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진안군은 오는 11월 8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진안고원 FIN(Fishing In Nature)’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시나브로치유길 사업의 일환으로, 진안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진안군플라이낚시협회가 주관한다. ‘진안고원 FIN’은 트레킹과 플라이낚시를 결합한 가족형 치유관광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 아웃도어 축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개회와 함께 ▲플라이낚시 경기 ▲운일암반일암 시나브로 숲길 치유걷기(3km)가 진행된다. 플라이낚시 및 치유걷기는 사전 참여 신청 없이 현장접수에 따라 진행된다. 이날 축제장에는 ▲플라이낚시 입문 체험 ▲어린이 낚시 체험 ▲곤충 타잉 만들기 ▲나만의 키링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음료와 간식 부스, 산골음식 판매코너, 주천면 주민이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진안의 정겨운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 &nbs
[한국기자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해외 공연과 전시 등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인 ‘케이-아츠 온더고(K-arts on the Go)’의 2026년도 제1차 공모를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케이-아츠 온더고’는 한국 문화예술인들이 해외의 우수한 예술축제,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예술 플랫폼’으로부터 작품 초청을 받으면 이를 위한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해외 공연‧전시는 그 특성상 문화예술인 또는 작품이 직접 현지에 가야 하는 특성상 적지 않은 항공료와 운송료가 발생한다. 이에 문체부는 문화예술인들이 편리한 절차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2024년 11월 첫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새로운 방식의 지원제도 ‘케이-아츠 온더고’를 도입했다. ‘케이-아츠 온더고’에 대한 현장의 호응은 높았다. 2025년도 사업 공모를 3차례 진행한 결과 공연‧전시 83건(예술인‧단체)이 신청한 가운데 소정의 요건을 만족한 총 56건(예술인‧단체)이 지원을 받았다. 사업에 참여한 문화예술인들은 신청 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순해 수요자 입장에서 설계된 제도라고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 전시회를 선보인다. 함평군은 5일 “서식지외보전기관 특별전시 ‘나비가 피운 꽃, 호접란’이 11월 30일까지 자연생태공원 아열대식물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난초과 식물이 처한 멸종위기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에서는 장자의 철학을 담은 ‘호접지몽(胡蝶之夢)’을 소재로 다채로운 호접란으로 그의 철학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교감, 꿈과 현실의 경계를 사유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함평자연생태공원은 환경부 지정 제14호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생태계 복원을 실천하는 ‘생태 보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계절 꽃피는 생태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보호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난을 보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에 담긴 철학을 아름다운 난으로 풀어냈다”며“나비와 꽃
[한국기자연대]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세종도서 지원사업 학술 부문에 ‘잇다,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동아시아편’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종도서 지원사업은 양질의 학술·교양 도서를 선별해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국가 독서·출판 진흥 사업으로, 진흥원이 사전 검토와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목록을 확정·공고한다. 진흥원은 초판 6,917종이 접수된 가운데 학술 353종, 교양 423종 등 총 776종을 지난 10월 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잇다,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동아시아편’은 재단이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 전승조사 연구(3개년) 사업의 1차년도 성과를 집대성한 출판물이다. 도쿄·교토·오사카, 중국 연변 등 동아시아 지역의 현지 조사와 발굴 자료를 바탕으로, 재외동포 지역공동체에서 전승된 밀양아리랑 아카이브를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소현 교수)과 협력해 국외 현지 조사와 학술적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한국기자연대] 광주 남구는 5일 “다가오는 주말에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 광장에서 평생학습을 주제로 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제11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주월동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관내 마을행복 학습센터를 비롯해 동아리, 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 공동체가 참여하는 축제로, 관내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올해 축제에는 평생학습 기관 관계자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각종 동아리 및 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0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현장에서는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마당이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식전 행사 무대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기타 연주와 택견 생활체조, 바차타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유공자 및 글짓기 대회 시상식, 수상 작품 낭독회가 이어진다. 개막식 뒤에는 주민들에게 관내 평생학습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신명난 무대가 계속된다.
