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는 2025년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시는 1월부터 6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 증가율(7.4%)의 약 1.6배에 달하는 수치로, 수도권 내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도 격차가 뚜렷하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인천시가 추진해 온 맞춤형 출산·양육 정책이 있다. 2024년부터 시행된 ‘아이플러스(i+) 드림’ 시리즈 정책은 결혼, 출산, 육아,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산 초기에는 임산부 교통비, 산후조리비, 첫 만남 이용권, 천사지원금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자녀 성장 단계에서는 ‘아이 꿈 수당’, 육아종합지원센터 연계 프로그램, 아동 건강검진 지원 등을 제공해 ‘낳고 키우는 전 과정에서 끊기지 않는 정책’ 지원을 실현했다. 정주 여건 개선도 출산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된
[한국기자연대] 인천 동구는 개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불법·위험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8월 25일~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2개조의 정비반을 편성해 노후 및 불법 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유해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어린이 보호구역(주출입문 300m) 및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 내 15개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고정광고물 중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낡고 오래된 간판이다. 또한 불법·음란·선정적인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도 현장 정비를 포함한 강력한 단속이 병행된다. 특히, 학교 앞 횡단보도나 펜스 등에 게시된 정당 현수막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적법하게 게시되도록 정당에 위치 조정 및 안전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개학기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교 주변의 안전 확보와 정비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인천 동구는 오는 9월 4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남녀가 함께 일·가정의 조화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대한민국 국악축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그룹‘시아’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화려한 서막을 연다. 이어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여 격려하는 등 기념식이 진행된다. ‘SBS 동상이몽’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금슬 좋은 부부의 모습으로 대중의 공감을 받아온 개그맨 김재우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부부사이 긍정적인 소통 방법을 강연한다. 부대행사로 동구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도 열린다. 또한 양성평등 관련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동구여성단체협의회, 동구가족센터, 인천동부해바리기센터 등 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각종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행사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월 25일과 27일, 원도심 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민생점검 주민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청장이 직접 주민 곁으로 찾아가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들과 마주 앉아 도로 정비, 노후 기반시설 개선 등 일상과 밀접한 민생 현안을 비롯해 원도심 활성화와 행정체제 개편 등 중장기 과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특히 주민들은 오랜 숙원으로 제기돼온 생활 불편 사항과 발전 제안들을 가감 없이 전달했고, 김 구청장은 이에 대해 부서장과 함께 현장에서 답변하며 신속한 해결 방안을 약속했다. 일부 사안은 즉석에서 현장 확인을 지시하는 등 문제 해결 중심의 적극 행정을 실현해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위 속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은 중구의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과 일상에서 구민과 눈높이를 맞추며, 살기 좋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 대한컬링연맹과 읽걷쓰 기반 학교체육 활성화와 플로어컬링 교육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과 인천컬링연맹 이상일 회장이 함께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플로어컬링 종목의 저변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플로어컬링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교사 대상 직무연수와 강사 지원을 통해 학교체육 수업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플로어컬링 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자료(교안·영상·콘텐츠) 공유 ▲교사 대상 직무연수 및 실습형 워크숍 공동 운영 ▲‘1·1·1 스포츠 프로젝트’ 강사 지원 ▲관련 사업 협력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경험할 기회가 확대되길 바라며,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체육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8일 영상회의실에서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2025년 단체(임금)협약’을 위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사 교섭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섭 절차합의서에 서명하며 교섭 시작을 공식화하고, 앞으로 주 1회 실무교섭을 열어 노사 양측의 요구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교육공무직원 단체교섭은 2017년부터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함께 참여해 임금과 복리후생 전반을 논의하는 집단교섭 형태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9번째를 맞는다. 2025년 단체(임금)교섭은 인천시교육청이 대표교육청을 맡아 주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노사 간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교섭을 진행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회의 지원과 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에 맞춰 인천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얼라이언스(IMA)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과 협력하여 환영메시지 송출, 웰컴키트 제공, 전용 순환 셔틀버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APEC 홍보관 내 ICCZ 부스’를 운영해 송도의 마이스 인프라와 국제적 역량을 현장에서 적극 알렸다. 이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구매자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의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산업 경쟁력을 집중 홍보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온 해외 구매자 30여 명과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관련 기업 5
[한국기자연대] “GTX-B 노선의 추가정거장 확정은 단순히 한 지역의 편의 문제가 아니라 인천 남부권과 수도권 전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상임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 심의에서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국가철도망으로 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해소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한 후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약 10㎞ 구간에 정거장이 없어 연수구 원도심과 주거 밀집지역이 철도 소외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추가정거장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등에 큰 효과가 있다”면서 “특히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경우,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교통 접근성
[한국기자연대] 인천 서구는 26일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사무실을 방문하여 호우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3~14일 이틀에 걸친 호우로 서구에서는 700여 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300여 소상공인의 영업자산이 침수되는 등 1,00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침수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할 재난지원금은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에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인천시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이는 공공시설 재해복구를 위한 금액이다. 이는 구민에게 직접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으로는 사용할 수 없어 추가적으로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김교흥 국회의원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이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하고, 서구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협조를 약속해 주신 김교흥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습에 전력
[한국기자연대] 부평구는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조직 내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보호·개선하기 위한 관리 기준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품질재단이 ▲위험요인 파악 ▲예방활동 ▲근로자 참여 ▲법규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한 조직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ISO 45001) 규격에 맞는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점검과 개선활동을 통해 체계 정비를 완료했다. 이어 7월에는 한국품질재단의 심사를 받아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26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청사 근무자뿐 아니라 현업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까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현장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구민을 위한 행정 과정 전반에서도 안전·보건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