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지난 8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금산면과 포두면에서 운영 중인 야외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참여자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위문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고흥시니어클럽 소속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야외 공공시설관리 ▲우리마을재활용단과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소속 ▲해수욕장 환경관리봉사 사업단 등 11곳의 활동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약 230명의 참여자를 격려했다. 공영민 군수는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활동하는 어르신들에게 수행기관에서 준비한 시원한 음료와 부채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어르신들은 “나 같은 사람도 대기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공영민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고, 일하고 싶은 어르신은 조건만 된다면 대기자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군수님의 현장 방문이 어르신들께 큰 격려와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현장 소통
[한국기자연대] 청년 농업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제5회 전남 동남권 청년4-H회원 한마음대회’가 9~10일 보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보성·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 6개 시군 청년 회원 180여 명이 함께해 농촌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보성군은 이번 대회가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전남 동남권 청년 농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보성군 청년4-H연합회가 주관하고 6개 시군 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내빈과 주민들도 함께해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혔다. 행사는 벌교스포츠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년4-H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전시해 땀과 정성이 담긴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4-H의 기본 정신인,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를 상징하는 4개 팀이 풍선 탑 쌓기,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우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벌교스포츠센터와 벌교생태공원 일원에서
[한국기자연대] 지난 9월 2일 광주엠비씨(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진도홍주 38도’가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풍미로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올해로 13회째 열리는 행사이며, 전라남도 전통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려 판로를 개척하고 전통주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진도홍주 38도’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쌀과 붉은빛을 띠는 지초를 사용해 빚은 순곡주로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지며, 두 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향과 강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또한, 증류기 압력을 낮추어 낮은 온도에서 끓는 감압증류 기법을 접목시켜 ‘진도홍주5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다채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홍주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진도 고유의 토속주로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술이다”라며, “앞으로도 진도홍주의 대중화와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한국기자연대] 진도군은 꽃무릇 개화기간에 맞춰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림산림욕장의 편백 쉼터 구간을 야간개장한다고 밝혔다. 산림욕장 내 산책로를 따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꽃무릇 약 50만 본이 식재됐으며, 요양병원에서 산림욕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쌍계사, 두목재, 장미원(운림예술촌) 등 사천리 주변의 다양한 장소에서 붉게 피는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편백 쉼터에 휴게시설을 추가 설치해 현재 개화 중인 꽃무릇을 가을밤에도 즐길 수 있게 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풍요로운 가을밤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라며, “운림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현장 안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꽃무릇은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슬픈 추억, 환생 등의 꽃말을 품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9월 11일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협회장인 ㈜포스플레이트 정현수 대표를 비롯해 (주)화인 임종대 대표, (주)정원 박동명 대표, ㈜대진 최석찬 대표, (주)신진기업 김윤철 대표, (주)광양기업 황재우 대표 등 18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은 제철소를 중심으로 부와 명성을 쌓아온 산업도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철강산업 기업 대표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기업이 잘 이끌어지고 번창해야 시의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제안해 주신 사항 가운데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 당장 시행이 어려운 사안도 꼼꼼히 검토해 중앙정부와 협의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협의회장은 “기업과 시와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토대로 시와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9월 11일 제1차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요 사업장과 시민 건의 현장 3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도선 천년동백정원 조성사업장 ▲광양읍 경로당 방문 건의 현장 ▲백학동 기억샘터 운영상황 점검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도선 천년동백정원 조성사업 현장(옥룡면 추산리 311번지 일원)은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찾은 곳으로, 도선국사의 풍수지리 사상을 반영한 자연 친화적 주제정원이 조성 중이다. 정 시장은 마운딩 계획과 정원 공간 구성을 점검한 뒤, “정원의 전체 조경은 풍수지리 형상이 한눈에 인식될 수 있도록 조성해 상징성과 미관을 강화할 것”과 “포토존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조형물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우산공원은 지난 광양읍 경로당 방문 중 신기마을 뒤편 산책로에 옥외용 벤치 설치, 쾌적한 산책로 조성을 위한 풀베기, 우산각 주변 화장실 설치 등의 건의가 나온 곳이다. 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용 벤치 설치와 풀베기를 건의 직
[한국기자연대]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제일대학교 소극장에서 제일대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톡!톡!(Talk! Talk!)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은 공직자만의 가치가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임을 알리고, 특히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에게 그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청렴을 무겁지 않게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공연·토크·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청렴 메시지를 담은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쇼, 전문강사가 진행한 청렴오락실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청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퀴즈와 공연을 통해 청렴을 배우니 훨씬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도 청렴을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미래세대가 반드시 이어가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렴문화가 대학생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길 바라며
[한국기자연대] 여수시청 요트팀이 지난 9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70급 혼성 2인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와 거제시해양관광개발공사가 후원한 국내 대규모 요트대회로, 여수시청 소속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탁월한 기량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 결과로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을 확정 지었다. 이 같은 성과는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인 지원의 결실로, 앞으로 두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과 여수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시 소속 선수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여수시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며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이달 28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생후 8주령이 지난 소 1만 7190두(489농가), 염소 3066두(92농가)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이 걸리는 1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감염되면 입술, 혀, 잇몸, 코, 지간부 등에 물집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어린 동물은 폐사할 수도 있다. 구제역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정해진 방법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접종해야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다. 장성군은 올해부터 3월·9월에 일제 접종, 6월·12월에 수시 접종을 실시해 구제역 발생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소 100두, 염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에게도 공수의를 통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농가의 부담을 낮추고 가축도 보호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구제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이 지난 10일 강진군 제2실내체육관에서 ‘2025 청렴 골든벨 퀴즈 대항전’을 열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열린 이번 행사는 부서를 대표하는 직원과 응원단 등 약 200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청렴 골든벨은 참여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렴 관련 법령과 윤리 규범을 중심으로 총 32문항의 문제가 출제됐다. OX 퀴즈부터 객관식, 주관식, 패자부활전, 파이널 라운드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참가자의 몰입도와 흥미를 동시에 높였다. 특히 부서장들도 문제 풀이에 직접 참여하여 청렴 실천에 앞장섰고, 이들의 솔선수범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회 결과 의회사무과 장현민 차장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됐다. 부서별 응원상은 군동면, 도암면, 신전면이 수상했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청렴을 함께 되새기는 이 시간이 조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퀴즈 대항전을 통해 생활 속 청렴 실천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