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문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 ‘뇌를 깨우는 체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사회 속 치매 발병률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교통이 불편한 문의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건강 체조와 소근육 발달을 위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 이달부터는 주 1회씩, 오는 10월부터는 주 2회씩 운영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새마을회 산하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회장 정진철)는 17일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파트필름 등 4종류의 반려식물 500여점을 소외계층과 1인 가구, 아동․청소년에 전하는 내용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준비한 식물로 진행됐다. 반려식물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물을 주고 햇볕을 쬐어주며 정성껏 돌보는 과정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소중한 동반자가 된다. 특히 청소년과 1인 가구는 식물을 가꾸며 자원과 가까워지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진철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은 “이번 반려식물 나눔은 시민들이 식물을 가꾸며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앞장서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밝고 건강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7일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차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현지 조사에서 적발된 위반 건수는 151건에 달한다. 이에 시는 장기요양기관의 부정 및 착오 청구 등을 방지하고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복되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전문강사인 이우영 남부데이케어센터장이 강단에 서 재무회계규칙 관련 법령, 실무 적용 사례, 전산 시스템 활용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교육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해 종사자들의 전문성 및 직무능력을 높여, 지역 내 돌봄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질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올 한 해 추진된 주요 기술보급 사업의 성과 공유·우수 사례 도출·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2025년 작물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심관 느티나무실과 시범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북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범사업 참여 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시범사업 종합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 △정밀농업 기반 밀·콩 작부체계와 드론용 AI 노즐 시연 등 연시회 △지역 적응성 벼 품종 실증포 견학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정밀농업 기반 밀·콩 작부 체계 시범에서는 자동배수시설과 자율주행 농기계를 활용한 새로운 재배기술이 소개돼 농가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드론용 비산저감 AI노즐 신기술 시범은 방제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농약 비산을 저감할 수 있어 참여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창·오송 지역에서 진행된 벼 품종 실증포 현장평가에서는 삼광2호, 미소진품 등 지역 적응성 신품종의 생육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농가·가공 업체와의 연계 확대 필요성도 논의됐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법제처 태안 법제교육원에서 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법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법제처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한 대응과 소송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2박 3일의 심화 워크숍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법령해석 방법론 △실무행정법 △법령안 편집기 활용방법 등이다. 법령해석 방법론은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법적 쟁점을 실제 사례와 연계해 실습 위주의 해석 기법을 교육했다. 법령안 편집기 활용 교육은 프로그램 실습을 통해 법령 입안 과정에서 발생하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직원 수요 맞춤형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직원 교육 및 법제처 연계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시 직원의 법무 역량을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상당구 미원면 미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 현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하고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이다. 청주시·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지난 7월 첫 사업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검진받기 위해 왕진버스로 발걸음 한 낭성면과 미원면 주민을 만나 서비스 관련 불편 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보건 서비스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와 함께 농촌 지원 시책 전반에 대한 주민의 반응 및 체감 정도는 어떤지 세밀히 확인했다. 시는 지난해 충북도와 1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올해는 총사업비 2억1천여만원(국비 40%, 도비 12%, 시비 18%, 농협 30%)을 들여 총 6개소 확대 운영한다. 상지대 한방병원 한의사들이 침 시술·한약 조제를 지원하고, 아이오바이오에서 구강관리검사, 홍제그랑프리 안경원에서 정밀 시력 측정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을 더해 큰 호응을 얻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추석 명절 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인근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13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대상지는 단지 내 급경사지가 있는 곳으로, 귀성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한 사전 점검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된다. 공무원 2명과 민간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육안 점검 및 체크리스트 확인을 통해 △낙석 발생 및 붕괴 가능성 △비탈면 시설(배수, 낙석 방지, 보강 등) 이상 여부 △비탈면 상태(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등)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해당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안전조치를 명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시민참여예산 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예산 과정에 주민의 뜻을 적극 반영해 시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 대상은 △중고물품 순환센터 설치사업 △청주시 전통시장 스탬프투어 △청소년 학습공간 마련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오창호수공원 내 아동친화적 화장실 개선사업 △주차공간 확충프로젝트 등 11개 사업이다. 주민 온라인투표는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청주시선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하다. 인당 3건의 선호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40%)와 오는 26일 있을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결과(60%)를 합산해 2026년 예산 반영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본예산에 세워 11월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시민참여예산 투표에 참여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청원구 우암동을 대상으로 하반기 국토교통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과거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일환으로 저층 주거지역으로 조성된 우암동은 재개발을 위한 정비구역이 2008년 지정된 후 2019년 해제되면서 전면 재개발이 어려워졌다. 흘러간 세월만큼 주택도 정비되지 않아 노후건축물의 비율이 96%를 상회하고 있고 빈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해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우암동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 등 주택정비계획과 기반·편의시설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건축물의 집수리 사업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으로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26일까지 국토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12월 하순 확정된다. 우암동이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다가구주택 임차인의 주소 사용 편의 및 권리 보호를 위해 9월 1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법정 주소)를 말한다. 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상세주소 부여와 전입신고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기획했다. 시범운영 지역은 △용암2동 △수곡1동 △복대2동 △산남동 △사창동 등 5개 동이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상세주소를 신청하려면 임대인의 동의를 얻어 신청 후 주소 정정 신고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3회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1회 방문으로 상세주소 부여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임차인은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부여 신청서, 임대차계약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임대차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임대인이 상세주소 부여에 동의할 수 있도록 특약사항을 기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북도회와 협력해 지역 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전태웅 시 지적정보과장은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