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 등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간 기부상한액은 1인당 500만원이다. 10만원 이하 기부는 전액을,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되며 모금된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이에 북구는 지난 9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단을 구성해 답례품 선정, 홍보 방안, 기금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또한 농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색 있는 답례품 개발에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시 안내부스를 운영하고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사전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북구는 내달 열리는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조례 제정안이 확정되면 답례품 선정, 기금 설치 등 본격적인 세부 시행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인구감소 대응
[한국기자연대] 광주 서구가 지난 20일 양3동에 위치한 청춘발산에너지거점센터에서 방치 자전거 활용과 자전거 마을 도시재생 프로젝트‘I bike balsan’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실행 의제 중 하나로 진행된 것으로 이 플랫폼은 행정·공공기관 등 70개 추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광주 서구청, 광주 서구의회,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한국부동산원호남지역본부, 광주에코바이크, 기후위기대응청년기획자네트워크 등 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방치 자전거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발산마을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협약단체들은 자전거 업사이클링 공간 조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의제 진행 협조 및 자문 협력, 방치 자전거 수거, 의제 실행 및 네트워크 관리 부문에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시민단체 광주에코바이크방치는 기부받은 자전거를 수리한 뒤 재활용하고, 기후위기대응청년기획자네트워크는 자체운영하는 자전거연구소에서 자전거 수리 명인과 함께 중고 자전거 수리 작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리가 불가능한 방치자전거는 분해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은 소속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광주지방변호사회와 협력해 법률지원단 구성에 나선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법률지원단은 최근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폭력, 불법 촬영 피해 사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 현장을 돕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 지원과 안정적인 교육활동 환경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8일 광주변호사회를 직접 방문해 이야기 나눴다. 양측은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폭력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주요 지원내용으로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법률상담 및 자문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화해·분쟁 조정 ▲법적 분쟁 관련 컨설팅 및 문서검토·교정 ▲기타 법률 자문 및 상담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교육청은 법률지원단 운영을 위해 광주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원단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아
[한국기자연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54명 대상으로 광주남부경찰서와 연계해 ‘희망편의점’ 공연장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3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희망편의점 공연장 나들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급을 나눠 진행했다. 초등학생은 레미어린이극장에서 ‘알라딘과 요술램프’, 중학생은 기분좋은극장에서 ‘오백에 삼십’ 연극을 관람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기관과 연계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편의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문화·예술·체육·직업 주말 체험프로그램 운영 ▲1:1 멘토-멘티 진로상담 ▲학교전담경찰관 및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정서·심리상담 등 개인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사업 운영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향상하고 자신의 진로와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계발하고, 미래의 꿈을 키우며 능동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갔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DMZ 평화의 발로 걷고 가슴으로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관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통일교육 현장 체험 연수를 운영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평화·통일 교육의 방향을 정립하며 관련 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쟁의 고통과 비극, 분단의 아픔, 평화의 중요성 등을 직접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단은 분단의 아픔과 긴장이 있는 고성 통일전망대, 해방 후 남북에서 각각 휴양지로 활용된 근현대사의 상흔이 남아 있는 화진포 일대를 탐방했다. 또 DMZ 민통선 안에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열차역인 제진역을 방문해 남북통일을 넘어 백두산을 지나 유라시아 대륙으로 향하는 가상 체험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저녁 시간 등 유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현장 체험 연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연수생들은 특강, 토론, 평화통일 랜선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연수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높은 연수 만족도를 드러냄과 동시에 앞으로 교육 현장에도 적극 반영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광주, 대구 중·고등학생 55팀을 대상으로 ‘2022년 (광주-대구)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을 개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와 대구가 달빛동맹을 맺고 학생들 대상으로 처음 연합해 개최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세상의 평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이라는 주제를 정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SW기반 피지컬 컴퓨팅 산출물로 구현하도록 했다. 이번 해커톤은 광주와 대구 각각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됐다. 서로 화상 방식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활동 과정과 결과물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고루 병행해 운영했다. 또 학생들은 팀별 산출물에 대한 설명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상호평가를 통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학생 해커톤의 주제인 ‘세상의 평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은 양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세상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주역이 되어주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것”이라며,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의 디지털
[한국기자연대] 전국의 SNS기자단 20여 명이 ‘꿀잼광주’의 구석구석을 알리기 위해 뭉쳤다. 광주시는 대전, 부산, 울산, 충남, 충북, 경남, 제주도 등 타시·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SNS기자단을 초청해 ‘지금은 꿀잼광주에 광며드는 중!’이라는 주제로 ‘2022 전국 SNS기자단 초청 광주 팸투어’를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서창들녘, 에너지파크, 전일빌딩245,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여행자의 ZIP 등 가을정취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와 깜짝 만남 시간을 갖고 생생한 축제 현장 분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실시간 공유해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했다. 또, 1박2일간 광주상생카드룰 사용하며 로컬상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20여 명의 전국 기자단이 1박2일간 광주 곳곳의 매력을 취재한 콘텐츠는 본인이 소속된 시·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국에 확산될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전 시청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센다이시의 다카하시 신이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만나 두 도시 간 인적·경제적 교류 활성화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17일 센다이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고오리 가즈코 시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두 도시 간 새로운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으며 이날 센다이시 대표단 접견 자리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자매결연 20주년이 되는 해이고, 코로나19도 안정됨에 따라 문화·스포츠 교류를 넘어서 인적·경제적 교류를 확대해나가는 원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태평양에 인접한 센다이시는 물류중심 도시고, 정보통신기술(IT) 소프트웨어를 미래 산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광주시와 센다이시가 상호 협력한다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두 도시 간 대학을 연계하거나 공직자 상호 연수 등을 통한 교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일본 센다이시 다카하시 신이치 부시장은 “인적·경제적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시기나 기간, 목적 등을 자세히 상의하고 우호증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21일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11회 정기회의에서 제6대 부회장 도시로 선출됐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방자치법 152조를 근거로 외국인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총인구 대비 비율이 3% 이상인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행정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자체의 외국인 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처음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 도시로 김포시, 부회장 도시로 광산구, 시흥시가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11월7일부터 2년이다. 광주‧전남 유일한 회원 도시인 광산구는 인구 42만 명 중 외국인 주민이 2만2132명(2020년 11월 기준)으로 총인구에서 5.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 고려인 집성촌인 고려인 마을 중심으로 고려인동포, 이주노동자 등이 현재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민선8기 광산구는 더욱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외국인 주민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지난 10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를 형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대학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선대학교 장미의 거리 일원에서 ‘장미의 거리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조대 장미의 거리를 중심으로 대학로 상권 특성을 살려 조대장미의거리 상인회와 공동 주최하고 27~28일 조선대 ‘빛고을 보은제’ 기간 중에 열린다. 미국의 대표 어린이 축제로 알려진 31일 할로윈을 앞두고 동구는 조선대부터 조대 장미의 거리까지 ▲플리마켓 ▲공연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할로윈 의상·소품 대여 ▲각종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용운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로 오랜만에 대학로 상권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상 회복에 발맞춰 우리 상인회도 시민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민우 총학생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축제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조선대 학생회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뜻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로 물든 10월의 마지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