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제시는 지난 24일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김영미)과 관련자 등 30명이 참여하는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여성친화도시 정책 기반을 튼튼히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을 방문해 여성의 삶을 중심에 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의 기획과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외암민속마을 탐방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학습과 체험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나온’은 전국 최초의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핵심 거점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며,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어 시민참여단에게 참고할 만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민참여단 김영미 단장은 “아산시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올해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과 서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시민참여단이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여성친화도시의 성공은 시민의 참여와 공감에서
[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옛 정읍경찰서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 48면을 조성해 10월 1일부터 개방한다. 시는 오는 2026년 해당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사전 절차를 이미 마쳤으며, 매입 전까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대부계약을 체결해 임시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개방으로 장명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이 완화되고, 관광객들의 쌍화차 거리와 도심 상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형버스 주차 공간 부족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문제 해소는 물론 쌍화차 거리를 중심으로 한 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시설은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임시 운영 주차장이므로 차량 파손이나 귀중품 분실 등에 대한 보상은 불가하다.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주차 구획선 준수, 무단투기 금지, 경찰서 건물 진입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옛 정읍경찰서 부지 임시 공영주차장 개방은 시민 생활 편익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한국기자연대] 고창군을 처음 방문 하는 사람들은 고속도로 IC를 지나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를 알리는 멋진 조형물과 마주한다. 하단에는 5개의 세계유산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조형물은 고창군의 중심인 군청 앞에도 세워져 오가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이 인증샷을 찍는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일곱개를 보유한 국내유일의 도시다. 2000년 죽림리 일대 고인돌 447기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03년엔 판소리, 2014년 농악이 각각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2013년에는 행정구역 전지역(671.52㎢)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이다. 이어 고창갯벌이 2021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고, 2023년엔 고창 병바위 등 지역명소 13곳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으면서 유네스코의 주요 자연환경프로그램 3개 모두를 석권했다. 여기에 동학농민혁명 무장포고문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이를 잘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고창군은 세계유산 일곱개를 특화한 관광산업으로
[한국기자연대] (주)건축사사무소 건축무한 유영욱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순창군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유영욱 대표는 고향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2024년부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유 대표가 운영중인 (주)건축사사무소 건축무한은 전주시에서 2021년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전주 새솔 유치원 등 다양한 건축물을 설계하여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영욱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 순창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따뜻한 기부를 보여주신 유영욱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소외되는 이 없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2025 입법박람회’ 포럼에서 보편적 복지 정책 성과를 발표하며, 농촌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기본사회포럼과 전국지방분권민주지도자회의가 공동으로 마련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입법 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자체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이 직면했던 인구 소멸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보편적 복지 정책, 그리고 그 결과 나타난 가시적 성과를 설명했다 최 군수는“민선 8기 순창은 출산에서 노년까지 군민 모두의 삶을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 모델을 실천해왔다”고 강조하며, 아동행복수당·대학생 생활지원금·청년 종자통장·농민 기본소득·노인 일자리와 돌봄·의료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2022년 조례 제정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농민 기본소득 사업은 올해까지 농업인 1인당 200만 원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군수는 “농민 기본소득은 단순한 보조금이 아니라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투자”라며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함께 지역
[한국기자연대]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24~25일 ‘고창 특화자원 기반 관광상품 먹거리 개발 심화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된 6회차 기초과정(카페 음료·디저트, 메인 요리, 길거리 음식, 전통요리 등)을 기반으로, 올해는 실습 중심의 2회차 집중 심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길거리 음식 개발 ▲메인요리 개발 등 심화 과정을 통해 상품성 높은 메뉴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생 20명은 총 4시간 동안 이론 1시간, 실습 3시간으로 구성된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강사의 시연을 직접 따라하며 새로운 메뉴 개발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실습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연구원은 △시제품 제작 △기술 지도 △시험 분석 △효능 검증 △인증·지재권 확보 △국내 시장 개척 △디자인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창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심덕섭 이사장(고창군수)은 “이번 교육을 통
[한국기자연대] 병목현상과 사고 위험으로 불편이 컸던 정읍IC 회전교차로가 정읍시의 개선사업을 통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정읍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정읍IC 회전교차로 확장과 안전시설 보강을 추진해 시민과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그동안 정읍IC 회전교차로는 한서요양병원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집중되면서 교차로 내부에 병목현상이 발생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와 사고 위험이 뒤따랐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출부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넓혀 차량 흐름을 분산시켰다. 확장된 차로는 대기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급정지나 급차선 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공사에서는 중앙교통섬의 노후 경계석 교체, 과속방지턱 재포장, 차선 도색 정비 등도 함께 이뤄졌다.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보행자 안전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개선이 진행된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완화와 교통사고 위험요소 제거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
[한국기자연대]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24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새만금 개발 지원, 전북특별법 국가 재정지원 특례 의무화,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문승우 의장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와 지방의회 간 자유토론 자리에서 지역의 인구감소와 정책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현실 등을 언급하며 국회 차원의 전북 지원을 위한 입법 노력을 요청했다. 특히 새만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주요 SOC 사업의 일괄 예타 면제, RE100 산단 지정을 위한 지원 요청과 동시에 전북특별법상 국가의 재정지원 특례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가칭)국회지방의회협력회의법‘을 제정하여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의 장을 정례화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문승우 의장은 “국회의장님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자유롭게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회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라면 그곳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승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현대자동차 현장견학 및 완주산단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완주산단 입주기업과 현대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취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4일에는 완주와 전북지역 청년구직자 40명이 참여해 두 번째 행사가 열렸다. 참여자들은 현대자동차의 주요 생산품목인 버스와 트럭의 제조 공정을 단계별로 둘러보며 자동차 생산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어 완주산단 일대 투어를 통해 다양한 입주기업 현황을 확인하고, 채용 정보를 접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지난 17일에는 수소에너지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의 첫 참여에 이어 진행됐으며, 오는 29일 우석대학교 학생 40명의 현장 견학까지 총 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완주 삼봉지구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구직자 최모 씨는 “내년도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을 준비하고 있는데, 오늘 실제 공장을 둘러보며 직무를 직접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취업 준
[한국기자연대] 남원시가 24일 남원농협고죽지점 대회의실에서 농가 286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농업분야 외국인력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농번기의 일시적 인력 수요를 해결 할 계절근로자(E-8) 도입부터 연중 인력 필요한 농가를 위해 고용허가제 E-9 신청 절차까지를 소개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남원시의 농촌인력 공급계획은 권역별 농협에 운영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내․외국인 중개와 함께 인구소멸위기 농촌의 슬기로운 인력난 해소 대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당일 교육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현장 건의서 접수를 진행해 2026년도 외국인인력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시책개발 및 제도개선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내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요 조사에 누락 되는 농가가 없도록 교육 홍보를 비롯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 관련 절차가 어려워 망설이는 농가가 없도록 이번 설명회 이후 교육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