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대표단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K-마켓 사파이어점을 방문하여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을 둘러보고, 청주시 농식품의 현지 반응을 살피며 새로운 수출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K-마켓 본사를 방문해 문종범 사장, 이상윤 사장 등 경영진과 만나 청주 농식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K-마켓 내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에는 도내 다양한 농식품이 입점해 있으며, 청주시 소재 기업 제품은 4개사 15개 품목에 달한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실제 판매 현장을 확인하고 베트남 소비자들이 청주 농식품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면밀히 살폈다. 본사 간담회에서는 청주 농식품의 경쟁력과 베트남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유통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청주시의회는 청주시 차원의 행정 지원 강화와 마케팅·홍보 확대, 그리고 신규 시장 발굴을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 마련을 제안하며, 청주 농식품의 해외 진출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13일 개소한
[한국기자연대] 함안군은 지난 11일 함안체육관에서 ‘가족사랑 어울림 한마당 제14회 온가족축제’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군의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다양한 가족 구성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가족 간 공감과 화합을 도모하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는 지역 관현악단 아라앙상블의 공연과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 어린이들의 발레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경품 추첨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엄마 제기차기왕, 아빠 딱지치기왕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풍선미술·방향제 만들기 체험 공간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행사에서는 군내 각 읍면에서 추천한 모범가정 9가구에 군수 표창, 가족사업 유공자 2명에게 군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엔에이치(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5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13일 고흥읍 성촌리 사업 부지에서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형곤 도의원,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와 청년·신혼부부 대표,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머무는 고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시삽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도비 150억 원을 포함 총 180억 원을 투입해 고흥읍 성촌리 일원 3,242㎡ 부지에 13층 50세대(청년 26세대, 신혼부부 2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하반기에 입주자를 공개 모집하고 2027년 상반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자는 월 1만 원(1일 330원)의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청년은 6년 거주 시 약 3,600만 원, 신혼부부는 10년 거주 시 약 9,100만 원의 주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월 1만 원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안정된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연면적 595.4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광산구 도산동 평동로1100번길 39(도산동 980-9번지)에 자리했다. 노인회관은 복지·문화·건강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스크린파크골프장 △조망특화형 은빛마루카페 등으로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복지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크린파크골프장은 광주시 내 노인회관 시설 중 최초로 도입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은 단순히 복지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연결하는 복지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기반 시설을 확충해 포용과 연대의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한국기자연대] 남미 최대 도시인 브라질 상파울루시 대표단이 국제교류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13일 전주를 방문한 브라질 상파울루시 방문단과 문화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주의 한식·한지 문화를 중심으로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상파울루시 방문단에는 마르시오 켄지 이토 상파울루 시의원과 한류 콘텐츠 사업가 등이 대거 참여했다. 방문단은 간담회에 앞서 한식창의센터를 방문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한식창의센터와 한지산업지원센터의 주요 공간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어진 우범기 전주시장과의 면담에서는 △2026년 상파울루시 한식 축제 기간 중 전주시 홍보 부스 운영 △한식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 전주시 촬영 협조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 남아메리카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시는 △한국문화의 날(8월 15일) △한복의 날(10월 21일) △한식의 날(10월 23일) △김치의 날(11월 22일) △K-drama의 날(11월 29일)을
[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지난 1일 법제처와 함께 '서울특별시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의 시행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작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약 7개월간 ‘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집행부와 함께 예산편성 및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담은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금천구의회는 명확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해 마을버스 재정지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법제처에 공식 질의했다. 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해당한다”고 회신했고, 그 답변을 근거로 조례 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근무환경 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금천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수를 작년 12월 131명에서 올해 9월 162명으로 증가시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우즈베키스탄 베흐조드 무사예프 대외 노동청장, 타히르존 사파로브 대통령실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 및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E-7 인재 양성·유치에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현지 경상북도 지정대학(튜린공과대학교,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학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면 경상북도는 타슈켄트 경상북도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대외 노동청이 선발된 인재들의 출국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은 2024년 10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된 장관급 기관으로, 해외 취업 사전교육,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과 9월에 튜린공과대학교 및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와 업무협약을 체결, 두 학교를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대학으로 지정했다. 도는 튜린공대에서 자동차
[한국기자연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이 13일 김해시 관동동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재단 설립은 2023년 9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전담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경남·경북·전북 등 3개 광역지자체와 김해·함안·합천·고성·창녕·고령·남원의 7개 기초지자체가 합의해 지난해 12월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를 설치했다. 통합관리기구인 세계유산재단은 여러 지역별로 산재되어 있는 고분군의 지자체별 보존관리 체계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일관성 보존 및 활용을 위해 가야고분군의 역사문화권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가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이어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이며, 관리재단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오늘 관리재단이 출범하게 된 것은 가야 역사가 과거 사라진 역사가 아니라 인류 역사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가야의 흔적
[한국기자연대]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민생경제 회복과 가을철 지역 축제의 안전 및 내실 강화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3일 충북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생경제가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일자리 창출과 내수진작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충북의 경제지표가 좋은 흐름을 보이지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과 연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을 축제 시즌을 맞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축제의 질을 높이는 데 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비롯해 각종 행사와 축제의 교통, 숙박, 안전 등 전반을 철저히 준비하고 내수진작으로 이어지게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충북이 추진한 개혁 정책이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더욱 내실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과 연계한 도 차원의 산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한국기자연대] 남양주시는 13일 남양주문화원사에서 신규 문화원사 라운딩 및 기부자 명예의 전당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43년 만에 마련된 첫 단독 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문화원 임직원 및 기부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문화원이 오랜 기간 숙원으로 삼아온 독립 문화 거점 공간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문화원사 주요 시설을 라운딩하며 그간의 조성 과정을 공유하고, 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문화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계승해 온 대표 기관으로, 그동안 별도의 독립 청사 없이 마을공동회관 2층에서 운영돼 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남양주문화원사는 시민과 지역 문화인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문화 진흥의 상징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사는 (구)금곡동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시설은 지하 1층부터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2층에 문화원 사무국, 3층에는 다목적 세미나실과 중세미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