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7일,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원 및 하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근린공원5와 제비울천 구간을 중심으로 공정별 추진 현황과 안전·품질관리 대책을 살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주거와 산업, 공공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주거·산업용지의 대부분이 이미 조성 완료됐으며 일부 기반 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해 1단계 구간이 준공돼 시설물 관리권이 과천시로 이관됐으며, 공원과 하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이 포함된 2단계 구간은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점검이 이뤄진 근린공원5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터, 집라인 등이 설치되며, 제비울천 구간은 제방도로를 따라 산책로를 조성해 인근 공원 및 도로와 연계되는 녹지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으로 활용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주거, 산업, 공공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기반 시설이 완성될수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동부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뉴욕한인회와 손잡고 경제·관광·문화·교육 분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에서 뉴욕한인회와 상생 교류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욕한인회는 뉴욕 대도시권과 뉴저지, 코네티컷 일부 지역 약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비영리단체로 한인 권익보호와 문화·경제·교육·복지사업, 이민자 지원 등을 담당한다. 제주도가 미주지역 한인회와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10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제주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 촉진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사업 △협약기관 간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 및 상생 기반 마련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뉴욕한인회와의 업무협약은 한인사회 발전과 고국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한국기자연대] 화성특례시는 19일 하길체육공원에서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체육대회-어깨동무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약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체육대회는 외국인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체력을 기르며, 지역사회 구성원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더불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명랑체조와 팀 대항 명랑운동회 등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즐거움을 나눴고, 국적과 문화를 넘어 하나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상호 이해와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웃고 협력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류의 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시립도서관이 주관한 ‘제9회 광주시 북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광주시 ‘올해의 한 책’ 주제인 ‘희망과 본질’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과도한 정보 소비와 고립된 인간관계 속에서 책을 통해 인간다운 삶의 본질로 돌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독서 체험, 북 토크, 문화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광주시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신현경 작가의 ‘야옹이 수영 교실’과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북 토크를 비롯해 대표 공간의 ‘산림문학 100선’ 연계 필사, 내 인생 책 추천, 소소힐링 아이템 만들기, 올해의 한 책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광주시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한 ‘2025 행복광주 독서마라톤’ 우수 완주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어린이 부문 2명, 일반 부문 1명, 가족 부문 1가족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책 읽기 좋
[한국기자연대] 부안군립농악단은 지난 10월 17일 오후 6시 30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부안군립농악단 정기발표회를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고풍감래(鼓風甘來)’ 즉 ‘북소리와 풍악으로 즐거움이 찾아온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32명의 단원이 참여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성과 기량을 선보였다. 예종과 대고·모듬북 ‘태고의 울림’을 시작으로 태평소 시나위, 부안농악판굿, 개인놀이 등이 이어지며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버나·죽방울놀이, 부포놀이, 설장구놀이, 12발상모놀이 등 다양한 개인놀이가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마지막에는 대동뒷굿으로 단원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농악은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더 큰 울림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무대가 군민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흥겨운 가락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창단된 부안군립농악단은 부안농악의 전통을 계승하며 일상 속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
[한국기자연대]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송내동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걷기 캠페인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올해 캠페인은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는 메시지 아래 시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와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황토길과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향기 테라피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정신건강은 모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선물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연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한국기자연대]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오는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동두천문화원이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제37회 소요단풍문화제 및 제16회 어유소장군 행차 재현’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소요산의 단풍을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환경 캠페인, 역사 재현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을의 정취와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소요산 단풍 플로깅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참여 인증샷과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본격적인 1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지며 농악, 댄스스포츠, 청소년 공연, 난타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어지는 ‘어유소 장군 승전 행차 재현 퍼레이드’에서는 배우 이정용이 장군 역할을 맡아 역사적 장면을 생생히 재현하고, 사패지 하사식과 축하무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부는‘단풍악(樂)을 울려라!’를 주제로, 동두천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뮤지컬팀, 브라스밴드, 가수 박미경의
[한국기자연대] 광명문화재단은 '안양천 문화위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달맞이어린이공원에서 '2025 안양천 문화위크 광명: 안양천 무:브(舞:Move)'를 개최한다. '안양천 문화위크'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향유하고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7개 도시(광명, 구로, 군포, 금천, 안양, 영등포, 양천)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간 문화 연계·협력 사업이며, ‘흐르는 강, 춤추는 안양천’을 주제로 10월 17일(금)부터 25일(토)까지 참여 도시 별 안양천 일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명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안양천 문화위크 광명: 안양천 무:브(舞:Move)'는‘안양천을 잇는 움직임’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커뮤니티 댄스를 기반으로 한 현대무용팀 ‘댑댄스프로젝트’와 광명 지역 공연팀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퍼레이드와 무대 공연이 열린다. 또한,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00명 규모의 단체 요가 프로그램
[한국기자연대] 의정부시는 10월 18일 시청 모두의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징검다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세종의원, 리하트병원, 한끼농산, 동물자유연대, 이보라소아과, 차병원공업사 등 여러 지역 기관이 후원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마당 ▲기념식 및 표창 수여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마당에서는 장애인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들기·놀이 체험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20년 동안 꾸준히 징검다리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신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의정부시는 9월 28일 개최된 제40회 회룡문화제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를 통해 ‘왕의 도시 의정부’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재조명했다. 행차에는 4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시 전역이 뜨거운 열기로 들썩였다. 시민들의 환호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약 3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왕의 행차와 헌수례를 복원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의정부의 정체성과 위상을 회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왕이 머물던 도시, ‘왕의 길’을 걷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종 5회, 세종 13회, 단종 1회, 세조 9회 등 총 28차례에 걸쳐 왕이 의정부를 방문했다. 주된 목적은 숙영, 사냥, 강무 훈련 등이었다. 의정부는 이처럼 전주나 수원 못지않은 ‘왕의 도시’로, 수도권 북부의 정치‧군사 요충지이자 조선 왕들이 자주 머문 지역이다. 실록이 밝힌 역사적 순간… 1405년 헌수례의 재현 행사의 역사적 기준은 '태종실록' 제10권에 기록된 1405년(태종 5년) 11월 6일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