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시가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5% 환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이 담긴 ‘7+2 민생회복 정책’을 내놨다.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당초 지난 18일 예정됐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연기돼 이날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박필순·김용임·안평환 시의원,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골목상권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 16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어렵다. 광주시 살림도 빠듯하지만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선 소비쿠폰 지급,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할인율 확
[한국기자연대]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가 유엔 국제인권회의에서 ‘인권도시 정책 경험’을 세계인들과 공유했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방정부가 유엔 사회권 규약의 가치를 실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열린 국제인권회의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 인권도시의 정책 경험을 세계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와 공유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인권회의는 ‘인권을 위한 지방정부(Local governments for human rights)’를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세계 20개 도시의 지방정부 대표, 국제인권기구 관계자, 인권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인권정책과 공동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 신경구 인권국제교류자문관 등 4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회의에서 ▲12·3 비상계엄과 광주시 대응 사례 ▲대동정신에서 비롯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 ▲민주·인권·평화도시의 비전 등을 소개하며, 광주의 인권 증진 노력을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 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은 여름을 맞아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50명에 과일 컵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동구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과 학습 매니저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과일을 손질하고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동구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 한 학습자는 “초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시기에 장애인분들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과일 컵으로 작은 위로와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면서 “작은 배움으로 시작해서 지역에 나눔으로 이어지는 보람찬 오늘 하루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과일컵을 전달받은 한 장애인은 “더위에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신선한 과일을 직접 찾아와 전달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면서 “덕분에 올여름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정성들여 과일을 준비해 주신 동구평생학습관 과일 카빙반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이번 행사로 소외됨 없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주민을 위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공무원을 보호하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주민 중심의 창의적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이 감사나 징계에 대한 부담 없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청렴감사관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했으며 이들은 ▲면책 요건 안내 ▲면책신청 서류 검토 ▲면책심사 과정에 대한 조력 등을 수행한다. 면책보호관의 지원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면책건의가 의결된 공무원에 한하며, 단순한 자체 감사 등은 해당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통해 공무원이 불이익에 대한 불안 없이 책임감을 갖고, 행정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전 컨설팅 제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포상금 지급 등 적극 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면책보호관 제도는 공무원이 안심하고 창의적·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주민들이 지난 6월 한 달간 ‘쓰레기 없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자원순환 생활 실험’ 덕분에 쓰레기 불법투기 4,376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동명동, 지산1·2동, 산수1·2동, 계림1·2동 등 총 7개 동 주민 195명은 지난달 한 달간 자원순환 플랫폼 앱 ‘동구라미 ON(온)’을 활용한 자원순환에 나섰다. 이들은 4,376건의 쓰레기를 직접 신고 및 해결했으며, 마을별 공동체를 구성하고 불법투기와 쓰레기 문제를 스스로 인식,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등 활동을 진행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376건에 대한 활동은 자원순환 활동 포인트(현금) 20여만 원으로 전환·지급됐다. 이로써 적은 예산으로 구청에서 관여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획기적인 효과도 가져왔다. 주민들은 길거리에 무심코 버려진 휴지 한 조각조차도 사라져 “깨끗하고 쾌적하다”는 의견과 함께 “걷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1석 3조 효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순환 생활 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을 지난 22일부터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긴급 방역에는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과 방문간호사 등 12명을 투입,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독먹이 설치, 물웅덩이 및 정화조 유충 구제, 풍수해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등을 진행하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긴급 방역은 침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3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자연 재난 피해신고서를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이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방역소독업체(6개)를 활용, 관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침수 피해 지역과 주택가 주변에 성충 방제를 위한 잔류 분무 방역과 물웅덩이‧하수구‧빗물받이‧수해 폐기물 적재 장소 등의 유충 발생원 방역소독도 진행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극한 호우로 인해 위생 환경이 취약해져 풍수해 감염병 등의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촘촘하고 신속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반복적인 악성·특이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민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성명서를 2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민원인의 도를 넘는 악성 민원과 비상식적인 요구로 인해 선량한 공직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는 행정 마비로까지 이어져 결국 시민 전체의 불편으로 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 동·서·남·북·광산구 5개 자치구는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하고, 다음과 같은 실천 방안을 천명했다. 주요 내용은 ▲시민과 함께하는 성숙한 민원 문화 정착 ▲반복적인 악성‧특이민원에 대한 법적‧제도적 공동 대응 강화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악성‧특이민원 공동 해결 등이다. 특히 기관 차원에서 ‘특이민원 전담팀’을 운영, 악성‧특이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피해공무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소송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등 피해공무원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와 회복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택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9월까지 광주·광산공유센터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2025 광주교육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단 재능기부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번 동아리는 학부모들이 다양한 재능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동아리 프로그램은 ‘엄마표 간식공방’과 ‘MOM사랑 풍선가득’ 등 2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9월 22일까지 매월 5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엄마표 간식공방’은 5개 자치구의 가족센터와 연계해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건강한 간식 만들기로 진행된다. 만들어진 간식은 다문화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MOM 사랑 풍선가득' 프로그램은 김선순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진로체험강사가 풍선아트로 풍선 조형물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제작된 풍선은 학교 행사 등에 배치해 특별한 순간을 더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야 한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택시요금이 현실화된다. 22일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를 통해 잠정적으로 택시요금을 13.35%가량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를 열어 택시요금 적정 산정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택시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교통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2024년 체결한 택시 상생협약 추진현황 공유 ▲광주 주요 교통현안 설명(도시철도 2호선 도로개방, 복합쇼핑몰 추진) ▲요금 적정 산정 용역 결과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해 체결한 ‘광주시-택시업계 상생협약’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상생협약에 따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대당 4만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근로장려금 확대 ▲운수종사자 선진지 견학 추진 ▲택시부제 의견수렴 등을 시행했다. 협약 사항 중 택시요금 현실화 문제는 공청회를 통해 교통전문가 분석과 택시업계의 요구 등을 듣고 의견을 모으기로 하고, 이날 공청회를 개최했다. 택시요금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이종호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장, 광주시청양궁단 최승실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시민 서포터즈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활동을 본격화하는 자리로, ▲임명장 수여 ▲광주대·호남대 치어리딩팀 응원 공연 ▲기본활동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세계양궁대회 시민서포터즈는 총 3296명으로, 일반·응원·통역 등 3개 분야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양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환영·환송 행사, 경기장 응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대회를 2개월 앞두고 서포터즈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대회 붐업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서포터즈는 8월 한 달간 자치구별로 순회 교육을 마친 뒤 대회 기간 전후로는 각국 선수단 환영, 경기장 캠페인 응원 등 현장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