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광주시가 시민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협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민관협치 통합 워크숍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1층 열린청사에서 ‘제3기 민관협치협의회 통합 워크숍-놀(라운) 제(안은) ing(진행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2일 제3기 민관협치협의회 출범 이후 첫 행사로, 11개 분과위원회가 발굴한 총 23건의 안건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와 민간이 공동참여하는 협력·소통창구다. 지역 현안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를 통해 사전에 갈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의장인 강기정 시장과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11개 분과위원회 위원, 안평환·임미란 시의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광주시 실·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협의회는 시청 1층 시민홀에 분과별 안건 홍보배너를 설치해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정책 제안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등 실질적인 협치 참여를 확대했다. 워크숍에서는 분과별 안건을 5분씩 발표한 뒤 라운
[한국기자연대] 진도군은 25일 오후 2시에 ‘해창, 염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안전 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진도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과 단체장, 공사 관계자와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공사의 안전과 성공적인 완공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해창, 염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때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총사업비 81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진도천에서 염대(염장)천 구간을 중심으로 ▲하천제방 축제 ▲19킬로미터(km) 보강공사 ▲교량 8개소 재가설 등의 주요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오늘의 안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모든 공사에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완공의 그날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창, 염대 자연재해위험
[한국기자연대] 전남 광양시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맞춰 북극항로 시대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인 북극항로 개척에 대응하면서도, 선박의 대형화와 스마트·친환경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광양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 마련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극항로 시대 대비한 동북아 에너지·종합항만 기능 강화 광양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LNG 터미널과 벙커링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북극 자원(LNG, 철광석, 원유 등)을 직접 소비할 수 있는 제조기업도 입주해 있다. 또한 컨테이너·제철·석유화학·자동차·벌크화물 등 거의 모든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항만으로, 컨테이너 중심의 다른 항만의 한계를 보완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향후 북극항로가 상용화되고 북극 자원 개발이 본격화할 경우 광양항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관련 사업 발굴과 중앙정부 건의를 위한 ‘북극항로 거점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비 10조 원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국회 예산 증액의 마지막 관문인 기획재정부 설득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 유병서 예산실장 등 핵심 인사를 만나 전남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남의 미래성장 기반이 국회 증액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국회 증액 마지막 단계인 시기에 김영록 지사가 직접 기재부 핵심 인사를 만나 전남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비 10조 원 시대의 개막을 위한 결정적 승부처로 평가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준비가 된 지역이고, 지금이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이라며 “10조 예산 확보는 전남만의 목표가 아닌 국가의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731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130억 원)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10억 원)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5억 원)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40억 원) ▲
[한국기자연대] 보성군은 지난 21일 목포시 해관 1897에서 열린 ‘2025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회천면 청년공동체 ‘청년어울림(대표 하진희)’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청년 공동체를 모집·선정하고, 팀별 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도내 20개 시군 대표 청년공동체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보성군 청년어울림은 우수상 4팀 중 하나로 선정되며 지역의 청년 활동 역량을 널리 알렸다.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한 ‘청년어울림’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공동체로, 주민 삶과 직결된 지역문제 해결과 청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마을 회관 창고를 새롭게 단장해 ‘청년 모임방’을 조성하고 이를 거점으로 △독거 어르신 안부 방문, △마을 내 농약병 수거, △고령가구 생활 쓰레기 수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개발, △청년 역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장흥군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21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미래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행을 선언했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 국·실·과장 및 팀장 등 간부공무원 120여 명과 장흥군 실·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뜻깊은 만남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장흥군에서 열린 고창군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대규모 방문 자체가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 의지가 얼마나 깊은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고창은 동학농민혁명 최초 격전지이고, 장흥은 최후 격전지라는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지역은 행정·정책 분야 우수사례 상호 벤치마킹, 대표 축제·문화행사 상호 초청 및 협력, 농수특산품 공동 홍보 및 판로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교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물·숲·문학과 고창의 자연·생명·역사문화가 닮은 부분이 많다. 앞으로 상생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양 군 주
[한국기자연대]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단독 면담을 진행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직류산업 혁신특구 지원 등 7대 핵심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2026년 주요 국고사업 반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3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찾아 주요 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예산 심사 막바지 단계에서 나주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시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핵융합 시험설비 구축 등 에너지 분야 국가 전략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과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과 직결되는 기반 사업임을 강조하며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연결하는 국가 인프라라는 점을 부각했다. 또한 지역
[한국기자연대] 담양군은 지난 2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와 담양군 이장협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총 620만 원 규모의 고향사랑 상호기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간 우호와 연대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적극 실천하고, 상호 기탁을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공동체 협력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기탁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 관계자와 담양군 이장협의회 회원 등 65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정철원 군수는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와의 고향사랑 상호 기탁은 두 지역이 서로를 고향처럼 아끼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교류”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 관계자 또한 “이번 상호 기탁으로 두 지역이 더욱 우호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25일 “손불면 일원에서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발표한 1조 8천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해안관광 일주도로 조성사업의 핵심축 역할을 하는 구간이다. 해안관광 일주도로는 총 20.5㎞로 전체 노선 중 돌머리해수욕장~해창마을 5.1㎞ 구간은 이미 개통돼 있으며, 함평군에서는 해창마을~함평항 11.6㎞ 구간에 대해 설계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중 월천~석창간 3.8㎞ 구간 확·포장공사에 도비 517억 원을 투입해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착공 구간 갯벌과 낙조 등 함평만
[한국기자연대] 연수구가 최근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학원 밀집 지역 3곳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 줄 것을 경찰에 공식 요청했다. 구는 송도1동, 송도2동, 동춘동 등 학원가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동킥보드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교통안전심의사항 검토요청서’를 지난 24일 연수경찰서에 제출했다. 검토요청서에 포함된 ‘킥보드 없는 거리’ 지역은 송도1동에 있는 밀레니엄, 드림시티, 센타프라자 일대로 학원가 및 상가 밀집 구역이다. 또 송도2동 넥서스, 월드메르디앙, 대경스위트리아 일대와 동춘동에 있는 나사렛국제병원 인근 지역도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요청서에 포함됐다. 구가 신청한 검토요청서가 통과되면, 해당 지역에서의 전동킥보드 운행이 금지된다. 다만 구는 각 구역 특성을 고려해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 시간을 지정할 예정이다. 또 구는 통행금지 안내 표지판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통한 계도 기간을 거쳐 사업 확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킥보드 없는 거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전동킥보드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