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보령시가족센터는 지난 26일 제13회 ‘따로 또 같이’ 다문화 인식개선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년째 이어져 온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500여 명이 참여한 보령 지역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민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한층 더 확산시켰다. 행사는 명천실버복지관의 사물놀이 공연과 명천어린이집의 율동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 단체와 개인,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령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공자들의 숨은 노고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시민 참여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8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3개국 세계놀이 체험’에서는 ▲한국의 투호와 제기 ▲베트남의 따가오 ▲일본의 다루마오
[한국기자연대] 거제시는 제31회 거제시민의 날이 맞아 지난 27일 '역대 거제 명예시민 초청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4년부터 선정된 역대 명예시민들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초청하여, 그간 이어온 인연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협력과 동반 성장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명예시민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환영식과 오찬 및 환담을 나눈 뒤 거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명예시민으로서 거제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만남은 거제시와 명예시민들이 서로 교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거제의 미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의미 있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2020년 명예시민 수상자 앤디 그레이엄(Andy Graham)은 “따뜻한 환대 속에서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거제시의 번영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명예시민 여러분들은 거제의 소중한 가족이자, 함께 걸어갈 든든한 동반자”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앞으
[한국기자연대] 원주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26일 만종예비군훈련장 안보교육관에서 향군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의 나라 사랑 정신과 헌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안보 교육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 향군인의 다짐 제창, 유공자 포상, 결의문 낭독,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향군 유공자 포상을 통해 지역 안보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보의 버팀목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화합에 크게 기여해 주신 재향군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과 올바른 안보의식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성남시는 지난 9월 28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서 개최한 제18기 청춘 남녀 만남 자리 ‘솔로몬(SOLOMON)의 선택’ 행사에서 28쌍의 매칭이 성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솔로몬 게임’ 주제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참가한 100명(50쌍)의 청년들이 커플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등 사랑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56%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023년 7월 2일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이번까지 모두 18차례 열린 행사에서 남녀 860쌍 중 426쌍(49.5%)의 커플이 이어졌다. 이 중 8쌍은 결혼했고, 5쌍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1호 부부’로 이름을 올린 최씨·황씨 부부는 지난해 11월 아이를 낳았고, 2호 부부(김씨·차씨)와 3호 부부(윤씨·김씨)는 내년 1월과 2월 각각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F1 쇼런(Show Run·차량 주행 이벤트) 행사를 유치해 10월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버랜드)에서 메르세데스 F1팀의 실제 주행을 직관할 수 있다. F1(formula 1)은 세계자동차연맹(FIA)에서 규정한 차체, 엔지니어, 타이어 등을 갖추고 경주하는 것으로,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쇼다. 이번 행사는 F1 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한국에서 F1 자동차의 주행을 직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쇼런은 경기도 유일의 레이스 서킷(자동차 경주장)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명문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소속 드라이버인 발테리 보타스(Valtteri Bottas)가 직접 주행한다. 그 밖에도 ▲F1체험존(레이싱 시뮬레이터, 레플리카 개러지 관람 등) ▲희귀차량전시(150여 대) ▲하프타임쇼(K-POP) ▲서킷 체험 스피드 택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동시에 열린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단순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
[한국기자연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1일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2025 양평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양평의 미래를 잡(job)는 힘, Y-FORCE’를 표어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양평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미래교육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박람회는 72개 부스에 3천여 명이 참여해 높은 체험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진로진학 ▲생활인성 ▲과학·디지털 ▲문화예술 ▲국제다문화 ▲지역교육 등 6개 영역, 76개 부스로 확대 운영된다. 진로진학 영역에서는 로봇축구, 펜싱체험, 특성화고 학과 체험, 심리검사 등 총 32개 부스가 운영된다. 생활인성 영역에서는 감정 처방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과학·디지털 영역에서는 로봇 드로잉과 4D 시뮬레이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 7개 부스, 국제다문화 6개 부스, 지역교육 17개 부스 등 학생들이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장에는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원어민 강사도 참여해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체험을 지원하며, 모든
[한국기자연대] 9월 27일~28, 거대한 야외 음악무대로 변신한 반포대로 900m 구간이 25만 관객과 함께 음악으로 물들며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축제 10주년을 맞아 명칭에 ‘뮤직’을 더한 만큼, 음악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강화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이었다. 첫날 ‘클래식의 밤’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감동적인 솔로 무대를 펼쳤고,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듀엣, 양승희 가야금 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졌다. 이어 둘째 날 ‘K-POP의 밤’에는 국내 대표 힙합그룹 에픽하이, 감성 듀오 멜로망스, 스텔라장이 출연해 가을 밤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 밖 거리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반포대로가 거대한 캔버스로 변신하는 ‘지상최대 스케치북’, 종교와 세대를 아우른 ‘서리풀합창제’, 그리고 거리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피아니스트 보얀 지의 재즈 공연이 첫날 밤을 낭만적으로 물들였고, 둘째 날 밤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페스티벌의 막이 내렸다.
[한국기자연대] 서울 강북구는 2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개최된 ‘2025 강북구 민관학 창업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강북구,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북청년창업마루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예비 창업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 주제는 ‘브랜딩과 기술로 읽는 로컬의 미래’로, 급변하는 창업 환경 속에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강북구 창업기업과 봉제산업의 현실을 담은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노희영 ㈜비앤어스 대표의 ‘브랜드 스토리’ 강연과 김율희 광운대학교 교수의 ‘인공 지능(AI)·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 탐색’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컨설턴트’로 알려진 노 대표의 강연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브랜드 전략과 성공 사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봉제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북지역 패션·봉제업계 대표들과 강북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여해, 전통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
[한국기자연대] 중랑구는 지난 9월 26일, 중랑구 효사랑봉사회 주관으로 ‘2025년 중랑구 어르신 장수 축하 잔치’를 열고 동별 최고령 어르신과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고, 어르신을 정성껏 봉양해 온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석한 최고령 어르신은 면목7동에 거주하는 이OO 어르신으로 99세이다. 행사에서는 삼배 올리기, ‘어버이 은혜’ 제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8월 기준, 중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인구는 약 8만 6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2%를 차지하며, 이 중 100세 이상 어르신은 54명에 이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효도하는 중랑’을 실현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 여가복지 증진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충남 서산시는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의 탄생 1주년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돌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돌잔치는 지난 27일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축제장에 설치된 가티와 오슈 홍보관에서 열렸다. 가티와 오슈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소개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서산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티와 오슈의 탄생을 박수와 환호로 축하하며 축제를 즐겼다. 내성적인 수컷 가티, 외향적인 암컷 오슈는 지난해 9월 공식 데뷔 이후 관내 관광지 홍보, 캐릭터 콘텐츠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산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을 형상화한 귀여운 외모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가티와 오슈 홍보관에서는 돌잔치에 맞춰 ▲돌잡이 순발력 게임 ▲가티와 오슈 생일상 포토존 ▲축하 메시지 남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 9곳에 숨어있는 가티와 오슈 찾기 이벤트가 병행돼 축제의 묘미를 더했으며, 각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