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NH농협은행, 구(區) 금고 지정 약정 체결

  • 등록 2025.10.17 16:30:16
크게보기

NH농협은행, 내년부터 3년 동안 중구의 각종 자금 관리

 

[한국기자연대] 울산 중구가 내년부터 3년 동안 구(區)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중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구(區) 금고 지정 약정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 동안 △울산 중구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자금 관리 △현금 및 유가증권 출납·보관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이 관리하게 될 중구의 예산은 2025년 당초예산 기준으로 5,400억여 원 규모다.

 

중구는 구(區) 금고 지정에 앞서 두 차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NH농협은행만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중구는 9월 말 울산 중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과 예금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및 구와의 협력사업 등을 평가해 NH농협은행을 구(區) 금고 운영기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앞으로 3년 동안 중구와의 협력사업으로 총 4억 2,500만 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중구는 해당 출연금을 세입예산으로 반영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구(區) 금고를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금 관리 및 주민들을 위한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공정한 절차와 철저한 심사를 통해 구(區) 금고 운영기관을 선정했다”며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안정성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순연 기자 ksyksn1003@naver.com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김순연|부회장 이기선 ㅣ편집국장:김순연|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