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주시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변을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기린대로 버스중앙차로제(BRT) 사업에 의해 발생한 나무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에 식재하는 민원현장을 찾아 차질 없는 환경개선 사업을 주문했다. 이날 우 시장은 나무 식재가 진행될 예정부지를 확인하고 수목의 식재 과정을 직접 감독하는 등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또 식재가 완료되면 주변 주민들의 오랜 민원인 악취 저감과 소음 차단 등 환경개선 효과를 직접 청취했다. 이와 관련, 기린대로 버스중앙차로제(BRT)는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9.5㎞ 구간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위치한 가로수 약 340주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내·외부에 옮겨 식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내년 12월 중순까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의 경계부와 도로변, 완충녹지대를
[한국기자연대] 청주교육지원청은 9일 오전, 2025학년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청주거점 학습지원단 운영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 한 해 추진해 온 기초학력 지원 성과를 점검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2025학년도에 활동한 학습코치, 학습서포터즈, 학습상담사 등이 참석했으며, 학습코칭 우수사례 공유와 향후 지원 체계 개선을 위한 모둠 토의로 진행됐다. 모둠 토의에서는 운영 과정에서 느낀 보람과 아쉬움을 공유하고, 학교 요구에 기반한 지원 모델 확대 등 다양한 개선 의견이 제시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학습지원단은 “현장 경험을 나누고 운영 과정의 어려움과 보람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미경 교육국장은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청주거점은 학습 유형별 맞춤 전략을 고도화해 기초학력 보장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학생에게 더 가까이·더 촘촘하게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는 9일 청주교육지원청 1청사 중회의실에서 민‧관‧학이 함께하는 공동체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 온마을배움터 사업의 결과를 학교와 지역, 학생과 학부모와 교원의 입장에서 되짚어보았으며 만족도 결과를 분석했다. 특히 청주쏙! 4구4색 프로그램은 6,000명의 학생에게 350회에 걸친 체험학습을 추진, 만족도는 99%에 달했고, 민간공모사업에서는 다문화‧탈북자녀‧소외계층‧소외지역에 필요에 맞는 교육프로그램들이 매우 큰 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2026년 청주온마을배움터 사업을 세부적으로 계획함에 앞서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요소와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청주지역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교우 및 사제관계를 회복하는 방안과 함께 이를 위해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청소년 대상 지도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더욱 의미있는 협의회로 진행됐다. 박진식 교육협력과장은 “청주 곳곳의 학생들은 시청과 교육청 그리고 많은 유관기관을 비롯한 마을교육활동가들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더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이루어 사각
[한국기자연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세계에 확산시키고자 9일 박물관에서 미주리대학교 아세안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과 김상순 미주리대학교 아세안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미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직지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 △한국문화의 교류 및 홍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직지 영인본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등을 아세안센터 측에 제공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직지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전용은 관장은 “앞으로 미주리대학교 아세안센터 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세계기록유산 직지 및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주리대학교는 미주리 주 컬럼비아에 위치한 주립대학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 내 교류를 촉진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9일 오전 8시 학성중학교 등굣길에서 학교폭력 예방 합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기관장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학교 현장에 널리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홍보 활동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임채덕 강남교육장을 비롯해 울산남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교육청 직원, 지역사회 관계자가 함께했다. 학성중학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 교직원도 참여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학생자치회는 ‘폭력 멈춰, 존중 시작!’을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다짐 적기, 실천 약속 즉석 사진 촬영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다. 김영민 교장은 “학생, 학부모, 경찰, 교육청이 함께한 이번 홍보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하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폭력의 상처는 오래 남는 만큼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
[한국기자연대] 천안시는 9일 시청 로비에서 ‘2025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시가 상명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학생들과 추진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 성과가 전시됐다. 시는 상명대 학생들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개선을 목표로 1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축제 정체성을 강화한 디자인 구성,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옥외광고물 개선 방향, 시민 인식과 행정 서비스 이미지 향상을 위한 브랜딩 개발 등 도시 이미지와 시정 홍보 연계에 초점을 뒀다. 전시관람형으로 열린 보고회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물을 둘러봤다. 이번 연구 성과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이 대만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대만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 육성 사업’을 기반으로, 무주군과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함께 추진한 △상품 수매, △품질 관리, △유통 전략의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출농산물의 조직화·규모화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농산물 품질관리 컨설팅 및 물류기기 지원 등을 포함한 ‘신선농산물 수출자생력 강화 사업’과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도 큰 역할을 했다. ‘농식품기업 수출 사전 이행 지원사업’은 농식품 수출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검역요건 이행에 필요한 농자재, 수입국 잔류농약 검사비 등)을 지원해 수출 경쟁력 제고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수출업체 ‘에버굿’을 통해 성사된 이번 대만 수출 물량은 총 50톤으로,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대만 현지에서 높은 선호도와 시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9일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의장, 안찬우
[한국기자연대] 진안홍삼이 유럽 소비자들과 본격적으로 만난다. ‘국내 유일 홍삼특구’ 진안군은 지난 2021년 한국체육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안홍삼 스포츠 음료 개발을 추진 중인 산학기업 (주)케이샷(대표 강광배)이 이탈리아 파도바 K-Shop 내에 ‘진안홍삼 홍보관’을 열며 유럽 내 최초로 진안홍삼 공식 홍보·판매 거점을 구축했다. 지난 8일 열린 개장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정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김경석 전(前) 바티칸 대사, 정종완 판아시아 회장, 이응진 베네치아 한인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홍보관은 현지에서 진안홍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경험을 확대하는 상시 홍보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진안홍삼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럽 시장 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확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홍보관 시설 소개와 함께 ▲진안홍삼의 특수성과 기능 ▲K-웰니스 전략 ▲유럽 시장 진출 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현지 바이어 및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또한 진행
[한국기자연대] 성주군의회는 11월 24일부터 진행 중인 제2차 정례회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8일 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심사됐으며, 의결 전 김종식 의원은 예산절감을 위해 정책사업 항목이 다르더라도 통합운영하여 절감할 수 있다면 조례·규칙 등을 제정하여 집행하도록 부대의견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군민편익 증진을 위해 힘썼다. 또한, 군민생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안하는 5분 발언도 이어졌다.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개선에 대해 발언함으로 행정이 법령의 형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현실과 주민의 생활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대응과 제도적 개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중심,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게 심사해 준 의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남은 회기동안 의회는 끝까지 민생을 중심에 두고 균형 있고 책임있는 회기운영을 이어가겠다.
[한국기자연대] 성주군과 성주 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는 12월 8일, 농업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주읍, 선남면 농업인을 상대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해결해온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농가·사회단체·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용주인 농가주의 인식 개선 ▲숙소 시설 개선 ▲임금체불 제로화 ▲소통관리 ▲근로자 인권 존중 문화 정착 등 5대 개선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농업인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내 가족처럼 존중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내용의 농가 실천 다짐서에 서명하여 추진위원회에 제출하고,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포스터를 각 농가에 배부해 근로자 숙소 문 앞에 부착하도록 하는 등 농가들이 인식 개선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성주군은 캠페인이 단발성 홍보에 그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