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강화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도江都 39년 1232-1270, 고려 보물’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고려시대 수도이었던 ‘강도江都’의 역사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시대 보물’을 주제로, 강화 지역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유물 가운데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선원면 아파트 부지에서 출토된 청동 향완 ▲강화여고 기숙사 부지에서 출토된 금동 삼존불상 ▲인화-강화 도로구간 부지에서 출토된 청동 거울 등이 있다. 전시 유물은 2010년 이후 강화에서 출토된 것으로, 약 800년 만에 세상의 빛을 다시 보게 된 귀중한 유물들이다. 드물게 온전한 형태로 출토됐고, 정교한 조형미가 돋보여 고려 문화의 정수를 생생히 보여준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강화의 땅 아래에 여전히 고려의 시간과 문화가 숨 쉬고 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화의 역사적 위상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
[한국기자연대] ‘완도왔섬, 치유됐섬’을 주제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 일원에서 열린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간 18,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올해 행사는 완도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쉼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을 감성 포토존, 체험 마당, 지역 특색을 살린 완도호랑가시 체험 존과 독서 문화 축제 프로그램은 즐거움과 힐링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해양치유 홍보관에서는 국내 유일 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인생 네 컷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전복 버터 구이 등 무료 시식회와 함께 전복 판매관도 운영해 특산물 홍보 효과도 얻었다. 최경주 광장에서는 퍼팅 이벤트, ‘행운 봉 잡았섬’ 등 다채로운 경품·참여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일원에 총 4만 본의 국화가 전시돼 관람객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 외에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완도
[한국기자연대] 함안군은 조성모·서영은·최여원이 함께하는 ‘라이브 인 이모션(Live in Emotion)’ 콘서트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함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연중 기획공연의 하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적인 목소리 서영은, 국민 가수 조성모, 그리고 차세대 가수 최여원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밤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여원, 서영은, 그리고 조성모가 한 무대에 올라 특별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밤,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의 멜로디로 물들일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 명의 가수가 각자의 대표곡과 계절의 정취를 담은 노래들로 무대를 꾸민다. 최여원은 ‘봄이 오는 길’, ‘나랑 놀자’, ‘마지막 사랑’, ‘찻잔’, ‘갈래요’, ‘나무야’ 등을 선보이며 맑고 따뜻한 감성으로 가을밤의 문을 연다. 서영은은 ‘웃는 거야’, ‘가을이 오면’, ‘눈의 꽃’, ‘같은 자리’, ‘꿈을 꾼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가 ‘2025 성북구 유아숲 가족축제’를 성료했다. 25일 개운산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관내 유아와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숲과 만개한 꽃으로 물든 공원의 정취를 만끽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꽃과 식물로 장식된 포토존, 가족이 함께하는 전래놀이, 씨앗화분 심기, 선녀의 동화구연 등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성북구 정원사진전’도 눈길을 끌었다. 꽃길을 따라 전시한 성북구의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이 정원과 자연의 가치를 전했다. 또한 마을정원사가 함께한 씨앗화분 만들기, 이끼키링 체험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운영한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가족이 함께 자라는 정원축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꽃과 정원,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북구만의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0월 2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미술박물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3주간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문화유산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와 함께 문화유산 보존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콜아시아(CollAsia)'를 운영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13년부터 국가유산청의 신탁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콜아시아' 프로그램에 2014년부터 연구원 소속의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이크롬과 업무약정(MOU)을 체결해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콜아시아'에서는 ‘컬렉션의 관찰, 기록 및 진단’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진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해 강의·실습·토론·현장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구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속 전문 강사 2명이 ‘시·공간의 경계를 넘는 보존·활용을 위한 한국 국립박물관의 소장품 관리’(미술 분야)와 ‘유적과 유물의 보존환경 모니터링 방법’(보존과학 분야) 등을 주제로 한국의
[한국기자연대] 철원 구은사(근남면 사곡리)에서는 2025년도 추계제향이 10월 25일 류성근 구은사 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초헌관은 박현웅 근남면장, 아헌관은 이종민 철원문화원장, 종헌관은 조영민 창녕조씨 종중회장이 맡았다. 구은사는 조선시대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에 항거하며 단종 복위를 도모하기 위해 철원 금화로 낙향해 산림 속에서 은거했던 매월당 김시습 선생을 비롯한 아홉 선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매년 봄, 가을 제향을 올리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담빛청소년문화의집 1층 로비에서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예술한첩: 나를 찍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사업에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예술활동의 결과물이다. 개막일에는 전시회 기념식과 케이터링 리셉션이 열려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작품 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 토크’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 손은아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의 결실”이라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전시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서지원, 부모교육, 학교밖청소년 지원, 문화·예
[한국기자연대]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6일 대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포천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포천시가족센터는 ‘함께 웃고 새기는 세계인의 날’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대상 이중언어 환경 조성, 가족상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센터의 주요 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특히 현장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포천시의 가족정책을 널리 알렸다. 이날 부스에는 건식·습식 타투스티커 체험존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건식 타투스티커는 센터의 지붕 모양과 네잎클로버 디자인을 활용해 센터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홍보했으며, 습식 타투스티커는 캐릭터와 패턴, 문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스탠드 거울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가
[한국기자연대]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4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에 참여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코칭과 ESG경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의왕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청소년들이 공공기관의 역할과 직무를 이해하고,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가치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사는 ▲‘주니어보드와 함께하는 진로ㆍ진학 코칭’, ▲MBTI로 알아보는 진로유형 검사, ▲UUC(Uiwang Urban Corporation) 온 더 ESG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소통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노성화 사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공사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교육, 사회적 가치 확산 등 ESG경영을 확대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9일, 명성황후기념관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먹빛으로 물드는 하루’를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성황후를 기념하고 관련된 조선 시대의 문화를 전시, 연구하는 박물관으로 매달 여주시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의 경험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의 10월은 전통 염색의 한 종류인 먹염색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예로부터 글을 쓰는 잉크이자 그림을 그리는 물감으로 쓰인 먹은 풀, 나무, 기름 등을 태워 나온 그을음을 굳혀 만든 재료이다. 또한 먹은 옷감을 물들이는 염료로서의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먹빛으로 대표되는 검은색은 엄숙함과 권위를 상징하는 동시에 절제와 단아함을 나타낸다. 더불어 농도 조절을 통해 옅은 회색에서부터 짙은 검은색까지 다양한 명도를 얻을 수 있기에 어떤 색보다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색이다. 염료를 머금고 있는 나무의 줄기, 다채로운 색감의 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