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 보건소는 12일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 지역특화 우수사례 및 치매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 등 3개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혁신적 치매 예방·돌봄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상식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S컨벤션에서 진행됐다. 먼저 치매관리사업 공모에서는 흥덕보건소가 최우수상, 청원보건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전화 안부 확인 시스템을 도입해 치매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 점이 크게 호평받았다. 또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 공모에서는 서원보건소가 우수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원보건소는 적은 예산으로 관련기관과 협력해 민‧관이 함께하는 정례화된 실종 대응 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보건소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돌봄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2일 흥덕구에 위치한 셀레네하우스(신봉동 347)에서 ‘2025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5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지역 농촌 활성화 및 지역 공동체 성장 방향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부스 운영,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역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기반으로 △농촌 마을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마을 활성화 △움직이는 장터 운영 등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농업·농촌 전문 인력 양성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 지원 △액션그룹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했으며 △홍보·마케팅 △추진단 운영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소통을 기반으로 한 사업구조를 마련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결과 보고 자리를 넘어, 지역 농촌 공동체의 자립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한동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산면·운천신봉동·봉명2송정동·강서2동)과 이예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12일 열린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주시 도서관의 장애인 접근성 부족, 수유실·기저귀 교환대 관리 미흡, 비도서(DVD) 서비스 실효성 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한동순 의원은 오송도서관의 장애인 열람석 및 장애인용 터치 PC 설치 현황을 언급하며 “책상·의자 높이, 휠체어 진입 공간, 동선 확보 등 접근성 기본 기준 충족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집기 구입·교체 시 장애인 이용 특성을 반영하고, 전체 시립도서관을 대상으로 접근성 점검 기준을 본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의원은 DVD 등 비도서 자료의 이용률 급감을 지적하며, “단순 유지가 아니라 공간 재배치와 컬렉션 재구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DVD 존 유지 여부도 실효성 기반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예숙 의원은 오송도서관 수유실의 기저귀 교환대 오염·훼손 문제를 질의하며 “수유실 조성 시점, 집기 초기 구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원생명’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청원생명딸기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 출하 시기를 맞아 청원생명딸기와 청원생명쌀을 함께 홍보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사 기간에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청원생명딸기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딸기를 1kg 이상 구매하는 고객과 청원생명쇼핑몰 신규 회원가입 고객에게는 청원생명쌀 500g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특히 12일 진행된 개장식에서는 반짝 할인 판매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원생명딸기는 가덕면과 남일면을 중심으로 한 83호 농가가 총 61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주 품종인 ‘설향’을 중심으로 연간 약 1천650톤의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농법을 기반으로 재배된 청원생명딸기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해 품질과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높은 당도와 단단한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에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간 분야 노인고용 확대에 기여한 시‧군을 표창하는 평가로 △민간일자리 창출 실적 △민간일자리 근무환경 △노인일자리사업 홍보 및 추진실적 등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을 검토해 이뤄졌다. 청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사업비 561억원을 투입해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해 1만 2천73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우수기관 표창으로 받은 상사업비 5천만원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 시설 투자비로 사용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도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안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건축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12일 사업시행자인 (가칭)청주더그린에너지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더그린에너지주식회사의 대표 출자사인 포스코이앤씨의 김동현 상무가 참석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폐기물, 하수슬러지, 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시설을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 1만 7천554㎡ 부지 지하에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 시설을 통해 하루 37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3만㎥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9천43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2월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적격성조사 통과했으며 2024년 3월 제3자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올해 5월 협상을 완료했다. 지난달에는 기재부 주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완료해 실시협약에 이르게 됐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 착공해 2030년 중순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한국기자연대] 충북 괴산군은 군청에서 송인헌 군수,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여성친화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판 제막식을 통해 재지정을 공식화했다. 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괴산’을 비전으로 △여성친화대학 개설 및 운영 △여성친화돌봄 특화마을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양성평등 강사단 운영 및 군민교육 등의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기반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군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군민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괴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이예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12일 열린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유물보존 인력 축소 문제와 기간제 중심 인력운영의 구조적 한계를 집중 지적하며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안에서 유물보존 기간제 근로자는 기존 2명에서 1명으로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유물보존 업무는 단순한 보조업무가 아니라 ▲전문성 ▲연속성 ▲기록관리의 안정성이 핵심인 분야이기 때문에, 인력 감축이 곧바로 보존체계의 공백과 관리 리스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어 이 의원은 기간제 인력의 근속 연도, 채용 형태, 계약 기간, 업무 분장 등이 불명확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박물관 자료에 따르면, 2026년에도 유물보존 인력 채용 일정(4~11월)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구조가 단기계약 반복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연속성 있는 보존 체계가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유물보존은 단기 투입 인력이 반복적으로 교체되는 구조로는 안정성과 품질을 담보할 수 없
[한국기자연대]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2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설명회 및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에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조속한 의결을 시민들과 함께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민관협의체, 직능·사회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인사말씀, 행통통합 설명, 촉구문 낭독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지방 소멸, 수도권 1극 체제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행정통합은 대전과 충남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해답이고, 두 지역이 힘을 모으면 인구 350만 명, 지역내총생산 200조 원의 대한민국 3대 생활권을 이뤄내는 것이다”라면서, “대전시의회는 행정통합특별위원회를 출범해 제도 개선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선제적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도 국회와 국가 차원의 협력을 도모해 충청권이 대한민국 100년을 이끌 새로운 성장 축이 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충남도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에 힘을 싣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 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전역의 체계적인 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위한 ‘충남AI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충남AI특별위원회 위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위원장 선출, 운영계획 보고, 분과별 보고, 자문·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AI특별위원회는 지난달 김태흠 지사의 충남 인공지능 대전환 선언과 함께 출범한 것으로, 충남 인공지능 전환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실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총괄 △제조 △농축산·바이오 △지역·공공 총 4개 분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이날 회의에선 전체 위원이 참석해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 수립 방향을 폭넓게 검토했다. 특히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업 분야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8개 사업을 포함해 구체적 실행 전략 및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