[한국기자연대] 지난 11월 1일, 성주읍 별의별문화마당 일대에서 지역 청년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 ‘별의별 문화 ART 마당’이 열렸다. 생활문화센터와 청년예술촌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예술활동 지원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지역 청년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교육·전시·체험·이벤트·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졌다. 예술교육 프로그램 ‘구영웅의 아르떼’에서는 입주작가 구영웅 작가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반짝반짝 빛나는’은 도시 속 빛과 어둠을 주제로 한 야간 경관전시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체험형 플리마켓과 게임 이벤트, 마술·저글링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금수강산면에 위치한 청년예술촌은 지역 청년예술가 3명이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전시·공연·교육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또한, 생활문화센터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에서 문
[한국기자연대]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 오후 12시 30분, 인천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K-POP 아카데미 결과발표회 '꿈을 꾸는 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재단이 추진한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K-POP 아카데미’의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참가 아동청소년들의 무대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K-POP 아카데미’는 국내 대표 댄스 크루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1MILLION Dance Studio)의 전문 안무가들과 함께 운영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K-POP 댄스의 창작과 표현, 무대 경험을 아우르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워왔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댄스에 진심’을 주제로 진행되며, 초등반과 중·고등반 수강생들의 교육 결과 퍼포먼스뿐 아니라,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강사진(Pekko, 최은지 Katie, 김태연)의 특별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또한 관객이 함께 참여해 안무를 배워볼 수 있는 참여형 워크숍 프로그램과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채로운 순서가 준비되어 있어 참석자 모두가 춤을 통해 소통하고 즐길
[한국기자연대] 인천서구립합창단이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 ‘Seasons of Lov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기연주회는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명곡, 한국가곡, 뮤지컬 넘버,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0여 곡으로 구성된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에게 보편적인 감정인 ‘사랑’을 음악으로 풀어내 관객들이 공감과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총 다섯 개 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Erstarrung’, ‘Der Lindenbaum’, ‘Der sturmische Morgen’ 등 서정적인 합창곡을, 2부와 4부에서는 특별출연 무대로 해금 연주 ‘비익련리’, 가야금 협연 ‘아리랑’을 만날 수 있다. 3부와 5부에서는 인천서구립합창단이 한국 작곡가 조성은의 작품 ‘꿈’과 ‘고독’,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 김효근의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난 4일부터 백금자 작가의 ‘선의유희-dance!!’展을 시작했다. 백금자 작가는 크로키에 매료돼 지낸 23년의 시간을 바탕으로, 인체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교감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선의 유희’라는 주제를 통해 모델의 움직임을 따라 절제된 호흡과 속도, 강약의 조절이 만들어내는 리듬을 표현하며, 방문객에게 순간의 몰입과 열정을 전달한다. 특히 하드보드지와 골판지를 활용한 인체 드로잉, 수채화·아크릴·유화물감과 먹·화선지를 이용한 중첩된 인간군상 작업 등 다양한 재료와 설치 실험이 돋보인다. 10개의 대형 현수막천을 통해 작가의 크로키 역사를 정리하고, 투명 및 색 아크릴을 활용한 모빌을 천장에 설치해 바람, 공기, 빛과의 조화를 통해 움직임의 극대화를 시도했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차분한 계절의 흐름 속에서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과 새로운 시선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11월 말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시연계 및 전시투어
[한국기자연대] 동두천시는 11월 1일 동두천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25 국악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국악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국악인들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협회 소속 민요·무용·가야금병창·농악 등 4개 분과의 무대로 시작됐다. 민요분과는 흥겨운 가락으로 관객의 마음을 열었고, 무용분과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춤사위로 전통무용의 멋을 표현했다. 가야금병창분과는 섬세한 현의 울림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으며, 농악분과는 힘찬 장단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국내 국악계를 대표하는 4명의 명인 초청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는 세대를 잇는 힘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국악한마당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느끼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