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2월 2일부터 23일까지 ‘제25회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에 담은 삶과 숨 : 나를 응원해!’라는 주제로 그림책에 담긴 사랑과 쉼, 위로를 경험하고 나를 다시 한번 피워내는 성인 인문학 워크숍이다. 총 4차시에 걸쳐 △이순옥 작가의 ‘엄마소리’ △이명애 작가의 ‘휴가’ △고정순 작가의 ‘어느 늙은 산양이야기’를 통해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를 깊이 감상해본다. 또한 안선화 정크아티스트와 입체책(팝업북)을 활용해 ‘나’의 이야기를 직접 풀어내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한다. 민경록 청주기적의도서관 관장은 “0세부터 100세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각종합예술인 그림책을 통해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삶을 나누고, 마음속에 숨어 있는 어린이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학교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30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신질환 환자 및 가족, 관계기관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음 건강과 회복’이라는 주제 속에서 당사자가 중심이 되어 회복한 경험 이야기를 전달하는 ‘우리들의 성장기’ 특강,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마음 챙김존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회복의 시작을 나로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설 자리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회인 ‘청쥬시(淸JUICY)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2025 문화도시조성사업 ‘청주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 시민공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 지명에 담긴 맑고 청량한 이미지를 활용해 ‘청쥬시(淸JUICY)’라는 이름을 붙였다. 강혜민, 류민아, 안선경, 장윤하, 정근형, 정혜연 등 6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청주시민과 여행객들의 기억과 감각을 설치 조형, 그래픽 디자인, 소리 변환 작품 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작품들은 1층 중앙 상설무대와 2층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1층 중앙 상설무대에서는 청주 시민과 여행객의 기록을 빛과 움직임으로 엮어낸 ‘무빙 파노라마 청쥬시’, 소리를 색으로 변환한 ‘셀로판지 효과’가 펼쳐진다. 2층 전시장에서는 기록을 플라워아트, 디자인 조형물, 설치 미술품 등으로 감각화한 작품이 맞이한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
[한국기자연대]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시상식 및 작품 전시회가 오는 3일 구루물 아지트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자신만의 기록을 책으로 남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40편을 출판지원 도서로 선정했으며 그 중 단행본 10점, 북아트 5점을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작품에는 단행본 부문 김정혜 씨의 ‘사고 싶은 고추’, 북아트 부문 김영주 씨의 ‘그리운 편지’가 선정됐다. 우수작을 포함한 40권의 단행본과 17점의 북아트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전시된다. ‘삶을 담은 책, 예술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단행본과 북아트 부문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써 내려간 작품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직지문화협회 관계자는 “2026년에도 청주시 1인 1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유재곤) 산하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회장 정진철)는 30일 가덕면 인차다락방 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le), 절약(Reduce)의 약자로 환경보전을 위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자는 환경운동으로, 이번 대회는 청주시새마을회가 3R운동의 일환으로 43개 읍‧면‧동 조직에서 연간 수집한 재활용품을 수거업체에 매각하고 추진 활동을 결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43개 읍‧면‧동 새마을 회원들은 올해 초부터 헌 옷과 고철, 플라스틱,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하천 부유물 제거, 도로변 쓰레기와 폐비닐, 폐영농 자재 수거 등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공공시설 쓰레기 수거 활동 시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중학생들과 함께 환경보전 체험학습의 장으로 전개하기도 했다. 이날 수집한 재활용품은 1톤 트럭 50대 분량이다. 우수 읍‧면‧동 시상은 12월 열리는 ‘2025년 청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금과 재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주거복지실천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기관(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주거복지사협회, 국회의원 황희, TV조선캠퍼스가 공동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주거복지실천대상은 전국 지자체와 기관·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주거복지특구 ‘다행리 2115’ 조성 △위기가구 발굴 프로젝트 ‘행복하우징 청주’ △청주형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 ‘깔끄미봉사단’ 운영 △광복80주년 독립유공자 주거개선 사업 ‘영웅의 행복한 집’ △취약계층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 △청주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공공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주거복지 분야에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 참여를 연계했으며, 복지·주거 통합지원 공간을 조성하는 등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경아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노선 확대에 따른 방한 관광객을 청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을 연계한 관광홍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30일 청주에서 머물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과 이들의 가족, 친구 등으로 이뤄진 방한 중국인 관광객 등 26명을 대상으로 첫 팸투어(홍보 목적 사전 답사 여행) 사업을 진행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에어로케이항공의 칭다오 노선으로 입국한 방문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팸투어단은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초정행궁, 청남대, 수암골벽화마을, 고인쇄박물관, 육거리전통시장 등을 답사할 계획이다. 단순히 관광지를 답사하는 일정 외에도 초정치유마을 스파 체험과 한복 체험, K-디저트 케익만들기 등 다양한 청주만의 콘텐츠를 체험한다. 특히 ‘2025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11.1.~11.2.)에도 참여해 잊지 못할 달콤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시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충북문화재단이 함께 VFR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청주공항 중국노선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들이 청
[한국기자연대] SK하이닉스(주)(대표 곽노정)는 30일 청주 지역 저소득 가구의 난방용품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에 1억원 상당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주) 부사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난방용품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한편, SK하이닉스(주)는 2024년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6억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아동, 장애인, 냉‧난방 취약계층 등 여러 소외이웃들이 생활 지원을 받았으며,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로 전통시장 소비 촉진 효과도 나타나 일석이조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복지 분야 지원을 위한 기부 및 사업 추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공항 비상을 바라는 모임’(대표 이한국 의원)은 30일 청주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공항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물류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올해 연구단체 활동을 마무리하며,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청주공항의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전자상거래 물류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으며, 전자상거래 물류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주요 내용과 추진성과가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청주공항의 물류기능 강화와 지역산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한국 의원은 “이번 연구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물류 허브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연구결과가 정책에 반영되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국 대표 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이예숙‧이화정‧유광욱‧정영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공공청사 내 전기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화장실 4개소에 절전형 움직임 감지센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용자가 적은 시간에도 전등이 상시 켜져 있어 발생하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사창동 △산남동 △용암2동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화장실에 우선 적용됐다. 센서로 이용자의 움직임이 감지될 때만 불이 켜지고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소등돼 안정적인 절전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행정복지센터가 시민이 직접 마주하는 대표적인 공공건물인 만큼 향후 추가 설치를 추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시민이 체감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공시설과 관계자는 “운영방식 개선만으로도 전력 소모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 전반에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