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절기 소규모 수도시설 안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읍‧면 지역 191개소에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마을주민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이지만, 지식이나 기술의 부족으로 전문적인 시설 유지‧관리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시설, 배수시설, 정수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청결 상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로 인한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누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할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먹는 물로 인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유지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며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병물 및 비상급수 차량 지원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올해에도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며, 2014년 최초 인증 이래 5회 연속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3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청주시는 2014년 이후 꾸준히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온 결과 2017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족친화 경영의 역사를 지속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와 사업을 운영하며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업무 환경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가족친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분 공유재산 임대료(사용·대부료)를 감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경은 지난 9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임대료 인하 규정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우까지 확대됨에 따른 조치다. 청주시는 이달 초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 감경방안을 확정했다. 신청 대상자는 공유재산을 사용·수익허가 및 대부 받은 대부요율 5% 적용 대상자 중 2024년 대비 2025년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은 대부요율을 기존 5%에서 3%로, 소상공인은 기존 5%에서 1%로 사용(대부)료를 낮춘다. 사용(대부)료를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인하된 금액만큼 환급받게 되며,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대부)료를 감액해 부과한다. 다만 일반유흥업, 무도유흥주점업, 카지노 운영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등은 제외된다. 다른 법률 또는 공유재산법령에 따라 사용(대부)료를 감경받은 경우에도 중복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12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국비 5억원을 확보한 시는 시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예산으로 청주랜드(우암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일원에 열린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 유무,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관광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체험 방법과 이동 불편 등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이 사업으로 청주동물원을 열린관광지로 조성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올해 신설된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에 선정된 것으로, 기존 열린관광지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추가할 방침이다. 시는 단순히 관광 명소를 방문하거나 축제에 참여하는 기존 여행 방식이 아닌 체험 중심의 경험형 콘텐츠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두를 위한 랜드, 누구에게나 열린 동물원’을 주제로 △이색 경험 제공 △특화 열린 관광 △책임 관광 유도 등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정연구원(원장 원광희)은 10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청주시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논의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속에서 지역 중심의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는 ‘K-콘텐츠의 발전과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성장 추세와 함께 지역 단위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청주시가 보유한 기록문화·도시재생 인프라·교육 기반은 지역 특화 콘텐츠(IP) 개발에 유리한 조건이라며, 청주의 기록을 스토리를 발굴하는 Global Story Lab 구축, 문화제조창의 K-콘텐츠 테크(Tech) 기반 제작거점화, 시민과 함께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 거버넌스 혁신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이진희 교수는 순천시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콘텐츠산업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순천이 애니메이션 클러스터·3대 특구 운영·상권 재생·워케이션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0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6나눔캠페인 청주시 성금 모금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과 (사)대한노인회 청주시 상당서원구지회, 한국은행 충북본부, SK하이닉스(주), AG아트홀 등 4개 기관 및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랑의 온도탑 100도 시연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이어진 현장 기부에서 (사)대한노인회 청주시 상당서원구지회는 경로당 지원을 위한 5천300여만원을,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01만원을, SK하이닉스(주)는 1억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쿠폰을 기탁했다. AG아트홀은 희소병 아동 지원을 위해 12월 연말 자선콘서트 수익금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모이면 큰 희망이 된다. 나눔과 함께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청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4인방 ‘청주로’와 함께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0일 임시청사에서 SNS 인플루언서인 △채병기(인스타그램 채널명 먹대디) △정성관(맛행가) △신정호(저먹) △김상우(테더데) 씨와 소상공인 가게 홍보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주지역 소상공인과 업소의 매력을 SNS 콘텐츠를 통해 널리 알리고, 따뜻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시도다. 특히 청년 인플루언서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청년 인플루언서 네 명은 앞으로 1년간 분기별 3건 이상의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이범석 시장은 시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청주로’ 팀에 감사장을 수여하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인플루언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따뜻한 소비문화를
[한국기자연대]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은 10일 영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영동군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의장인 태영환 교육장과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위원 10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 생존수영교육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설 협조 등 총 6건의 안건에 대하여 협의했으며, 이외에도 기타 교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태영환 교육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발전하는 영동교육이 될 수 있도록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청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국민의힘, 복대2동·가경동)은 10일 열린 보건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주시 친환경 포충기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생활권 방역 공백과 통합관리 부재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홍 의원은 “현재 109대로 청주시 전역의 생활권 방역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수량 자체가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부서 자료를 근거로 “청주시 친환경 포충기는 총 45개소 109대가 설치돼 있고, 상당 33대·서원 19대·흥덕 20대·청원 37대가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원·저수지 중심 설치로 주거지 생활권 방역 수요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 의원은 “현 방역취약지 관리 현황 기준은 하수구, 쓰레기집하장, 집단수용시설, 저소득층 밀집지역, 가축사육시설, 공중화장실 및 다수 이용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산 밑 주거지·하천 인접 주거지·민원 다발 생활권 등 ‘일상주거지 기반 생활데이터’가 구조적으로 빠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권 중심 방역 기준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특히 “주거지역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난 9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특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지역자율방재단 단원과 소방·경찰·보건소 등 관련 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특화훈련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시내 인도와 이면도로가 결빙된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이 제설·제빙 작업을 하던 중, 규모 5.0 지진이 발생해 청주시 도시재생 허브센터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제설·제빙 작업 단계 △지진 발생 및 건물 손상 상황 △지역자율방재단의 초기 구조 활동 △임시 대피소 설치·운영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전문 구조대 인계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요령을 집중적으로 시연했다. 단원들은 반응 및 호흡 확인, 119 신고와 AED 요청, 분당 100~120회의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30:2 실시 등 표준 절차에 따라 교육을 받았으며, 골든타임(약 4분) 내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