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에 대한 폭력, 방임과 유기 등의 학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9일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신고율이 작년 7월까지 321건에서 올해 7월까지는 354건으로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아동학대 신고 354건 중 아동학대 의심사례는 252건이었으며 이중 아동학대사례로 판정된 사례는 159건으로 의심사례의 63.1%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학대피해아동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전체 159명 중 남아가 76명(47.8%), 여아가 83명(52.2%)으로 여아의 비율이 약간 높으며 연령별로는 미취학 33명(20.7%), 초등학생 64명(40.3%), 중학생 48명(30.2%), 고등학생 14명(8.8%)으로 초등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신체, 정서, 성, 방임, 유기와 같은 학대가 중복으로 나타나는 중복학대가 69건으로 다수(43.4%)를 차지하며 단일학대로는 방임이 48건(30.3%), 정서학대 19건(11.9%), 신체학대 18건(11.3%), 성학대 4건(2.5%), 유기 1건(0.6%)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대행위자는 친부모가 141명(88.7%)으로 제일 많았으며, 다음으로 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1 부산국제광고제’가 본선대회 성공을 향한 약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마감한 예선 출품 결과 모두 46개국에서 7,130편의 광고작품이 참여하여, 전년 대비 31% 가까운 폭발적인 출품작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는 심사위원과 참관단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본선대회 개최를 위한 마무리 업무에 한창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 광고제인 '2011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 25일부터 27일 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과 해운대 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본선대회를 위해 전 세계 39개국 105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작품의 수는 모두 1,267편. 이 작품들은 본선에서 제품, 서비스 부문과 공익부문에 각 1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그랑프리 등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 출품작을 살펴보면 전 세계 각국에서 성공 캠페인으로 인정받고,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세계 여러나라의 트렌드와 문화를 리드하고 있는 앞선 아이디어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엄정한 본심심사를 위해
한국금연연구소 최창묵 소장이 30일 논평을 통해 국내 담배회사의 2010년도 매출 결산 통계를 보면 탈세의혹이 짙다며 국세청에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촉구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비율과 실제 신고 매출액의 차이가 터무니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담배시장 점유율 58%를 차지하고 있는 KT&G가 매출 2조4,999억 원에 법인세 2,889억 원을 납부한데 비해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하는 BAT코리아는 매출 5.870억 원에 법인세는 전체 매출액 비중의 0.79%에 불과한 46억 원을 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매출원가율에서 KT&G는 39%, PM은36%, BAT는99%다. 던힐은 99%가 매출원가라는 기막힌 사실이라고 성토했다. 그래서 전체 매출 대비 법인세 납부율이 0.79%. 주주배당율은 1,189%라며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도대체 매출 5,870억 원에 법인세는 고작 46억 원. 법인세 납부 기준은 매출이 아니라 순이익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동일한 사업구조를 지닌 양쪽 회사간 세금 편차가 이토록 크다는 사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언론의 따가운 지적도 받았다. 또한 전체 점유율의 58%를 차지하는 KT&G의 년간 매출액
부산해운대 미린시티내 주상복합 건물 ‘우신골든스위트’ 대형 화재이후 여전히 일부 대형건물 등에는 비상구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부산시 소방본부가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일명 비파라치) 추진실적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그간 총548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불법행위가 확인된 것이 267건에 이르고 있다 불법행위의 유형은 방화문 고임장치 설치 109건,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탈락 126건, 장애물 적치 22건, 방화문 폐쇄·훼손 10건으로 나타났으며, 대상별로는 근린생활시설이 192건, 복합시설 40건, 다중이용업소 26건, 판매시설 6건, 숙박시설 2건, 업무시설 1건 순으로 불법행위가 적발되었다. 월별 신고건수는 시행 첫 달인 7월에는 1일 평균 5.6건이 접수되었으나, 9월 2.4건, 12월 2.0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는 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건물주나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으로 보이며, 시민참여형 감시체제인 이번 제도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소방본부 관계자는 “건물관계자의 자
보험회사에 다니고 있는 39세 강모씨. 다소 과장된 화장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주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한 듯 안한 듯한 투명 화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주변인들로부터 “예쁘다, 어려 보인다, 젊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동안열풍의 트렌드에 걸맞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강 씨처럼 젊어 보이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연예인들 중 소위 동안으로 불리는 또는 각종 CF 주인공자리를 장악하고 있는 인기 여자 연예인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잡티 없이 흰 피부, 광대가 도드라지지 않은 통통한 볼, 잔주름 하나 없는 탄력 있고 탱탱한 피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 세대의 아줌마사단에 속하는 이들은 주름살의 깊이가 바로 인생의 깊이라고 하여 미화하기도 했지만, 최근 동안열풍에 힘입어 자기 나이보다 10살 이상까지도 어려보이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환경에서 얼굴의 주름을 그대로 방치하면 자기나이 이상의 대접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Care)에 관심과 집중을 표명한다. 얼마나 탱탱하고 뽀얀 피부를 가졌는가에 따라 보여 지는 연령대는 10년까지도 넘나들게 되기 때문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경찰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성범죄자 여만철에 대한 공개수배 했다. 