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6일 고흥 유자축제장에서 ‘2025 전남 친환경농업인 어울마당’을 열어 안전식품 소비촉진 홍보와 함께 친환경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이 후원하고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오관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확의 계절, 지구를 지키는 농부들의 축제’라는 주제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전남친환경농업협회 회원과 가족,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참석자들이 ‘OK! NOW 전남, K-친환경 유기농업, 우리가 선도한다!’, ‘품목 다양화로 전남 친환경농산물, 세계로 수출한다!’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시상식에선 우수 친환경농업인으로 선정된 고흥군 송승호 씨에게 농식품부장관상 표창을, 보성군 명창석 씨와 해남군 박철 씨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을, 나주시 송예교 씨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공로자 13명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농협중앙회장상 등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 친환경농산물과 각종 친환경농자재가 전시돼 상호 정보를 교류했다. 기념식
[한국기자연대]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출신 소설가 오유권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나주의 문학적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지난 11월 5일 나주시립도서관과 타오르는강문학관 일대에서 ‘소설가 오유권과 나주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포럼과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 출신 소설가 오유권(1928~1999)의 삶과 작품세계를 학술, 문화적으로 재조명하고 그의 문학이 지역 정체성 형성에 미친 영향을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했다. 포럼은 오후 2시 30분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열렸고 나주의 문학사와 예술적 자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문순태 소설가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이봉범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최은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각각 오유권 문학의 문학사적 위상과 현대적 시선에 대해 심도 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오유권의 삶과 작품의 배경이 된 영산포 일대를 직접 탐방하는 ‘오유권 문학투어’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타오르는강문학관에서는 오유권 특별
[한국기자연대] 구례 청년공동체 ‘꿈앗이’가 지난 10월 31일 구례주조장 예술창고에서 개최한 할로윈 파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아이, 청년, 귀농귀촌인,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꿈앗이 내에서 활동중인 청년 소상공인 동아리 ‘구세주’의 로컬 청년 사장들이 협업하여 더욱 풍성한 파티가 됐다. 행사장을 찾은 김순호 구례군수는 “꿈앗이를 비롯한 구례 청년들의 열정에 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청년들의 소중한 꿈들이 구례에서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꿈앗이는 앞으로도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구례군과 꿈앗이의 내년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국기자연대]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AI) 기술로 되살아 난 정약용과 전남 학생들이 마주 앉았다. 11월 6일 예당고등학교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사상으로 알아보는 지방자치제도’를 주제로 한 중등 2030교실 공개의 날이 진행됐다. 이번 수업은 지난 7월 화순오성초등학교에서 남극 장보고기지와 연계해 진행한 초등 ‘2030 미네르바 교실’에 이어, 중등 2030교실 수업을 일반에 공개하는 첫 자리다. 전남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이어 추진하고 있는 ‘2030교실’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격차 심화 등 전남이 직면한 2030년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인재를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유아 51개, 초등 43개, 중등 39개 등 총 133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공모를 통해 유아 30개, 초등 40개, 중등 40개 등 총 110개 내외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 수업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2030수업연구회 교사, 언론 및 교원 등이 참석해 AI 기반 수업과 시
[한국기자연대] 전남 곡성군은 지난 5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 진선주 교부세과장을 잇따라 만나 업무 협의를 추진하고, 25년 하반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과 안정적 재정 확보를 위한 군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지역균형발전과 주민생활 기반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 군의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곡성군 섬진강 침실습지 탐방로 및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상래 군수는 “군 재정의 상당 부분이 지방교부세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교부세 지원이 확정되는 즉시 지역 현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전 행
[한국기자연대] 해남군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에 따른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충남 부여군·박지원·신정훈·박수현 국회의원 등과 공동주최로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하구복원특별법 제정 국회입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등 관련 기관이 주관한 가운데 국회, 광역·기초지방정부, 학계·연구계, 농어업·시민사회 등 민·관·정이 총망라된 전국 단위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장)는“하구생태복원은 이재명 정부 국가비전과 연계된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특히 인공지능(AI)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겠다는 국정의 방향과 맞물려 깨끗한 수질·맑은 공기·청정한 환경을 기반으로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미래형 지역발전 모델을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2조5천억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의 유치가 사실상 확정되었고, 오픈AI-SK그룹의 AI데이터센터, RE100국가산업단지 지정 등도 유력시되고 있어 대한민국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지역 청년과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혁신 창업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7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제1회 전남 벤처·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벤처·창업의 도전과 모험, 전남이 혁신을 스타트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엔 6일 개막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대학 총장, 출연기관 대표, 벤처투자사(VC), 액셀러레이터(AC) 등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석해 지역 창업의 비전과 열정을 공유했다. 행사는 도지사 개회사와 주요 내빈 축사, 벤처기업 유공자 표창, 비전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중·고·대학생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예비창업가가 실전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페스티벌에선 이외에도 창업 지원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전시, 상담, 투자 연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기술이전(오픈이노베이션) ▲1대1 전문가 멘토링 ▲기업 투자 상담회 등이 진행되고, 전시관과 부스 운영으로 ▲벤처기업·대기업 상생협력존 ▲대학 창업허브
[한국기자연대] 순천시의회는 제1기 순천시 청소년의회가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해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의정활동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국가의 입법기관을 직접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일정으로, 청소년의원들은 본회의장 참관과 박물관 관람 후 대한민국의 정치제도와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민주주의가 일상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직접 보고 느끼는 값진 경험을 했다. 견학에 참여한 청소년의회 의장 정지민 학생과 부의장 서유진 학생은 “국회 방문을 통해 정치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동안 공부를 핑계로 소홀했었는데, 앞으로는 정치와 사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강형구 의장은 “이번 국회 방문이 ‘시민참여의 중요성과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우리 청소년들이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제18회 농업인학습단체 농촌사랑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람이 행복한 고흥! 농업이 희망이 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고 1,600여 명의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이 화합과 단결을 다지며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본부·4-H연합회) 4개 단체의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시상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농업인학습단체 활동 성과와 국화작품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모은 사랑의 쌀 1,0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해 농업인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을 굳건히 지켜온 학습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
[한국기자연대] 나주시의회는 6일 제274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및 재정지원 확약에 관한 동의안’을 의결했다. ‘인공태양’이란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행융합)를 지구에서 인공적으로 구현하여 막대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고갈의 우려가 없는 기후 변화,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이다. 이날 나주시의회는 16명의 연대 서명으로 공동 발의된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시 구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하며 "나주시는 한국전력 본사,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의 소재지이며 나주혁신산단 등지에 670개 이상의 전력 기자재 및 에너지 연관 기업이 집적된 국가 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종 부지 선정이 11월 말에 예정된 지금, 우리 나주는 미래 에너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결정적 기회,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라는 큰 도전과 마주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그리고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에너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