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가 가뭄과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마련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시는 최근 물 부족에 따른 대시민 홍보와 함께 단기·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물 부족 위기 알리고, 단계별 비상행동 단계 돌입 먼저, 시는 가뭄에 따른 물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대시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심각한 가뭄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비상 대체수원 개발 등 단계마다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지난 16일에는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500여 명이 시내 주요 거점 20곳에서 ‘생활 속 20% 물 절약’ 캠페인을 펼치며 동복댐 고갈의 위기상황을 알리며 시민들이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전 세대의 수도밸브 조절을 통한 수압저감에도 나섰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 8개 실국,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위기대응 가뭄극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물 절약 실천과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수돗물 사용량을 감량한 세대에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는 국립광주박물관과 18일 오전 유적 발굴 30주년을 기념하는 ‘광주 신창동 마을, 서른 번째 가을의 풍경’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의 ‘신창동 유적 발굴 30년, 회고와 성과’ 기조강연을 비롯해 ▲신창동 유적 시기의 한반도 남부 농경문화(김민구 전남대 교수) ▲신창동 유적을 중심으로 본 영산강 상류역의 경관 여정(이영철 대한문화재연구원) ▲신창동 유적 출토 외래계 유물의 새로운 이해(정인성 영남대 교수) ▲신창동 유적의 고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주제 및 연구방법 제안(박지훈 공주대학교 교수) ▲신창동 유적에서 출토된 동물 뼈 안정성동위원소 및 DNA 분석(홍종하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연구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권오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한 주제 별 토론도 진행됐다.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신창동 유적의 발견은 선·원사시대의 전환기 즉 기원전 2~1세기의 문화적 상황을 해석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유물상을 제공했다”며 “이는 2000년 전 당시 농사와 생활 도구 제작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알게 하고 당시 최대 농경문화를 이룩했던 곳임을 알게 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고봉 기대승 서세 450주년 기념 특별행사를 갖고 ‘아시아 서원 헤드쿼터’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강은미‧기동민‧송갑석‧이용빈‧민형배 등(가나다 순) 국회의원, 최영호 문화재청 과장, 기호석 행주기씨 문헌공종중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산구 문화재 활용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봉 기대승 선생의 정신을 품은 월봉서원을 아시아 서원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서원 헤드쿼터’ 선포식이 진행됐다. 다년 간 축적한 서원 교류와 브랜드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원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박병규 청장과 참석자들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한 월봉서원에서 ‘아시아 서원 헤드쿼터, 광산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협력을 다짐했다. 박병규 청장은 “고봉 기대승 선생을 기리는 월봉서원은 화석화된 유물이 아니고 당대 요구에 끊임 없이 답하고 실천해 가는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오늘의 자리가 월봉서원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대도약에 힘과 지혜를 모으는 출발선이 되기를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국가 간 예술 관계망 구축을 위해 진행한 국제 예술교류 프로그램 ‘2022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 결과공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미로센터에서 진행 중인 국제 예술교류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해외·지역 작가 간 예술교류와 동시대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차세대 지역예술가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창조적 재생’을 주제로 레지던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개인·사회적 이슈를 평면 회화, 사진, 판화,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30여 점을 미로센터 1층 ‘미로1’과 무등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교류국 몽골 초청작가 설렁고 채후(Solongo Tseekhuu),나상챙갤 비양자르갈(Nasantsengel Bayanjargal), 잉칭어치르(Rinchin Ochir) ▲해외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해외 리턴 작가 박익현(프랑스), 정영창(독일) ▲국내 활동 청년 작가 김류은(한국), 윤보라(한국) 등 총 7명이다. 전시 관람은 월~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은 휴관이다. 임택 동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18일 극심한 가뭄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광주·전남지역 식수원인 동복댐 고갈 위기를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펼쳐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구와 광주광역시 산하기관(용연정수장·동복수도사업소)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청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양치 컵·설거지통 사용하기 ▲양변기 수조에 페트병 넣기 ▲빨랫감 모아서 세탁하기 ▲수도 계량기 수압 조절 ▲샤워 시간 줄이기 등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 동참을 권유했다. 