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상수도사업본부 지북정수장에 409.92㎾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시는 올해 초 설계를 마치고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달 말 준공했다. 총사업비 12억2천만원(국비 45%, 시비 55%)이 투입됐으며, 정수장 침전지와 배출수지 일원에 시설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 설비(949.89㎾)를 포함해 총 1천359.81㎾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게 됐다. 전기요금은 연간 약 3억1천600만원(기존 2억2천만원)을 절감하고, 온실가스(탄소)는 연간 733톤(기존 512톤) 정도 감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권 매입비용도 2천여만원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정수장을 넘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AI가 민선 8기 단양군의 행정·관광·재정·복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단양군이 지난 3년간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의료, 복지, 농업,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드러진 지표를 보이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라는 민선 8기의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AI가 선정한 대표 성과로는 충청권 최초이자 전국 여섯 번째로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꼽혔다. 단양군은 13억 년의 지질유산을 세계가 인정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며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또한 관광발전지수 1등급, 관광주민증 발급 전국 1위, 여행만족도 전국 8위 등 다양한 관광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내륙관광 1번지’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AI는 미래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추진 중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에도 주목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산업은행이 참여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1호 사업’으로 선정되며 국가적 관심을 받았다. 관광·숙박·상권이 결합된 복합 거점 조성은 단양의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2일(현지시간) 사단법인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뷰티콜라겐 △기린화장품 △마크로케어 △뷰니크코스메틱 △포메데시 △골드레벤 △사임당화장품 △이룸의 터 △아로마아로넷 △지엘캄퍼니 △화니핀코리아 △에비수헤어 △(주)에이치피앤씨 등 지역 헤어 제품과 기초화장품 생산 전문기업 13개사가 참여해 현지 고객, 바이어, 인플루언서, 언론인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수한 제품을 홍보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도 참석해 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조력했다. 행사는 청주시 화장품 기업들이 개발한 헤어 제품과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제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지 고객들은 직접 제품을 체험하여 우수한 품질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인플루언서와 언론사 관계자들을 통한 제품의 SNS 홍보와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청주 화장품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베트남은 한국의 핵심 교역국가 중 하나로서, 베트남 수입 화장품
[한국기자연대]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는 12일 오전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지역사회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청년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꽃모종(아이비, 테이블야자 등) 심기 체험행사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장려, 분리배출 생활화, 플라스틱 줄이기, 재활용 실천 등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청년회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특별전 ‘성파선예전’의 참여작가 성파 스님이 12일 통도사 보경호(寶鏡湖)에서 새로운 전시 ‘물 위의 전시 – 자유에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500여 명의 스님·신도가 성파 스님의 옻칠 회화 작품을 보경호 수면 위로 띄우는 퍼포먼스와 함께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전통 한지 제작 기법의 한계를 넘어선 100미터 한지를 선보인 성파 스님의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도전의 연장선이다. 공간을 넘어 자연 그 자체를 미술관으로 삼아 잔잔하고도 맑은 호수 위에 총 200여 점의 옻칠 회화를 띄우고, 바람과 물결의 움직임에 따라 제목 그대로 자유롭게 유영하게 만든 성파 스님은 “호숫가를 거닐며 가만히 작품을 응시하다 보면 그 속에 하늘도 들어있고, 산도 들어있고, 바람도 들어있고, 나도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마음은 영축산 속 보배로운 거울 같은 호수와 같으니, 고요히 가라앉으면 모든 진리를 그대로 비추고, 그 안에서 무한한 지혜의 빛이 스스로 밝게 드러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시가 펼쳐지는 보경호는 ‘영축산을 가득 품고 영산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난 11일 생명누리공원에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5회차 행사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번 5회차에서는 공연·놀이기구·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가족들의 발길을 모았다. 메인 무대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벌룬공연을 비롯해 마술·버블·디제잉 공연이 펼쳐졌으며, 연날리기 대회와 가족 운동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잔디밭에는 놀이존과 체험존이 조성돼 가족 단위 참여가 활발했다. 놀이존에서는 바이킹, 미니기차, 패달보트, 에어바운스, 키즈챌린지 등이 운영됐고, 야구·축구·공맞추기 등 게임형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일부 놀이기구는 현장 예약제로 진행돼 질서 있게 운영됐다.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민속놀이(투호·제기차기·굴렁쇠 등), 비눗방울 체험이 마련됐으며,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시서점조합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캐릭터 포토존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즐길 거리와 편의성도 더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청주시립도서관과 협업한 ‘야외도서관,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흥덕도서관은 오는 19일까지 종합자료실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청렴한 책장’을 주제로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추천 도서는 △목민심서: 다산에게 시대를 묻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뇌물의 역사 등을 포함한 10권이다.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도서를 통해 청렴이라는 가치가 시대와 분야를 넘어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원칙임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렴이라는 가치가 단순한 도덕적 덕목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할 핵심 원칙임을 다시 한번 환기하기 위한 자리”라며 “책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KBS 청주방송총국이 공동 주관한 ‘우리 같이 놀아요! 딩가딩가 뮤직페스티벌’이 지난 10일 전국 각지의 관람객 6천여 명과 함께한 가운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6년 개관 예정인 사주당 태교랜드의 인식과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행사로,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과 유대감’이 핵심 가치인 태교랜드의 의미를 담아 세대와 세대를 잇는 음악을 매개로 한 가족 축제다. 시작 6시간 전인 당일 아침 10시부터 부산, 부천, 광주,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관람객들이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 줄을 서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에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던 관람객들은 1부의 막이 오르는 순간부터 마지막 무대까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페스티벌을 즐겼다. 스탠딩 존의 관람객부터 돗자리 펴고 즐기는 피크닉 존, 캠핑 의자로 가득했던 체어 존까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삼삼오오 모인 관람객들은 밴드 오아!(OA!), 박소은, 켄 등 청춘을 노래하는 감성 보컬들의 무대에 가을을 만끽했고, 감성 보컬리스트
[한국기자연대] 청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올해로 19회를 맞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는 축제 사전 행사인 ‘세종대왕 어가 행차’를 지난 11일 청주 원도심 성안길에서 성대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가 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50여 명이 참여해 사직분수대에서부터 행렬했다. 청주대교를 거쳐 성안길에서는 시민들과 사진 촬영 시간을 가진 뒤 환영 공연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청주 목사인 이범석 시장의 영접을 받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어가 행차는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며 축제의 성공을 견인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전통의 멋을 재현한 행차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축제 관계자는 “올해 성안길 어가행차는 시민과 함께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본 축제에서는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대표단는 11일 청주시 소재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인 (주)코엠에스의 베트남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무국외출장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코엠에스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청주를 거점으로 성장해 현재는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두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현지 사업장에서 겪고 있는 인력 수급 문제,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 행정처리 지연 등의 애로사항은 물론, 청주시와 베트남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에 대한 기업의 요구사항도 논의됐다. 또한 수출, 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청주시에 대한 추가 지원 요구와 청주시가 제공한 기존 지원 중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코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