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가을의 절정인 지난 11월 15일 군포시 반월호수 수변공원에서 개최된 군포시민 걷기 대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맑고 선선한 날씨 속에서 2천 여명의 시민들이 반월호수 데크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기고 가족 및 이웃들과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후원했으며, 초대가수 공연, 3.3㎞ 가량의 호수 둘레길 걷기, 국수 나눔,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걷는 행사라 안전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코스마다 안내 요원분들이 계셔서 마음 편하게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었고,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군포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과 둘레길 등에 공무원, 통장,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등으로 구성된 안전요원 180여 명을 배치하여 질서유지와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은호 시장은 이날
[한국기자연대]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806호에서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定住) 로드맵’을 주제로,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산ㆍ관ㆍ학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학, 교사, 학생 등 청년 고용 현장의 다양한 주체 70여 명이 함께한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성과 발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 및 육성 모형 연구 발표 ▲산ㆍ관ㆍ학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 분과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수원시교육지원청,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기업 대표와 청년 재학생이 참여해 청년 엔지니어 성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지역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한국기자연대] 구로구가 오는 24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구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로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는 올해 구로구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계자들이 소통‧협력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협업사업, 소셜마켓, 사회적경제 탐구생활, 공정무역, 사업개발비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2026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 및 예산 분석’을 주제로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의 발표와 함께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서로도움가게 현판 증정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기자연대] 안성시는 11월 14일 오전 10시,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경국립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2층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교육생과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2025 행복대동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태완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교육생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다양한 교육과정과 커뮤니티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생들의 배움과 열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5년 행복대동제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배움의 열정으로 이룬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취가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세대가 새로운 기회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완 총장 직무대리는“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중장년 세대가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
[한국기자연대] 양평군은 지난 13일 양서면 국수리 397-2번지 일원에서 국수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양서면 동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날 착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과 윤순옥 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는 수계기금 45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6억 원 등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며, 국수생활체육공원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656㎡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 강의실, 샤워실, 창고 등이 마련되며, 2층에는 헬스장, 요가실, 탈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8월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는 지역 복지와 여가, 건강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업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양서면 기관·단체장님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양서면
[한국기자연대] 오산시가 지역 보육의 가치를 높이고 보육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보육인 한마당’을 열어 보육현장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13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오산시 보육인 한마당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보육공동체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육현장의 변화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 공공형 어린이집 현판 수여, 열린어린이집 인증 현판 전달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힘써 온 기관과 교직원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공보육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오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육교직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어린이집연합회 최희정 회장은 “보육교직원을 위한 소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 서울특별시, 우리은행, MG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성료했다. 올해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34편의 작품 중 영예의 대상은 이세형 감독의 '스포일리아'에 돌아갔다. '스포일리아'는 SF 장르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실현시킨 뚝심과 신선하고 재치 있는 각본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비주얼리스트의 탄생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심사위원 특별상은 이루리 감독의 '산행'이, 단편영화의 매력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우수상은 김한범 감독의 '그 겨울 바다 앞에 선', 김승연, 박지선 감독의 애니메이션 '포자러브'가 수상했다. 특히 '포자러브'는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여운을 남기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시선상은 ‘꿈과 노동’이라는 시대를 막론한 청춘들의 화두를 인상적인 솜씨로 엮어낸 허다희 감독의 '첨벙', 올해의 비전상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로 인물들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담아낸 김가현 감독의 '덧사랑니'가 수상했으며
[한국기자연대] 국가유산청은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11월 13일 오후 1시 대전 호텔인터시티(대전 유성구)에서 '2025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차를 맞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는 청년(대학·대학원생)들이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이다. 총 30개 팀(120명)으로 구성된 15기 청년 지킴이들은 올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8개월간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비롯해 한국의 산사, 백제역사유적지구, 동의보감, 4.19혁명기록물, 판소리 등 다양한 유네스코 유산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의 온라인 홍보 활동, 교육·현장 점검(모니터링) 등 현장 활동, 문화상품 제작,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청년 세계유산지킴이들의 활동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각 팀들의 현장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국가유산청장상(3팀) 중 대상을 수상한 ‘사월날적에’ 팀(성균관대학교 이다은, 연세대학교 김부민, 서
[한국기자연대] 국가유산청은 11월 13일 개최된 2025년 제6차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했다. 우선등재목록은 잠정목록 중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보호·관리 계획 등을 충족하는 유산이 선정되며, 향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추가 심의를 거쳐 세계유산 등재신청을 위한 공식절차인 예비평가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20세기 중반 한국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국가 기능과 사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조성된 국가 단위의 피란수도 사례를 증명하는 유산으로, 국제사회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인류평화의 가치를 지닌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현재 경무대(임시수도대통령관저), 임시중앙청(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 국립중앙관상대(구 부산측후소),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부산근대역사관), 부산항 제1부두, 하야리아기지(부산시민공원), 유엔묘지, 우암동 소막 피란주거지까지 9개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며, 이번 우선등재목록 심의에서는 영도다리, 복병산배수지를 새로운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이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방향을 모색하며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3일 ‘엄다리 제동고분’의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함평군립미술관 강당에서 (재)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을 열다’를 주제로, 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보존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함평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은 1986년 국립광주박물관의 수습조사로 처음 보고된 후, 지난해 함평군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영산강 유역의 전형적인 무덤 형태인 옹관묘(항아리 모양 무덤) 안에서 동경(청동 거울)이 처음으로 확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고대 함평이 주변 지역과 활발히 교류하며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네 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