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남소방이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추진한 설연휴 특별경계근무 추진 실적을 발표 했다.
기간 중 전남에서 접수된 119 신고건수는 6,461건으로 지난해 7,050건 대비 8.4%감소 했다.
신고유형으로는 화재 242건, 구조 292건, 구급 1526건, 생활구조 1517건, 의료지도 1015건 등이다.
작년 설 연휴와 비교해 화재는 36건으로 전년 대비 3건(8%)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3억4천여만원으로 전년 12억7천여만원 대비 73.2% 감소했다.
이는 작년 설 연휴 1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목포 김가공 공장 화재에 따른 것으로 분석 됐다.
구조활동은 319건으로 56명을 구조했으며 작년 272건대비 15%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구급활동 또한 1,281건을 출동하여 1303명을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는 전년 944건 대비 26%가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구급활동이 늘어난 이유는 연휴기간 고향이나 관광지를 찾는 인구가 증가한 것이 것으로 풀이된다.
홍영근 본부장은 “연휴기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