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내년 처음 선보이는 청주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을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 청주형 스마트팜은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18 일원 부지 1.1ha에 시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첨단 원예단지로, 온실(0.8ha)과 작업장(0.1ha) 등으로 구성된다. 첨단 온실은 벤로형(Venlo‧유럽형 양지붕 연동 온실)으로 여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춘다. 시는 농업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시설을 일정 기간 임대함으로써,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첨단 농업을 경험하고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18세에서 40세 사이의 청년으로 총 6명을 선발해 2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부터 최신 시설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며, 실전 경험과 함께 영농 기술, 경영,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8월 18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 공고 내용을 참고해 신청서 및 기타 증빙자료를 시 친환경농산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무심천 청남교 인근에 조성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원구 모충동 109-1 일원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10~30cm 깊이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하루에 총 3회차(△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시~3시 △오후 3시~5시) 운영된다. 이용객의 안전과 수질관리를 위해 45분 운영, 15분 휴식 순으로 진행된다. 3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회당 최대 수용인원을 제한할 예정이며, 대기자를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물놀이장은 시가 꿀잼행복도시를 구현하고자 무심천 내 물놀이장 겸 썰매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공사를 시작한 곳이다. 8월 시범 운영하면서 이용 시민의 의견을 접수해, 현장 여건과 하천 구역의 특성을 고려해 반영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운동시설과 경관조명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연말에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최종 마무리한 뒤 겨울철 썰매장으로 본격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환경교육기관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청주기상청,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후‧환경교실 ‘지구를 지켜라, 여름방학 기후탐험대’를 운영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이틀간 총 4회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14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과학,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구 속 작은 지구, 테라리움 교실 △지구 속 작은 지구, 목공교실 등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를 전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매년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롭고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
[한국기자연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8일부터 8월 18일 오후 11시까지 ‘Short & Fast! AI 숏폼 마스터’ 과정 교육생을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실습 과정으로, △AI 활용 저작권 이해 △영상 시나리오 및 스토리보드 기획 △AI 기반 콘셉트의 이미지·영상 제작 △내레이션 음성파일 생성 △영상 편집 기법까지 전반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2개 반으로 각 3회씩 열린다. 평일반은 8월 25일, 8월 27일, 9월 1일 오후 7~10시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주말반은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의 결과물은 청주영상위원회의 ‘2025 AI 60초 영상 공모전’(~10.13.)에 출품할 수 있어,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성과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육에는 17세 이상 충청북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정별로 20명씩 수강인원을 모집한다. 평일반의 경우 영상 편집이 가능한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농업 현장을 찾아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농산물 선별장, 야외 농작업장 등 폭염 특보에도 작업이 한창인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쿨링패치를 배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집중호우에 이어진 폭염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폭염 상황에서의 작업 환경과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농업인의 폭염 대응 실태를 파악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었다. 특히 농업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어 외에도 태국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등으로 번역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함께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에도 많은 농업인과 농업 종사자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이 안전한 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예방수칙과 대응법을 전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폭염 대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흥덕구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옥산면과 오창읍에는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천안지역으로부터 흘러오는 국가하천인 병천천이 범람해 인접 지역인 옥산면과 오창읍의 하천시설물, 농경지 작물 등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이번 호우로 인해 25일 기준 집계된 청주시 전체 피해금액은 86억원으로, 청주시 국고지원 기준인 49억원은 이미 초과했다. 이 중 옥산면 피해 금액은 27억원, 오창읍은 13억원으로, 읍·면·동 단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12억2천500만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주민에게는 세금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생계비 및 주택복구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자치단체도 복구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4일에는 옥산면, 25일에는 오창읍 일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으며, 정부는 28
[한국기자연대] 청주교육지원청은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지역특화 인재양성 사업인 ‘청주 글로벌스쿨(Global School) 2기 국외프로그램' 을 호주 애들레이드와 시드니 일원에서 실시한다. 국외프로그램에는 청주의 중·고등 학생 78명이 참가하여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체험한다. 학생들은 Mitcham Girls High School(미챔 여자 고등학교)을 포함한 5개 학교로 배정되어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규수업 참여, 주제 프로젝트 발표, 짝활동, 홈스테이체험, 공동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외국어 능력, 문화 이해력, 국제적 감각을 폭넓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꿀잼 도시 청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주 현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청주를 적극 알리는 ‘청소년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되며 이는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청주 글로벌스쿨은 지난 2년간 국내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국외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개인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25 청원생명축제와 함께하는 ‘청주 꿀잼! 먹거리 부스’에 참여할 특색 있고 역량 있는 업소를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 중인 업소로, 총 8개 부스를 선정한다. 참여 조건은 간편 조리·판매가 가능한 업소, 지역 명물로 입소문난 특색 있는 먹거리, 지역 대표 먹거리로 소개할 자긍심이 있는 업소 등이다. 또한 축제 기간인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지속적으로 제품을 판매·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2025 청원생명축제와 함께하는 청주 꿀잼! 먹거리 부스 운영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참조해 참가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 관광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업소를 8월 22일에 개별 통지 및 시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25 청원생명축제와 함께하는 ‘청주 꿀잼!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맛으로 소문난 청주의 색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석남천에서 경관녹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석남천 약 700m 구간에 큰 화분(플랜터)과 앉음벽을 설치하고 야자매트 포장 및 배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원(시비 100%)을 투입한다. 시는 이달 말 주민설명회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해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경관녹지는 도로와 석남천 사이에 조성되는 만큼, 도심 속에서 녹지 역할을 하면서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변 토사 유실을 방지함과 동시에 운동시설 포장 및 산책로 정비를 추진해 시민들께 쾌적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립미술관은 2025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 전시를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상당구 용암동 스튜디오에 입주한 19기 작가들은 각자의 작업을 확장하며 다양한 시각 언어를 실험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전시로 정철규, 조민아 작가의 개인전이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관에서 진행된다. 1층 전시실과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정철규 작가전 ‘크고 조용하면서 강렬하게 다가와 배회해 주세요 허기지지 않도록’이 열린다. 이 전시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은신처’와 ‘일시적 만남’을 주제로, 정서적 울림과 포용의 감각을 조형화한 회화 및 설치 작업을 소개한다. 작가는 익숙하지 않은 것들과의 관계 맺기를 시도하며, 감정과 존재의 미묘한 결을 따라가는 시적 사유를 전시장 전반에 펼쳐낸다.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조민아 작가전 ‘아직, 어디든 가능한’은 현대 사회 속 개인의 내면 변화와 태도를 섬세하게 포착하는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갈등과 연대, 분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