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거쳐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코레일 철도노조는 11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로,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10일부터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총괄반은 상황실 운영 및 관계기관 협의, 파업동향,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대책반은 버스·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지게 된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수도권 주요 철도망을 기준으로 서울·인천 진출입 광역버스 282개 노선에 3,228대, 시내버스 169개 노선에 2,097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하여 수송력을 향상시키고,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해 혼잡률 증가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차량 광역버스 26대
[한국기자연대] 전시 규모와 수준, 국제적 네트워크 등 모든 면에서 역대급 평가를 받으며 40만 2천539명 관람객을 감동시킨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만족도와 경제파급효과 등 지표로도 역대급 성과를 입증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0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성과분석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성과분석을 맡았던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 최상규 관광경영학과 교수)은 행사 초·중·후반 세 차례로 나눠 현장 관람객 총 660명(95% 신뢰 수준, ±3.8%p 표본 오차)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람행동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비엔날레의 전반적 만족도는 7점 만점에 6.02점, 비율 퍼센트 90.3%로, 직전 2023년 비엔날레보다도 1.2%p 상승했다. 만족 사유의 1순위로는 초·중·후반 시기별 모두 본전시와 국제공예공모전이 꼽혔으며, 이를 통해 핵심 전시콘텐츠의 안정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재방문 의사와 추천 의향 역시 각각 5.99와 6.00점으로 핵심 만족지표가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해, 비엔날레에
[한국기자연대] 대구시교육청은 12월 9일 오후 3시에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2025 다문화교육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학교 운영 성과 공유를 넘어, 이주배경학생 증가와 유형별 변화에 대응하고, 밀집학교와 일반학교 모두에 적용 가능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책·연구학교 담당 교원, 다문화교육 지원단, 연구회,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실천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례 공유 시간에는 다문화교육 연구회 성과로 ‘공업계 특성화고 이주배경학생 진로·취업 지원 모델’과 ‘교과 학습 도구어 개발 및 적용 사례’가 발표되며, 이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진로 지도와 학습 지도에서 나타난 학교 현장의 변화와 성과가 소개된다. 이어 진행되는 분임 토의에서는 이중언어 경험 확대 방안과 학교급 연계를 통한 한국어학급 운영 방안, 모든 학생을 위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 교원들은 실제 수업과 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
[한국기자연대]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권역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주영국 본부장은 8일 성가롤로병원, 9일 목포한국병원을 연이어 방문해 의료진과 직접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이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병원에 방문한 주 본부장은 'Pre-KTAS(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1·2등급' 환자에 대한 우선 수용 원칙을 재확인하고, 병상 부족 등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증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급대와 병원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의료진이 겪는 고충을 청취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분산 이송 강화, 실시간 의사소통 체계 점검, 구급대 현장평가 존중 등 응급의료체계 전반의 개선 필요성도 함께 공유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소방과 의료기관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상풍력 국민 100조 펀드 도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신안군 주최로 열린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정순남 신안발전사협의체 위원장 등 해상풍력 관련 주요 인사와 협의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선 녹색에너지연구원 풍력산업실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해상풍력 국민펀드 제도화와 법률 기반 구축, 국민펀드와 해상풍력 산업 연계 전략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전국 해상풍력 발전허가의 62%를 차지하는 전남 지역은 올해 4월 아시아 태평양 최대인 3.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집적화 단지가 지정되고, 5월부터는 96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등 전국 해상풍력 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새정부 국정과제에 지역상생을 위한 바람연금 확대가 반영되고, 올해 6월 전남 22개 시군과 NH농협은행 전남본부, 발전사 등과 전남 도민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하는 등 해상풍력 펀드 조성을 위한 기반도 단계적으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의 첫 시립도서관인 하남도서관이 9일 문을 열었다. 북구(무등), 남구(사직), 동구(산수)에 이은 네 번째 시립도서관이다. 서구에는 광주 대표도서관이 건립 중이다. 광주광역시는 총사업비 292억원(국비 107억원, 시비 185억원)을 들여 연면적 69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립하남도서관을 건립, 9일 개관식과 함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정식 운영은 내년 1월이다. 이날 개관식은 강기정 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팝페라 축하공연 관람 ▲개관기념 메시지 카드 이벤트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도서관시설 층별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광산구 최초 시립도서관인 하남도서관은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어린이실뿐 아니라 어린이문화교실·강좌실·다목적실 등을 갖춰 독서교육, 문화교양, 역량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립하남도서관은 한 달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도서 대출·반납이 불가능하지만, 도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9일 경천저수지 일원에서 ‘경천저수지 둘레길 및 황톳길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연친화형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준공식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화산·경천면민 등 지역주민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해 완주군 북부권 생태관광 힐링로드 조성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전 환경부)의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휴식·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29억 원(국비 14억 5천만 원, 군비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경천저수지 상류에 둘레길 3.6km, 전망데크 6곳, 갈매봉 전망대, 임시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또한 군비 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하류 구간에 250m 맨발 황톳길,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경천저수지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주변에 되재성당지, 경천 화암사, 싱그랭이 에코빌 등
[한국기자연대] 봉화군은 12월 9일, 도로관리 다목적 창고사무실에서 박현국 봉화군수 및 건설교통과 도로팀 직원들과 함께 겨울철 폭설 및 결빙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도로관리 다목적 창고에 비치된 제설장비와 자재, 인력현황 등 제설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며 특히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대책에 따른 비상근무와 장비운용 계획 또한 면밀히 확인했다. 한편 봉화군은 제설장비 11대, 제설근무인력 28명을 통한 관내 법정도로 제설취약구간에 대해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염화칼슘, 소금, 모래 등 제설 자재도 사전 비축하여 겨울철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올겨울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해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충남도는 9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2회 충청남도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 한 해 수출·투자 유치 분야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업 등을 격려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관계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충남 투자통상 성과 영상 상영, 정부 포상 전수 및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번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격려하고자 매년 자체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하나마이크론 5억불탑, 일신케미칼주식회사·토리컴 1억불탑, 일이노텍·디엠티·엘에스일렉코리아 5천만불탑 등 수출의 탑에 이름을 올린 77개 도내 기업에 정부 포상을 전수했으며, 일신케미칼주식회사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개인 표창 30건도 전수했다. 아울러 도는 수출 분야 15건, 투자 유치 분야 4건 등 도지사 표창으로 총 19건도 시상했다. 수출 분야에선 보고신약·한양로보틱스·상신이디피·금산진생협동조합 4개사에 수출탑을, 이경배 국제에스티 대표이사·변동훈 네이처오다 대표이
[한국기자연대] 농업용 저수지로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완주군 이서면 소재의 광석저수지가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9일 완주군은 관계기관과의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광석제가 생활 속 산책·휴식·건강 공간으로 거듭났음을 알렸다. 완주군은 이날 완주군·지방자치인재개발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협력해 추진한 ‘이서 광석제 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주민 힐링 공간의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 기능이 중심이던 광석저수지는 주민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둘레길 조성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여가·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생활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광석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2024년 3월 22일 체결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군비 8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