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14일 서청주농협에서 마지막으로 진행하며 올해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침 시술, 한약 처방, 구강검진, 시력 측정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이번 6회차 행사는 강내면과 강서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충북도와 함께 1개소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 총 사업비 2억1천여만원(국비 40%, 도비 12%, 시비 18%, 농협 30%)을 들여 6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에는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한의사들이 침 시술·한약 조제를 지원하고, 아이오바이오는 구강관리검사를, 홍제그랑프리 안경원은 정밀 시력 측정 및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정신건강 상담 시범사업을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은정 청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왕진버스를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4일 일본 이바라키현 대표단을 접견하고 청주-이바라키현 정기노선을 기반으로 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은 오이가와 카즈히코 일본 이바라키현 지사를 비롯한 현청 관계자와 현지 신문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상당구 문의면의 한 식당에서 대표단을 환영하며 양 지역 간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청주-이바라키 항공 접근성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 지역 특산품 교류,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바라키현과의 협력을 통해 항공노선 활성화는 물론 관광·경제 등 다방면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호 관광 홍보 및 경제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바라키현 대표단은 지난 13일 청주시관광협의회와 지역관광 교류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으며, 14일 오전에는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오후에는 상당산성 등 청주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일본 간토지방 북부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은 도쿄에서 약 100㎞ 거리에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골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는 14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기후위기아동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청주 지역 내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가정에 총 2,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월드비전 기후위기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어 아동·청소년 가정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별도로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학교 재학생 가정 225가구에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박종원 교육장은 “월드비전의 기후위기아동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준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장은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청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교육지원청(유초등교육과)은 11월 14일 청주교육지원청 2층 상황실에서 체계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2025. 하반기 유보통합 이관 대비 지역실무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5년 7월 3일 2025. 유보통합 이관 대비 지역실무협의체 협의회에서는 ▲청주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시범사업 소개 ▲영유아시범학교 운영 지원 현황 ▲ 유보통합 이관대비인력 지원 현황 ▲청주시청 보육업무 안내를 협의 했고, 금번 지역실무협의체 협의회는 청주시청과 교육지원청 행정지원시스템에 대한 이해 및 보육이관 업무 파견 담당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위한 주제로 협의회가 이루어졌다. 이번 지역실무협의체는 ▲청주시청 행정지원시스템(구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대한 이해 ▲ 교육지원청 유아학비 및 유치원 업무지원(k-에듀파인)시스템 이해를 통한 상호간 업무시스템 이행 ▲보육이관 업무 파견 담당자에 대한 지원으로 애로 사항 해소 등에 대한 시스템 이해 및 파견 담당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실무협의체 구성원들은 체계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각종 시범사업 운영 추진상황 공유 및 보육업무 인수·인계 준비 및 공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산세를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청주시 오창읍과 옥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따른 것으로, 피해 주민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간접 지원 대책이다. 시는 재산세 감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10월 31일 청주시의회 임시회에 감면 동의안을 제출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감면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오창, 옥산뿐만 아니라 청주시 전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주택, 건물, 토지 등 재산이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토지의 유실·매몰 △주택 및 건축물의 침수·반파·전파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직권 감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미 재산세를 납부한 경우에는 환급 조치가 이뤄진다. 시는 이번 감면 규모를 총 602건, 약 6,1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속한 감면 집행을 통해 피해 주민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2025년 추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판로지원, 중소기업 R&D 정부공모과제 지원,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 나라장터 제품등록 지원, 청정제조기반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판로개척, 환경개선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 체질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 제품등록→테스트베드→판로개척자문단까지 연속성 있는 판로지원 시는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매출을 확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먼저 관내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사업’을 추진해 13개 기업의 제품등록 컨설팅 및 등록을 지원했다. 또한 다양한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고자 박람회 참가도 지원해 58개 기업이 769건·34억원 규모의 구매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다. 우수제품·혁신제품의 초기 판로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도 상·하반기 두 차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실내 라켓 스포츠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청주시는 ‘오송 라켓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 2026년도 충북도 전환사업(체육진흥시설 지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160억원 가운데 도비 104억원(시도 지방이양에 따른 재원보전금 48억원 포함)을 확보하게 됐다. 오송 라켓스포츠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70번지 일원(오송국민체육센터 유휴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약 3,800㎡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 테니스장 코트 3면과 피클볼장 코트 3면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완공 후에는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라켓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인프라가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건축기획, 설계공모, 실시설계용역 등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송 라켓스포츠센터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넘어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청주의 스포츠 도시 위상을 한층 높이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주시 청년정책연구회’(대표의원 신민수)는 13일 오후 3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청년문화예술과 복합공간 설립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청년정책연구회’는 청주시 청년정책의 실효성 향상과 새로운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신민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우균·신승호·이한국·김은숙·김준석·박승찬·정재우 의원 등 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정책연구회의 올해 마지막 공식행사이자,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에 앞서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공론장으로 마련됐다. 청년들이 체감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한계와 복합공간 수요를 중심으로, 청주시 청년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청주시 청년정책연구회’는 올 한 해 동안 발표회, 선진지 견학, FGI(집단심층면접), 간담회, 정책연구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 발굴에 힘써왔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발표 중심 형식을 벗어나, 참석자 전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정책연구회의 신민수 대표의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소에서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결제 시 인센티브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1회 가맹점 제한을 시행해왔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직접 도움이 되도록,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매장에서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2025년도 가맹점 제한 대상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소이다. 올해 새롭게 제한되는 업소는 152개소로, 전체 4만7천여개 가맹점의 약 0.3% 수준이다. 적용은 11월 17일 0시부터다. 이에 따라 11월 17일부터는 일부 병원 및 주유소, 마트 등에서 청주페이 결제에 대한 인센티브가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인센티브 없이 지급되는 정책발행(농업인 공익수당 등)이나 개인이 직접 충전한 금액은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업소에서도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설명회 및 우수사례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이 용암건강지원센터와 청원도서관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자들에게 사업 추진 과정과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청주시의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외벽 단열재 보강 및 에너지 절감형 설비 도입과 친환경 자재 활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에너지 성능개선 시뮬레이션에서도 연간 약 33%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가 확인돼 실질적인 탄소 저감 성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결과는 청주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이 우수사례로 주목받는 배경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은 단순한 건물 리모델링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청정도시 청주를 위한 친환경 건축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