동구는 물 절약 실천과 가뭄 극복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가뭄 대비 현지 조사, 농업용 저수지 및 관정 수시 점검, 예·경보시설을 이용한 물 절약 홍보 방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례적인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면서 “양치 컵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동참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올해로 4년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선보이고 있는 관객참여형 인권마당극이 매회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10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기간 동안 축제 행사장과 지산동 베네치아 잔디밭에 이어 이달 17일 월남동 월남어린이공원에서 인권마당극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동구가 2019년부터 인권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는 인권마당극은 이웃과 관계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인권 침해사례를 극복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소재는 ▲마트 계산원에 대한 반말, 억지 ▲택배 노동자에 대한 갑질 ▲아파트 경비원 무시, 무리한 요구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CCTV 감시, 휴식권 미보장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로 구성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주민들이 쉽게 인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인권이란 소재를 관객참여형 마당극 공연에 접목해 풀어냈다”면서 “인권마당극 관람을 통해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배려의 마음을 잃지 않기를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아동과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식생활 돌봄서비스 ‘우리 동네 영양 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분야로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예산 8천만 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영양불균형에 빠지기 쉬운 건강 취약계층 150명을 모집해 설문, 혈압 측정, 혈액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신체·구강 등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식생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이며 총 32회에 걸쳐 대상자 가정으로 국, 주찬, 밑반찬, 친환경 유기농 제철 과일이 담긴 건강 도시락을 직접 배송한다. 또한 전문인력을 투입한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영양교육과 상담을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마을사랑채, 공공급식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지역민 건강 식(食)생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도시락 전달을 위해 영양·간호·학술 전문가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도시락 납품업체를 선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맞춤형 식생활 돌봄
[한국기자연대]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1~25일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공감하는 안전한 학교 및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 산하 605개의 전체 기관 및 학교에서 5일 동안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실시한다. 보다 실질적인 훈련을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분야의 훈련으로 계획됐다. ▲과학실 폭발 및 화재발생에 따른 진압 및 대피 훈련 ▲초등학교 지진발생에 따른 대피 훈련 ▲국외 수학여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 훈련 식중독 발생에 따른 학생안전확보 방안 토론 훈련 등을 주제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22일에는 이정선 교육감이 광주극락초등학교와 상무119센터가 합동으로실시하는 ‘과학실 폭발 및 화재 발생에 따른 진압 및 대피 훈련’에 참관한다. 이 교육감은 훈련에 대해 강평하고 안전에 힘쓰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훈련에 참여해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교육 현장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기자연대] 이정선 교육감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17일 오후 5~7시 시내 일원에서 수능 이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동·서부교육지원청, 경찰서, 구청 등 유관기관 및 패트롤맘 광주지부,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 지역사회단체가 함께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주요 청소년 밀집구역인 충장로와 유스퀘어 광장 일대에서 전개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 교육감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학교폭력예방 홍보 물품 등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등을 독려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수능 이후 발생하는 각종 청소년 비행, 학교폭력, 공공장소 흡연 등의 예방을 위해 교원 생활교육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학교 밖 생활교육 활동도 병행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고인자 과장은 “수능일부터 올해 말까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교육 집중주간을 운영해 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 생활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더불어 학교 밖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청소년 이용 시설 등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제2회 호남권 지역통계발전포럼’에서 ‘지역통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광산구는 지역통계 개발‧개선 노력, 통계역량 강화노력 등 5개 평가지표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이번 포럼에서 지역통계를 적극적으로 구정에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공공데이터 저장소인 ‘광산형 공공데이터댐’을 구축,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관리 및 각종 정보시스템과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정책개발과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한 것이 큰 주목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플랫폼 ‘광산imap(아이맵)’과 연계한 마을안내지도, 데이터 시각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 것도 구정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로 2년 연속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로 광산구는 이번 포럼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총 2관왕을 달성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체계적인 데이터 활용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추진에 있어 필수 요소다”면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