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8일 상당구 소나무길 일원 자율상권구역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신촌이대상권 관계자가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율상권구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주시 소나무길을 선진사례로 삼고 관련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 소나무길 일원 7만2천418㎡는 지난해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후 올해 5월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98억원 규모 사업을 추진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소나무길 일원에 지역 특색을 더해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상권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선진 자율상권구역으로서 더욱 확대·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오창도서관은 농촌지역 특색에 맞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어르신을 위한 독서케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가 지역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전래동화 구연과 치매 예방 전통놀이 활동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창도서관은 2022년부터 매년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9~11월에 오창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와 오창2산단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특히 경로당에서는 회원가입 방법 안내가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 중에서는 도서관 방문과 독서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휴대전화를 활용한 회원가입 절차가 어려워 선뜻 발을 내딛지 못한 어르신이 많았다. 이외에도 도서관 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창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지속적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려 한다”면서 “어르신들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령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1인가구 행복더하기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에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금천동, 용암1・2동 경로당 6개소에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 교육, 간단한 요리 실습을 통해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평소 즐겨 먹지 않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습 메뉴 중 하나인 떠먹는 고구마피자는 고구마, 각종 채소, 단백질 재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영양 균형에 도움이 되고 조리 과정도 간단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잘 해먹지 않던 요리인데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쉽고 채소도 많이 들어가 건강한 느낌이 들었다”며 “서로 이야기 나누며 함께 요리하니 오랜만에 웃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
[한국기자연대] 서청주로타리클럽(회장 표석길)은 18일 흥덕구 오송읍에서 고령 시각 장애인의 노후주택을 안전하게 정비하는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 10명은 노후한 장애인 가구의 주택 옥상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옥상 방수공사를 실시했다. 이날 지원은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청주로타리클럽은 2023년 청주시, (사)충청북도사회복지개발회와 협약을 맺고 매년 장애인 주거 안전 개선, 공간개선,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한 맞춤 서비스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3개 가구에 부엌 싱크대 교체공사, 깔끔이 봉사단과 집안청소, 옥상 방수 공사, 도배장판 등 주택개선 공사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추가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가구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주거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8일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아동학대 대응 관련 9개 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이 유관기관 합동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매월 1회 열리는 청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에 참여하는 9개 기관(△청주시 △충청북도경찰청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청주흥덕·상당·청원경찰서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청주시의사회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이 모두 함께 참여해 시민 대상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여자 30여명은 청주시청 임시청사부터 중앙동 청소년광장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리플렛을 배부했다. 또한 지하상가 인근 광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아동학대 예방 OX퀴즈, 리플릿 전달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공유했다. 박영미 시 아동복지과장은 “정보연계협의체 참여기관들이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함께 캠페인을 가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현대미술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현대미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시민들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아시아미술, 한국 페미니즘 미술, 서양미술, 미디어아트, 청주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8회 강연을 진행한다.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대미술강좌는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회차씩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1~2회차에서는 임종은 독립 큐레이터가 동시대 아시아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이진실 미술비평가가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주요 작가와 담론을 다룬다. 3~4회차는 이은주 독립기획자·미술사가가 다다와 초현실주의를 설명하고, 이어 한의정 충북대 교수가 모던, 포스트모던, 컨템포러리 아트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개념과 그 맥락을 정리한다. 5~6회차에서는 유원준 영남대 교수가 뉴매체 예술(미디어아트)의 확장과 흐름을 다루며, 송주형 미디어아티스트가‘주변화된
[한국기자연대]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확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충청북도 11개 시군의회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는 18일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청주시의회 주관으로‘제1회 충북시군의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북 시군의회 의원 및 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시군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방의회 간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개회식은 청주시립무용단 공연으로 시작해 대회사, 의정봉사상 수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도내 시군의회를 4개 팀으로 구성해 장막전략줄다리기·협동제기차기·페널티킥·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했다. 시군 간의 구분을 넘어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르며 의원과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방의회의 기본 가치인 책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이 청렴다짐을 선포했고,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도 밝혔다. 이러한 의지를 행사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대회장 전반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센터 농심관에서 지역 농업인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서는 △원예분야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 △축산분야 고품질 목장형 유제품 생산 확대 및 품질특성 빅데이터 구축 시범 △특용작물분야 신소득 특용작물 안정생산 시범 등 지역 내 102개소에서 추진한 57개 사업의 추진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분야별 사업 평가, 현장 애로사항 공유, 우수사례 농가 발표 등을 함께 진행해 사업 효과와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상기후 현상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수요에 맞는 실용적인 농업 신기술을 보급해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8일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 및 이륜차 소음 저감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유)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27년까지 이동노동자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이륜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지원 △안전문화 정착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배달이륜차 소음 저감에 관한 사항 △이동노동자 안전을 위한 기타 협력사업 등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도심 내 정온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배달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과 연계해 청주종합경기장 서문 주차장에서는 지역 배달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정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