부산경찰청은 30일 전자발찌의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절단하고 달아난 여만철(40)을 공개수배하고 현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여씨는 미성년자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7월27일 만기출소 후 지난 11월28일 오후 8시께 부산진구의 한 여관에서 전자발찌를 절단 후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한 여관에서 신형 전자발찌를 끊기 2시간30여분 전인 이날 오후 6시께 부산 해운대구 한 모텔에서 초등학교 3학년 A(10)군을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여씨는 A군을 게임방 등에서 3차례 정도 만나 알고 지냈으며 A군을 성폭행한 후 이를 알게 된 A군의 아버지가 전화로 경찰에 자수를 권유하자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여관에서 전자발찌를 떼어내고 도주했다. 여만철은 지난 99년에도 초등학생 남아를 성폭행하는 등 총 3번의 아동 성폭행 전력이 있다. 한편 경찰은 현재 해운대경찰서와 부산진경찰서 소속 10개 형사팀, 5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전국 경찰에도 공조수사 요청을 취하는 등 여만철 검거에 나섰다.
부산 도심에서 여대생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고 금품을 빼앗은 뒤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로 쫓기던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3일 밤 경남 밀양 소재 김씨 내연녀 이모집에서 은신해있던 여대생 납치. 강도 피의자 김모(52)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경 부산진구 범전동 송공교차로에서 A(19)양이 몰던 승용차를 고의로 추돌하고 A양 차량으로 접근하여 합의를 보는 척하다 강제 납치, A양의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지급기에서 64만원을 인출하고 시내 근처로 A양을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사건 당일인 지난 9일 오후 5시경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우연히 만난 박모(40.검거)씨에게 "자신을 도와주면 하루에 5―10만원을 주겠다"며 범행에 끌어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김씨를 동일범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부산시가 부산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고용 및 일자리 창출관련 행사가 집중 개최될 ‘부산고용페어(fair)주간’을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부산고용페어주간은 고용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운영하는 것으로, 해당기간 동안 고용전략회의, 심포지엄, 포럼,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7개 행사가 부산시청와 각 구청, 부경대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용정책 및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고용정책의 장’과 채용박람회,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만남 등이 이루어질 ‘고용만남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용정책의 장’은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지역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부산시 민관합동 일자리창출 전략회의(11.16, 시청)’ △한국·미국·유럽·일본의 지역고용정책 추진현황 비교를 통해 부산지역의 고용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2010 지역고용정책 국제심포지엄(11.18, 시청)’ △사회적기업 공모대회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을 진행하는 ‘2010 사회적기업 포럼(11.17, 시청)’ △‘지역고용과 청년실업’을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는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을 위한 부산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국제금융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부산국제금융박람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된다. 시와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및 BEXCO와 부산경제진흥원(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공동주관으로 추진하는 부산국제금융박람회는 전국 50여개 금융 기관 및 기업이 200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정책홍보, 금융 신기술 소개, 금융상품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금융관련 전시행사로 해양·파생금융의 특화금융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도시브랜드 제고와 함께, 동북아 금융허브를 향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될 개막식에는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계성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장, 이용호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 이종환 농협 부행장, 박인호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시하라 스스무 일본 JR큐슈그룹 회장, 호주·중국공상은행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메인행사인 전시회에서는 △정부금융기관, 신용평가기관, 금융정책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있는 제품을 건강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성분인 ‘실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있는 가짜 ’비바일라‘ 제품을 식약청 공식인증 건강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이모씨(68세)등 17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적발(11명 불구속 송치, 6명 수사 중)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산 ‘비바일라’ 제품 2kg을 수입하여 적합판정 받은 제품은 그대로 업체에 보관하고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을 첨가하여 불법 반입한 제품을 마치 식약청에서 공식 인증한 제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불법 반입한 ‘비바일라’제품을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천연생약 100%, 면역력증진, 강한체질개선제, 남성 정력강화 제품” 등으로 광고하여 총 5,798캡슐, 7천6십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식약청은 판매중인 제품 179캡슐(230만원)을 압류조치 하고 유통된 제품에 대하여 회수명령을 내리는 한편 관할관청에 행정 처분 하도록 통보하였다. 이에대해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 가짜 발기부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