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1에서 공익예술 프로젝트 ‘플래카드는 처리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익예술 프로젝트는 광주문화재단의 ‘2025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을 통해 미로센터에 매칭된 예술가 강미미·박기태·문창환·김태양·김현재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의 거리 일대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수집해 예술로 풀어내는 작업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을 창작의 언어로 전환하는 실험적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민원을 갈등이 아닌 공감의 언어로 바꾸는 예술적 접근을 통해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사회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들은 거리 곳곳의 불법 플래카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간이 지난 현수막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선보이며, 전시기간 중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민원을 공감과 창작의 언어로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참여 작가들이 주민의 민원을 바탕으로 재구성해 제작한 공약 포스터가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마음에 드는 ‘후보(포스터)’에 투표할 수 있다. &nb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무등산에 은거했던 세 인물 오방·석아·의재의 이야기를 담은 장소 특정형 연극 프로그램 ‘시간의 숲, 무등’을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세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자원 기록 및 공유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선을 보였으며, 신선한 콘셉트와 의미 있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지역을 살다 간 인물들의 이야기에 ‘장소 특정형 연극’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입혀 묵직한 울림을 더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27일을 시작으로 10월 25일, 11월 1일 총 3회차 운영한다. 도슨트와 함께 무등산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하며 호남 최초의 여의사였던 ‘현덕신’의 안내로 2·8 독립선언을 통해 일제에 항거했던 ‘최원순’, 한센인과 빈민들을 위해 헌신했던 ‘최흥종’, 최후의 남종화가 ‘허백련’을 차례로 만난다. 이들은 무등산 초입에 자리 잡은 ‘춘설헌’에 차례로 머물렀던 인물들로, 이 작은 집은 주인을 따라 그 이름도 석아정에서 오방정, 춘설헌으로 바뀌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 동구 두드림 앱 또는 광주 아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주민 안전담당관 주재로 군 관계자와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중점 관리 대상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주요 자원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해 동원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중점 관리 대상자원 현황 점검 및 변동 사항 관리 ▲부서 간 협력 및 동원계획 보완 ▲업체별 자원 관리와 동원 능력 확인 등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자원 관리의 내실을 기하고 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난 2019년 제정돼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사업 성과를 평가·시상하는 상으로, 지역의 문화·관광·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문화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1차 심사와 협회 주관 2차 심사를 거쳐 정성·정량평가를 종합했으며, 동구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365일 설레는 36.5℃ 따뜻한, ‘인문도시 동구’ 조성 ▲광주문화유산야행 ‘돌의 기억’ ▲추억의 충장축제 ▲‘쓰레기도 문화다’ 자원순환도시 조성 등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지역 문화의 안정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특색 있는 문화정책을 지속 추진해 ‘문화중심 동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김00 씨 (55세, 동구 주민) "동구 지역화폐가 처음 발행된다고 들었을 때 정말 반가웠습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 우리 동네 상권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자주 이용하는 가게가 많아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동구랑페이를 사용하려고 해요.“ #박00 씨 (41세, 동구랑페이 가맹점주) “동구랑페이 할인율이 높아서 손님들이 더 자주 찾아주실 것 같아 기대돼요. 저희 같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동네 가게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지역 상권 전체가 살아나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광주 동구는 ‘광주동구랑페이’ 발행 첫날인 22일 광주 동구청사 내에 위치한 광주은행은 광주동구랑페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북적였다고 밝혔다. 광주동구랑페이를 사용하면 동구 가맹점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실속을 챙길 수 있고, 위축된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어 가맹점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라는 평가다. ‘광주동구랑페이’는 관내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은 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전국 200여 개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2025년 추석 맞이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강진읍시장이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지난 여름휴가철에 진행된 농축산물 중심의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산물까지 포함해 과일·쌀·고기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 상차림에 필수인 생선, 건어물도 이번 행사에 포함돼 종합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군민 및 관광객 등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과 혜택을 제공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을 늘려 강진읍시장 전체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여 방법은 행사 기간 중 강진읍시장을 방문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신선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기간 중 1회)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환급되며, 농축수산물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국기자연대] 강진군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구축 사례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행사이다.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이 주축이 되어 디지털 행정혁신을 직접 이끈 성과를 인정받으며,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농정행정의 미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수상작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은 기존 수기 중심의 쌀 매입 절차를 전자서명, QR코드,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통해 디지털화한 시스템이다. 농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은 매입량, 등급 등 핵심 데이터를 공유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10억 원을 전액 지원받아 구축된 사업이다. 기술개발은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고, 작년 11월부터
[한국기자연대] 화순군이 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화순군은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금품·선물·향응 수수 등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발생을 막고, 모든 공직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 인사철, 하계휴가철에 이어 올해 4호 청렴주의보다. 화순군은 청렴주의보 기간 ▲청렴 실천 캠페인 ▲청사 출·입구 청렴 배너 설치 ▲청사 내·외 전광판 청렴 메세지 홍보 ▲전 직원 대상 청렴문자 발송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명절 전후는 작은 방심이 부패로 이어질 수 있어 모든 공직자가 청렴에 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며, “직원 모두가 원칙을 지키고 스스로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8일부터 명절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근무기강 해이, 부당한 민원 처리 등 비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감찰을 진행 중이다. 감찰 시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9월 20일 광양읍 서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5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는 2020~2021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시기를 넘어 15회째 이어져 온 광양만권 대표 문화축제로, 광양·여수·순천 세 도시가 음악으로 하나 되어 화합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지역 간 문화 교류와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으로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이호인 여수MBC 사장이 함께했다. 선선한 가을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 무대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이 열정적인 경연을 펼쳤다. 본선 무대에 오른 △순천 플라잉 슈즈 밴드 △광양 원더우먼 △순천 느린 손가락 △광양 나도 가족이야 △여수 플라이 어웨이 밴드 △순천 라루체 합창단 △광양 초딩엔딩 밴드 △여순광 연합 위드 남성 앙상블 △광양 모노크롬 밴드는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진정한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팀들의 무대에 이어,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9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는 행정안전부가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지방보조사업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신청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월 보탬e가 전면 개통된 이후, 업무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보조사업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방재정운영지원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산과 정보공시 등 연말 보조사업 마무리에 대비해 시스템 활용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시는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의 시스템 이해도가 높아져 보조금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교육이 보조사업자의 보탬e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지방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