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인천 남동구가 도림동 630-2번지 일원에 약 200m 길이의 빛의 거리를 새로 조성하고, 이를 기념해 오봉근린공원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림동 일대에 새로운 야경 명소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림동 빛의 거리’는 ‘복숭아나무가 많아 향기로운 마을’이라는 도림동의 어원에 착안해 화사한 꽃밭을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은 조명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빛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야간 산책 공간으로,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지역 명소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점등식 후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포크송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음악을 선사했다. 빛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 가을밤의 감동을 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림동 빛의 거리는 전원도시 도림동의 고유한 분위기와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라며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힐링의 장소, 관광객에게는
[한국기자연대]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세종도서 지원사업 학술 부문에 ‘잇다,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동아시아편’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종도서 지원사업은 양질의 학술·교양 도서를 선별해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국가 독서·출판 진흥 사업으로, 진흥원이 사전 검토와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목록을 확정·공고한다. 진흥원은 초판 6,917종이 접수된 가운데 학술 353종, 교양 423종 등 총 776종을 지난 10월 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잇다,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동아시아편’은 재단이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 전승조사 연구(3개년) 사업의 1차년도 성과를 집대성한 출판물이다. 도쿄·교토·오사카, 중국 연변 등 동아시아 지역의 현지 조사와 발굴 자료를 바탕으로, 재외동포 지역공동체에서 전승된 밀양아리랑 아카이브를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소현 교수)과 협력해 국외 현지 조사와 학술적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한국기자연대] 광주 남구는 5일 “다가오는 주말에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 광장에서 평생학습을 주제로 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제11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주월동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관내 마을행복 학습센터를 비롯해 동아리, 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 공동체가 참여하는 축제로, 관내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올해 축제에는 평생학습 기관 관계자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각종 동아리 및 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0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현장에서는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마당이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식전 행사 무대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기타 연주와 택견 생활체조, 바차타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유공자 및 글짓기 대회 시상식, 수상 작품 낭독회가 이어진다. 개막식 뒤에는 주민들에게 관내 평생학습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신명난 무대가 계속된다.
[한국기자연대] 지난 11월 1일, 성주읍 별의별문화마당 일대에서 지역 청년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 ‘별의별 문화 ART 마당’이 열렸다. 생활문화센터와 청년예술촌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예술활동 지원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지역 청년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교육·전시·체험·이벤트·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졌다. 예술교육 프로그램 ‘구영웅의 아르떼’에서는 입주작가 구영웅 작가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반짝반짝 빛나는’은 도시 속 빛과 어둠을 주제로 한 야간 경관전시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체험형 플리마켓과 게임 이벤트, 마술·저글링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금수강산면에 위치한 청년예술촌은 지역 청년예술가 3명이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전시·공연·교육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또한, 생활문화센터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에서 문
[한국기자연대] 성주군은 군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한 ‘2025 별고을 마을축제’를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수륜·선남·초전·가천·용암 등 5개 면에서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마을이 무대가 되고, 지역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열린 이번 음악 한마당은 각 면의 주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꾸민 따뜻한 감동과 화합의 무대였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군민들은 우비를 입고 끝까지 공연을 즐기며, 웃음과 노래로 하나 되는 진정한 마을축제를 만들어냈다. 수륜면의 신명나는 흥소리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선남면의 미스트롯 공연, 초전면의 가을음악회, 가천면 청년회의 열정적인 참여로 화합의 잔치가 펼쳐졌으며 용암면의 7080 가을음악회까지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별고을 마을축제는 군민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고 화합을 이루는 성주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문화의 힘을 느끼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화합의 문화예술 도시 성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간, 세대간의 화합과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기자연대]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 오후 12시 30분, 인천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K-POP 아카데미 결과발표회 '꿈을 꾸는 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재단이 추진한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K-POP 아카데미’의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참가 아동청소년들의 무대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K-POP 아카데미’는 국내 대표 댄스 크루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1MILLION Dance Studio)의 전문 안무가들과 함께 운영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K-POP 댄스의 창작과 표현, 무대 경험을 아우르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워왔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댄스에 진심’을 주제로 진행되며, 초등반과 중·고등반 수강생들의 교육 결과 퍼포먼스뿐 아니라,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강사진(Pekko, 최은지 Katie, 김태연)의 특별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또한 관객이 함께 참여해 안무를 배워볼 수 있는 참여형 워크숍 프로그램과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채로운 순서가 준비되어 있어 참석자 모두가 춤을 통해 소통하고 즐길
[한국기자연대] 인천서구립합창단이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 ‘Seasons of Lov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기연주회는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명곡, 한국가곡, 뮤지컬 넘버,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0여 곡으로 구성된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에게 보편적인 감정인 ‘사랑’을 음악으로 풀어내 관객들이 공감과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총 다섯 개 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Erstarrung’, ‘Der Lindenbaum’, ‘Der sturmische Morgen’ 등 서정적인 합창곡을, 2부와 4부에서는 특별출연 무대로 해금 연주 ‘비익련리’, 가야금 협연 ‘아리랑’을 만날 수 있다. 3부와 5부에서는 인천서구립합창단이 한국 작곡가 조성은의 작품 ‘꿈’과 ‘고독’,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김효근의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난 4일부터 백금자 작가의 ‘선의유희-dance!!’展을 시작했다. 백금자 작가는 크로키에 매료돼 지낸 23년의 시간을 바탕으로, 인체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교감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선의 유희’라는 주제를 통해 모델의 움직임을 따라 절제된 호흡과 속도, 강약의 조절이 만들어내는 리듬을 표현하며, 방문객에게 순간의 몰입과 열정을 전달한다. 특히 하드보드지와 골판지를 활용한 인체 드로잉, 수채화·아크릴·유화물감과 먹·화선지를 이용한 중첩된 인간군상 작업 등 다양한 재료와 설치 실험이 돋보인다. 10개의 대형 현수막천을 통해 작가의 크로키 역사를 정리하고, 투명 및 색 아크릴을 활용한 모빌을 천장에 설치해 바람, 공기, 빛과의 조화를 통해 움직임의 극대화를 시도했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차분한 계절의 흐름 속에서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과 새로운 시선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11월 말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시연계 및 전시투어
[한국기자연대]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거창풍물놀이패의 제24회 정기공연 ‘북돋음, 신명으로 치닫다!’가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거창풍물놀이패와 함께해 온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되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열림굿 창작타악을 시작으로 풍물장단과 소리굿 ‘비나리’, 이매방류 승무와 소고춤, 영남사물, 삼도설장고, 삼도사물 등 전통예술 무대로 꾸며졌으며, 이어 현대적 감각을 더한 타악 퍼포먼스와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난장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거창풍물놀이패를 비롯해 △너나들이풍물패 △타악그룹 나래울 △전통예술공연단 타혼 △오름무용단 △대파람풍물패(거창대성고 졸업생)가 함께 참여했으며,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을밤의 흥과 멋이 살아난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하용현 거창풍물놀이패 대표는 “너나없이 어우러지는 푸진 판, 지역에서 활동하
[한국기자연대] 동두천시는 11월 1일 동두천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5 국악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국악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국악인들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협회 소속 민요·무용·가야금병창·농악 등 4개 분과의 무대로 시작됐다. 민요분과는 흥겨운 가락으로 관객의 마음을 열었고, 무용분과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춤사위로 전통무용의 멋을 표현했다. 가야금병창분과는 섬세한 현의 울림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으며, 농악분과는 힘찬 장단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국내 국악계를 대표하는 4명의 명인 초청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는 세대를 잇는 힘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국악한마당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느끼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