 해설과 함께 작품이나 화가와 관련한 여러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우주’를 보여주면서 “경매 낙찰가를 기준으로 국내 화가 작품 중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김 화백의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특강을 시작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우주’는 2019년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한화로 약 132억 원에 낙찰돼 한국 화가의 작품 중 경매 기준으로 최고가 작품”이라고 했다. ‘우주’는 김 화백이 미국 뉴욕에 거주하던 시절 그린 작품으로 김 화백의 전면점화 가운데 가장 큰 그림이자 그가 남긴 유일한 두폭화다. 이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작품인 ‘3-Ⅱ-72 #220’과 ‘9-Ⅻ-71 #216’, ‘무제(Untitled)’ 등 구체적인 제목이 아닌 작품 번호로 이뤄진 작품들을 보여주면서
[한국기자연대] 김포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평가’ 결과, 추가사업비 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56개 시범지역(선도지역 32개소, 관리지역 24개소)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운영성과, 지표 달성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종합 점검한 결과다. 김포시는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첫 연차 평가에서 우수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추가 교부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이후 ▲특화돌봄(안심동행 등) ▲연세대협력 AI·SW 교육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자율형 공립고 운영 ▲미디어아트센터, 도서관 연계 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명품 교육도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에 확보한 5억 원의 특별교부금은 내년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내실화와 확산 기반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내년도 사업계획서와 추가사업비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11월 중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부가 확정되면 12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한국기자연대]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9월 3일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장애인들에게 책을 매개로 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 나누기와 창작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결합해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언어활동 교육지도 전문가인 안경숙 강사가 진행하며, ‘즐겁고 행복한 그림책 여행’을 주제로 운영 중이다. '소시지 소시지(박세랑 저)', '감기 걸린 물고기(박정섭 저)' 등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내용을 바탕으로 한 만들기와 역할극을 통해 참여자들의 표현력과 자신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중마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장애인들이 스스로 생각을 표현하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격차 해소에도
[한국기자연대] 신안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중도면 병풍도 일대에서 열린 ‘2025 섬 맨드라미 축제’가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섬. 바다. 꽃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해 병풍도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축제 기간 병풍도의 맨드라미 정원은 붉은색, 노란색, 보랏빛의 다양한 색상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했다. 특히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길과 병풍바위(1.3km 구간)가 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편리한 셔틀버스 운영과 지도읍 지선개선착장, 압해읍 송공항 간 해상교통 지원 덕분에 관람객들의 이동이 원활히 이뤄져 축제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한 번도 잘 느껴보지 못했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병풍도 곳곳을 가득 채운 맨드라미꽃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가을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안만의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계속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
[한국기자연대] 옥천군의회는 10월 15일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7일까지 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옥천군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병우 의원 외 3인) 등 3건과 ▲군수 제출 안건인 ‘옥천군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6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이 심의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윤섭)를 개최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12월 5일까지 본격적인 감사 일정에 들어간다. 같은 날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부의안건 처리와 함께 ‘금강수계관리기금 제도 개선 및 주민지원사업비 현실화 촉구 건의안’(김외식 의원)이 제안될 예정이다. 추복성 의장은 “연말이 가까워진 만큼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문경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 주재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역점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민선8기 4년의 성과를 완성하며 미래도약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업무계획은 총 374건의 사업이 제출됐으며, 현안사업 236건, 신규사업 123건, 특수시책 15건으로 구성됐고, 시는 각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 예산 확보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사업으로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 ▲가은 아자개장터 달빛주막 축제 ▲점촌점빵길 빵축제 및 닻별 테마길 조성 ▲문경 감홍사과 명품화 및 문경오미자 K-FOOD산업 육성 등이며, 이들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를 마무리하고 문경의 새로운
[한국기자연대] 예천군은 14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천군 청소년 둥지 배움터(예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예천군 청소년 둥지 배움터(이하 ‘배움터’)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핵심 과제로 추진됐으며,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역 청소년의 학습 격차 해소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배움터는 예천읍 청소년수련관을 거점으로 감천·용궁·풍양면에도 함께 설치되어 독서실 기능 뿐만 아니라 EBS 학습콘텐츠와 AI 기반 학습진단, 학습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코칭을 결합한 학습모델로 운영되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은 사업 경과보고, 운영 설명, 학생 소감 발표, 테이프 커팅과 소망카드 달기,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 김유열 사장을 비롯한 교육기관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김학동 군수는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한국기자연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 등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에 대한 농업재해가 인정돼 이에 따른 피해 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농업재해 인정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속적으로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한 결과로 지난 14일 농어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상과 병해 발생의 인과관계,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농업재해로 확정됐다. 특히 해남군은 벼 수확 시기와 농업재해 공식 인정에 대비하여 이미 10월7일부터 선제적으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정밀 조사를 시행하여 어느 지자체보다 피해 조사가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미 수확한 농가의 경우에도 RPC 수매실적 등을 확인하여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 조사를 시행한 후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 등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1ha당 농약대는 81만원, 대파대는 372만원, 생계지원비는 120만5,000원(2인 기준), 187만2,700원(4인 기준) 수준이다. 또한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지원하고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